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원단 기도에 나타난 H1의 비원리관과 반섭리관
천일국 기원절 이후 참부모님을 모시고 통일가는 천일국의 실체적 안착을 위해 중단없는 전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H1과 곽그룹은 참부모님을 모시지 않고 통일가와 하나되지 않은 채 계속해서 독자적인 행보를 보이며 우리의 천일국 운동에 심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18년 1월 1일 H1은 곽그룹과 함께 모처에서 모여 신년을 맞이하는 모임을 갖고 그 자리에서 원단 기도를 하였습니다. H1의 기도는 얼핏 보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의 비원리관과 반섭리관이 드러나는 큰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H1은 ‘저희 운동과 제 가족들이 비록 당신의 뜻을 저버렸다 할지라도, 당신의 뜻은 결코 중단될 수 없으며,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며 마치 자신만이 옳고 참부모님과 통일가가 잘못된 방향을 향하고 있는 것처럼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결코 사실이 아님은 H1과 곽그룹을 제외한 모든 통일가의 축복가정들이 명확히 알고 있습니다. H1의 기도는 그가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라 참부모님과 축복가정이 하늘 앞에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고백해야 할 말입니다. 하나님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고 참부모님을 떠나 자신을 중심에 세운 H1의 운동은 결코 하늘이 함께 할 수 없으며, 그러한 H1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곽그룹은 하나님을 저버렸습니다. 그런 H1이 이와 같은 기도를 했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H1과 곽그룹이 비록 당신의 뜻을 저버렸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은 결코 중단되지 않으며, 참부모님과 통일가를 통해서 반드시 실현될 것임을 하나님은 알고 계시며, 우리 또한 알고 있습니다. 이를 깨닫지 못한 채 독단과 독선에 빠진 H1과 곽그룹의 태도를 보며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H1은 하나님께 ‘저희 참어머님과 함께 하여 주시옵기를 바라며, 참된 어머님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그의 기도를 접하며 교만과 독선으로 가득찬 H1의 의식에 슬픔을 가눌 수가 없습니다. 천상의 참아버님과 최종일체를 이루신 참어머님이시며, 참부모님 양위분은 하나님의 실체대상으로서 천지인참부모를 성취하신 인류의 참부모이십니다. 이와 같은 내용은 일찍이 참아버님께서 지상에 계실 때 이미 참어머님과 함께 선포하신 것으로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바입니다. 사실이 이러할진대 어찌 H1은 참부모님의 선포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참어머님의 위상과 가치를 무너뜨리는 말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더군다나 참부모님의 직계자녀로서 그 같은 망발을 했다는 것은 참부모님께 큰 고통을 안기는 것이며, 참부모님의 다른 직계자녀들께도 큰 상처를 안기는 것입니다.
H1의 잘못된 기도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늘의 통일교회는 당신을 저버렸고, 하나님 아버지를 망각해 버렸다’는 망언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통일가를 향해 ‘사탄은 교만과 자기연민의 문을 통해 들어옴을 알게 하고, 겸손과 감사의 덕을 갖추어야 한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이게 과연 H1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말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신들이 저지른 중죄들을 어떻게 참부모님과 통일가를 향해 씌울 수 있단 말입니까. H1과 곽그룹이야말로 참부모님을 저버렸고, 하늘부모님을 망각해 버린 이들입니다. 저들이야말로 하늘부모님 앞에 교만했고, 참부모님 앞에 오만했으며, 축복가정 앞에 방약무인했으며, 모두가 잘못된 가운데 오직 자신들만이 참이라는 자기연민에 빠져 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사탄의 하수들이 범하는 중죄를 저질렀습니다. H1과 곽그룹은 먼저 하늘 앞에 진실한 정성을 들이고 눈물의 기도를 드리면서 하늘의 소리를 경청해야만 합니다. 그리하여 자신들의 교만함을 씻어버리고 진실을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H1은 ‘참아버님의 참된 장자이며, 이 시대의 섭리에서 참아버님을 대표하는 자신의 이름으로 기도한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도 그의 잘못된 가치관을 찾을 수 있습니다. H1이 과연 참부모님의 참된 장자입니까. 어찌 그가 장자가 될 수 있단 말입니까. 그의 위에는 장자이신 문효진님이 계시며, 차자이신 문흥진님 또한 계십니다. 삼남인 그가 어찌하여 자신이 장자라는 말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그는 결코 참된 장자가 될 수 없습니다. H1은 장자라는 주장을 펼칠 것이 아니라 오로지 참부모님께서 바라고 원하시는 일을 참부모님 가정의 참자녀로서 신심으로 그 일을 수행하며 하나님과 참부모님 그리고 축복가정들에게 기쁨과 영광을 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것이야말로 H1이 참자녀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과 역할을 완수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러나 그는 지금 참부모님의 곁을 떠났고 통일가로부터 이탈하였습니다. 그가 자신의 사명과 역할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먼저 참부모님의 곁을 지키고 통일가와 함께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H1은 당연히 이 시대의 섭리에서 참부모님을 대표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절대이상인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참부모님을 중심으로 모든 축복가정이 하나되어 나아가고 있는 이 때, H1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를 따르는 곽그룹은 어디에 있습니까. 참부모님의 천주사적인 섭리경륜의 순간에 그는 참부모님 곁에 없었으며, 축복가정이 세계 곳곳에서 천일국의 실현을 위해 애쓰고 있을 때에 그는 거기에 없었습니다. 그는 참부모님을 중심으로 모시지 않고 있으며, 축복가정과도 함께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금 그가 있는 곳은 참부모님과 축복가정이 있지 않은 곳입니다. 그곳에서 그는 탈취해간 공적 자산을 탕진하며 참부모님의 빛나는 성취를 무너뜨리고 천일국을 안착시키기 위한 섭리를 퇴보시키고 있으며, 탈취하지 못한 공적 자산을 더 탈취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참부모님을 참람되이 일컫고 축복가정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을 뿐입니다.
기도에 나타난 이와 같은 내용을 통해 드러난 H1의 비원리관과 반섭리관을 목도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어쩌다 H1이 저렇게 되었단 말입니까. 한때 참부모님의 소망과 기대를 받으며 통일가의 앞자리에서 하늘뜻을 위해 헌신하던 그가 아니었습니까. 그랬던 그가 참부모님과 통일가의 반대에 서서 하늘뜻을 무너뜨리고 있는 오늘의 현실을 보며 참담한 마음이 들 뿐입니다. H1과 곽그룹은 하나님과 같은 입장을 취하지 못하고 자신의 위치를 떠나 주관성을 전도하고자 하였으며 하늘 앞에 불충한 범죄행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이 같은 타락성을 지닌 자들에게 어찌 하늘이 임할 수 있고, 참부모님이 부르실 수 있으며 통일가가 가까이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참부모님은 늘 말씀하셨습니다. 용서하고 사랑하고 하나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그리고 몸소 그 말씀을 실천하시며 통일가에 본을 보이셨습니다. 참부모님의 말씀에 따라 통일가는 언제든지 H1과 곽그룹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H1과 곽그룹의 결단만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저 자신이 했던 과오를 돌이키기만 할 뿐이라면 절대 참부모님과 통일가의 품으로 올 수 없을 것입니다. 올 생각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보지 말고 부모의 곁으로, 형제자매의 곁으로 온다고 생각한다면, 그렇다면 참부모님과 통일가를 찾을 용기가 생길 것입니다. 부디 H1과 곽그룹이 하루 속히 결단을 내리고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오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