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어느해 보다 자전거를 타지 못 해
저질 체력이 되었다.
그러나 완주를 못하면 억울 할 것 같아
풀코스 신청은 못하고 하프에 신청을 했다.
준비를 하기 위해서 로드를 탔는데
통일전망대까지 한번과 임진각까지 한번 다녀온 것으로
준비운동을 만족해 한다.
먹을것 준비하고 식수챙기고 하는데 비가 온다.
풀코스 신청하지 않기를 잘 했다고 위로 해 본다.
새벽에 일어나 마눌님이 싸준 김밥을 챙기고 분당으로 이동한다.
바닦이 빗물 때문에 자전거 타기가 곤란하다.
밤에 비 맞으며 출발한 사람들은 고생 많이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산길은 흙이 물기 때문에 타기가 곤란하다.
엄지MTB 놀뫼님 만나 오이 1개 지원받음.(놀뫼님 고맙습니다^^)
직동 임도 끝나고 싱글을 진입해서 첫번째 언덕을 힘들게 끌고 올라간다.
중간지점에서 혼자 온 친구를 만나 일정구간 같이 동행했다.
이후에 김밥을 먹고 이배재로 향한다.
이배재에서 한동안 기다려도 위의 친구가 오지 않아 골인지점을 향해서 그냥 이동했다.
해돋이님의 진행상황을 물어보니 나와의 거리가 약 1시간정도의 거리를 두고 있다고 한다.
골인지점에 도착(13:53분경)하니 먼저 골인한 라이더들은 막걸리와 다과를 먹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주체측에 골인보고를 하고,
율동공원에 있는 차량을 가지고 와서 매장앞에서 기다린다.
얼마후 해돋이님이 골인지점에 나타났다..
반가운 마음에 증거를 확보하고
막걸리를 마시며 그 동안의 노고를 이야기 한다.
해돋이님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떠나시고 나도 집으로 향한다.
비가 온 뒤라서 그런지 싱글길 일부와 직동임도에서는
주위의 풍경이 말로 표현하기 힘든 장면이 연출된다.
입에서 저절로 큰소리를 지르게 한다..
이번에 풀코스 참석하신분들 대단히 고생하셨습니다.
하프코스는 즐기면서 타기에 딱 좋은 코스이던데^^
2009년 05월 17일 일요일 날씨 비온뒤 갬.
08:00~17:00까지
오디랠리 하프 참가.
음식준비
김밥 3줄 준비.........2줄 소비함.
파워젤 3개 준비..........소비안함.
약과 3개 준비........... 1개 소비함.
이온음료 약 2리터 준비........음료수 조금 남음.(날씨가 흐려 물소비 적음)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저저번주에 새벽5시 부터 오디랠리 풀코스 시험삼아 돌아봤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가볍게 부담없이 달려 봤습니다. 이번에는 참가는 안했지요. 그날 남원에 바래봉코스를 돌려고 갔는데 남부지방은 비가 억수같이 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 저체온증에 걸릴 정도입니다. 강행을 포기하고 식당에서 죽치다 올라왔습니다. 오디랠리 새벽에는 비가 온걸로 아는데 고생들 많았겠습니다.
장고님 오래만 이군요 잘지내시죠.....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