2016년 4월
한남대학교 북미주동문회 회지 발간 취지 및 원고 청탁
2010년, 북미주동문회의 첫 회지를 발간한 뒤로 벌써
5년이 지났습니다.
그 당시 김광식 회장님의 수고와 모교의 후원, 그리고 여러 동문들의 성원으로 200여 페이지에 이르는 멋진 회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동문들께서 동문회의 또 하나의 이정표를 만들 필요성을 말씀하셨는데 선뜻 그 일을 시작하지 못하다가 금년은 모교가 개교6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해이며, 우리 동문회도 10년의 문턱을 넘어선 연륜을 지니게 되었으니 이제는 더 미루지 말고 이 일을 실행에 옮기자는 결단을 내리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일은 단순히 몇 사람의 수고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동문 여러분들의 참여와 격려가 꼭 동반되어야하는 작업입니다. 지난번 회지를 만들 때에도 동문 여러분들께서 글들과 사진,
그림 등으로 참여해주시고, 표지까지도 동문의 작품으로 했을 뿐만 아니라 모교에서 편집을 맡아주셔서 아주 훌륭한 회지를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다시 한 번 더 모교의 후원에 힘입어 회지를 출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교 관계자와 상의 끝에 학교 출판부에서 맡아서 책을 만들어주시기로 약속을 해 주셨습니다.
경제적인 부담이 없어진 만큼 여러분들께서는 좋은 글들로 후원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또 하나의 회지를 만들면서 여러 동문들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참여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첫째는 글을 쓰시는 것입니다. 생각나는대로 적으시면 됩니다.
아무런 제한이 없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글은 ‘조건없이’ 실어드립니다. 문법이나 문장에 대해서는 걱정하시지 않아도됩니다.
교정하면서 본문의 내용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멋진 글로 만들어드릴 것입니다.
일상의 이야기,
가족 소개와 자랑, 기행문, 일기문, 대학시절 회상,
일에 관한 이야기, 설교문이나 신앙수기 등을 형식없이 생각이 흐르는 대로 써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컴퓨터로 작성해서 파일을 보내주시면 좋지만 컴퓨터가 용이하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종이에 직접 써서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둘째는 작품들을 보내주시는 것입니다. 멋진 사진이나 그림 등을 파일로 보내주시거나 사진을 직접 보내주시면 파일로 옮긴 후 원본은 다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행하시면서 찍어둔 사진을 설명을 곁들여서 함께 보내주셔도 좋을 것입니다.
셋째는 관심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얼마나 원고가 들어왔는지, 교정은 잘 되어가는지 자주 물어봐주시고 격려해주시면 일하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회지에 실을 원고,
사진, 작품등은 제게 아래의 주소로 우편이나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보내주시는 작품들은 교정을 맡으신 분들과 나누게 될 것 입니다.
작업의 빠른 진행을 위해서 8월 말까지는 작품들을 제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Jaeho Kim
1401 SW Elk Trail
Claremore, OK 74019
jkim@rsu.edu
핸드폰 번호:
918-695-6003
마지막으로 일을 맡은 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회지의 원고 교정과 편집등 제반 일을 박원용 동문(행정학과, 84)과 신현경
(국문과, 81) 동문께서 맡아서 하시기로 하였습니다. 박 동문은 시카고에서 살며, 6년 전에 시카고에서 동문회를 개최할 때 총무로 수고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인재 컨설팅 회사를 경영하시고,
아내는 박현정
(생물학과, 87) 동문이며, 두 분 사이에는 글쓰는 것이 취미인 대학생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신 동문은 엘에이에서 살며, 이번에 지역 동문회의 총무로 일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싸이러스 은사 사역원의 디렉터로 일하시며, 얼마전 부터는 단독 목회도 시작하여 열심히 교회도 섬기고 계십니다.
두 분께서 바쁘신 중에도 기꺼이 큰 일을 맡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김제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