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가는 길
창경궁을 가려면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인사동 입구 지하철 6번 출구에서 151번 버스를 타면 창덕궁을 지나 창경궁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고 창경궁의 정문 홍화문이 보인다. 몇 정거장 밖에 되지 않아 금방 도착한다. 창경궁 버스 정류장은 창경궁 맞은편에 현재 서울대병원이 있어 서울대 병원 정류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병원 자리는 원래 함춘원이 있던 자리이다. 이밖에도 다른 번호의 몇 개 버스가 인사동에서 창경궁을 간다. 버스를 지하철 안국역6번 출구 앞에서 탈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여러 버스 중에서 꼭 창경궁을 가는 지 확인해야하는 점이다. 창덕궁은 가지만 그대로 직진하면 창경궁 대문 홍화문이 보이지 않는다. 즉 다른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잘못 탄 것이다. 버스가 원남동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아차, 잘못 탔구나하고 바로 내려 걸어 거슬러 내려와 원남동 사거리에서 창경궁 쪽으로 꺾어 올라와야 한다.
안전한 방법은 인사동에서 버스 정류장 노선도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혹은 버스 운전사에게 창경궁을 가느냐고 직접 묻는 것이다. 창덕궁을 가지만 창경궁을 가지 않는 버스를 타게 되면 한참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예상하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월래 창덕궁 창경궁은 왕과 왕의 어머니 할머니가 사는 궁궐이었기 때문에 이 두 궁은 붙어있다. 또 궁궐이었던 관계로 원래 면적이 넓고 창경궁을 보려면 꼭 정문 홍화문을 찾아 들어가는 것이 좋다. 입장료 천원이다. 꼭 창경궁 정문 홍화문을 찾아서 내려 들어가야 한다.
창경궁에서 창덕궁으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기는 하다. 중간에 창덕궁 입장료 다시 내고 표를 사서 간다. 24세 이하 65세 이상, 또 한복 입은 사람은 무료이다. 월요일은 열지 않는다. 아침 아홉시에 문을 연다. 그러나 창덕궁 후원, 옛날에 비원으로 불렸던 곳, 은 입장료를 누구나 내야하며 예약을 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
창경궁을 가기 위해 지하철 4호선 혜화역을 이용할 수도 있다. 지하철 역을 나와 도보로 한참 걸어오면 창경궁 홍화문이 보인다.
창경궁 안 화장실은 네 곳 있으나 넓은 궁궐에서 이리 저리 찾으러 다니려면 시간이 걸리고 봄이 되면 궁을 찾는 사람이 많아 번잡하다. 가까운 지하철 역등에서 화장실을 한번 다녀온 뒤 입장하면 궁궐 감상에만 젖을 수 있어 좋다. 창경궁에는 국보 226호 명정전, 사도세자의 비극이 일어났던 문정전 등이 있다. 다른 궁궐에 비해서는 다 돌아보는 데 시간이 적게 걸린다. 궁궐 안에서는 도시락등 음식을 먹을 수 없으며 두 시간 정도 궁을 감상하고 머무르다 나가는 것이 좋다. 사진은 2016년 1월과 2월에 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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