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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지난 겨울, 일주일 간 지역조직과에서 실습하는 순환실습생들과 '일상생활기술학교'의 시작을 함께 했습니다.
이론 공부에만 치중하기보다는 직접 사업을 경험해보기를 바랐습니다.
'일상생활기술학교'는 2주 사업 진행이니 단 일주일간 함께하고 다른 팀으로 옮겨간 실습생들은 아쉬웠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계획부터 준비 진행까지 온전히 실습생이 해볼 수 있는 사업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말 제외하고 단 5일동안 사업을 계획부터 진행까지 경험해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어떤 사업을 할까 고민하다 [생활복지운동]을 떠올렸습니다.
시간과 장소 제약이 적고 지역사회를 통째로 만나 변하게 하는 시도인 [생활복지운동]을 경험해보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생활복지운동]과 [일반 캠페인]의 차이도 명확히 이해하기를 바랐습니다.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대부분의 사업은 문제가 발생한 뒤에 이를 해결하려는 일이지만, 문제가 생기지 않게 예방하고 억제하는 일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여러 사정 고려했을 때, 순환실습생과 함께할 사업으로 [생활복지운동]이 딱이었습니다.
첫째 날(7월 28일)
실습 시작 첫 주에 지역조직과에서 실습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실습 첫 날은 전반적인 이론을 배웠으니 지역조직과에 주어진 시간은 4일이었습니다.
순환실습생 8명과 첫 날 오전에는 <복지관 지역복지 공부노트>로 이론을 배웠습니다.
시간관계상 책 내용 중에서도 개념, 이웃, 생활복지운동 부분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복지관 지역복지 공부노트>에 개념설명과 사업예시가 있어 짧은 시간에 실습생들이 쉽게 이해했습니다.
첫날 오후에는 [생활복지운동]을 계획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했거나 다른 복지관에서 했던 사업들을 예시로 보여주어 이해를 도왔습니다.
시간이 짧으니 주제 몇가지를 제시했습니다.
두 팀으로 나뉜 실습생들은 금세 주제를 정했고 간단히 발표할 자료를 전지에 적어 만들었습니다.
둘째 날(7월 29일)
어제 준비한 전지로 두 팀이 동료들 앞에서 발표했습니다.
1조는 '경비원분들께 보내는 하트시그널'이라는 제목으로 활동을 정했습니다.
최근 아파트 입주민의 갑질로 인해 경비원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 전부터도 입주민 갑질 논란은 종종 있어 왔습니다.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경비원분들의 수고에 감사를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실습생들은 연무동에서 가장 세대수가 많은 '신미주 아파트'를 섭외하겠다고 했습니다.
신미주 아파트 한 곳만을 생각하고 있기에 우리의 제안을 거절할 것을 대비해 몇 군데 더 생각해보기를 권했습니다.
더불어 [생활복지운동]은 지역을 통째로 만나 변화를 시도하는 일인데 한 곳만 하기보다는 아파트 2~3곳에서 동시에 진행하면 좋겠다고 제안했습니다.
2조는 '코로나에 지친 이웃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활동을 정했습니다.
판넬을 제작하여 동네 곳곳에 비치해두고 주민분들이 포스트잇에 응원 메시지를 써서 판넬에 붙일 수 있도록 하겠다 했습니다.
주민들이 많이 다니는 곳으로 버스정류장을 생각했는데 버스를 기다리며 메시지를 적는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버스정류장보다는 차분히 앉아서 메시지를 쓸 수 있는 '카페'가 어떻겠는지 제안했습니다.
복지관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카페도 몇 곳 소개했습니다.
연무동 카페 5곳에 판넬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사업 내용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다듬었습니다.
사업을 진행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참여해주실 아파트와 카페를 어떻게 섭외할 것인지.
하루만에 사업을 계획하고 구체적으로 다듬는 모습을 보니 실습생들이 [생활복지운동]의 의미를 잘 이해한 것 같아 다행입니다.
오후에는 캠페인에 참여해주실 아파트, 카페를 섭외하러 마을로 나갔습니다.
아파트 팀은 가장 먼저 '신미주 아파트'로 향했습니다.
신미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가서 사업취지를 설명드렸는데 협조할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실습생들이 허탈해했습니다.
바로 연무동 곳곳을 다니며 아파트를 섭외하러 다녔습니다.
세대수가 적은 저층 아파트들이 많으니 관리사무소가 따로 없어 어렵다는 대답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어떤 곳은 이미 입주민과 경비원간의 관계가 좋기 때문에 이런 캠페인이 필요 없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하지 못해 아쉽지만 관계가 좋다 하니 다행입니다.
실습생들이 이곳 저곳 누빈 결과 보훈복지타운 아파트, 성원아파트, 광교프라자 총 3곳에 허락을 받았습니다.
카페팀은 아파트팀보다 수월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좋은 취지의 사업이니 돕겠다 하셨습니다.
