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25일 (금) - 선린이의 시

[김원중]

제목: 학교

공부 시간에는 꾸벅꾸벅 재잘재잘

선생님 혼자서 공부한다.

쉬는 시간에는 우당쿵당 쿵쿵쿵쿵

아이들이 바로 시끄럽다.

시끄러운 쉬는 시간, 재미있는 쉬는 시간

제목: 체육 시간

재미있는 체육시간

선생님이 피구한다고

다 말도 안 했는데

아이들이 와! 하는 함성을 크게 부른다.

공부시간은 꾸벅 졸던 남자 아이들은

체육시간이 되면 펄펄 뛴다.

제목: 숨바꼭질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어? 어? 어디 있지?

아! 아! 저기 머리카락 보인다.

꼭꼭 숨어라.

제목: 봄의 꽃, 벚꽃

봄 꽃 냄새가 솔솔 코에 들어간다.

귀여운 꽃 한 송이

무슨 꽃인지 호기심을 보인다.

그 귀여운 꽃 한 송이의 이름은 벚꽃

제목: 비눗방울

퐁퐁 톡톡 터지는 재미있는 비눗방울

크게 불다가 터지면

아이! 터졌네.

아이! 터졌네.

손가락으로 톡 치면 퐁퐁 터지는 비눗방울

아이 재미있다.

오늘따라 유난히 아이들이 즐거워한다.

제목: 피아노

예쁜 소리가 나는 피아노

여자 아이들은 주로 피아노 학원을 다닌다.

띠리링 띠리링 예쁜 소리가 나고

마음을 울려주는 피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