전부터 복지관과 관계가 있던 서정길 커피하우스와 부부카페를 비롯해 나니행(나는 니가 행복해졌으면 해), 카페 데일리, 스페라 스페로 카페 총 5곳에서 함께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참여할 곳 섭외를 마치고 복지관으로 돌아와 판넬을 제작하고 답례품으로 드릴 선물도 포장했습니다.
카페팀과 아파트팀 모두 판넬에 포스트잇으로 응원 메시지를 붙이는 방식이었습니다.
준비에 필요한 대부분의 재료는 복지관에서 사용하고 남은 물품을 사용했습니다.
셋째 날(7월 30일)
오전까지 활동에 필요한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오후에는 어제 섭외했던 아파트와 카페에 들러 예쁘게 만든 판넬을 가져다 놓았습니다.
카페는 벽에 테이프를 붙이기 어려운 곳도 있을것 같아 미리 이젤을 준비해갔습니다.
카페 사장님들께서 이젤에 세워 두기를 원하셔서 가져간 이젤을 모두 사용했습니다.
아파트에서는 경비원분들께서 판넬을 붙일만한 장소를 알려주셨습니다.
잘 보이게 벽에 붙여두었습니다.
아파트 팀에서 마지막으로 광교프라자에 들렀는데, 어제 허락을 해주셨던 경비원께서 안계셨습니다.
자리에 계신 분께 어제 말씀나눈 내용을 설명드리니 듣지 못했다며 안된다고 거절하셨습니다.
실습생들은 난감했습니다.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1층 상가 앞에 판넬을 붙였습니다.
광교프라자는 주상복합건물이라 1층은 상가, 위층은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인데 위층은 안된다 하시니 1층 상가에라도 붙여 두었습니다.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해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장소 협조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드렸습니다.
마지막 날(7월 31일)
벌써 활동 마지막 날입니다.
4일이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오늘 오전에는 활동에 참여해주신 주민분들께 드릴 답례품을 준비했습니다.
복지관에 남아있는 재료로 천연비누를 만들었습니다.
실습생들은 천연비누를 만들며 색이 예뻐서 받으시는 분들께서 좋아하시겠다고 행복해했습니다.
오후에는 어제 가져다 놓은 판넬을 확인하러 나갔습니다.
실습생들은 어제 오후에 놓은거라 메시지가 많이 붙어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아파트 3곳, 카페 5곳 모두 응원 메시지가 붙어 있었습니다.
하루 사이에 8개 이상 붙어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실습생도 저도 예상치 못했기에 놀랐습니다.
주민분들께서 이렇게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실 줄 몰랐습니다.
특히 한 아파트에서는 실습생들을 위해 적어놓은 메모도 있었습니다.
센스있는 기획 덕분에 마음으로만 생각했던 말을 전할 수 있네요^^ 감사합니다.
실습생 여러분 화이팅!
아파트팀 실습생들은 이 메모를 보고 감동받았다고 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거절도 당하고 힘들었지만 메모 하나로 말끔히 씻겨내려갔다고 합니다.
이 맛에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것 같다고도 합니다.
메모를 적어주신 분을 뵙지는 못했지만 마음으로 감사 인사드렸습니다.
복지관으로 돌아와서 각자 다녀온 내용을 공유하고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4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생활복지운동]을 직접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어 소감 내용이 풍성했습니다.
열심히 참여해 준 실습생들이 고마웠습니다.
활동 마무리(8월 7일)
응원 판넬은 일주일정도 더 두기로 했습니다.
일주일의 지역조직과 실습이 끝나고 다음주에는 사례관리과에서 실습이 진행됩니다.
마지막 결과물을 함께 나누고 주민분들께 인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일정상 어쩔 수 없으니 마무리는 제가 하겠다 했습니다.
실습생들도 아쉬웠는지 다음주 중에 퇴근 후에라도 들러 인사드리고 싶다 합니다.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실습생들의 마음이 고마웠습니다.
사례관리과에 확인해보니 금요일 일정이 2시간 일찍 끝날것 같다고 해서 실습생들이 활동 마무리까지 하기로 했습니다.
8월 7일, 판넬을 부착하고 일주일 정도가 지났습니다.
사례관리과 실습 일정을 마치고 판넬을 수거하러 나갔습니다.
아파트 팀에서는 경비원분들께 드릴 선물과 주민분들께 드릴 답례품을 함께 챙겼습니다.
카페팀은 카페 5곳이 모두 거리가 떨어져 있어 복지관 차를 운전하고 제가 동행했습니다.
카페 사장님들과 실습생들이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시간이 좀 더 여유있었다면 앉아서 차 마시며 더 길게 이야기 나눴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아파트팀은 시트지도 미리 준비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응원메시지가 붙은 판넬에 시트지를 붙여 경비원께 선물해드렸습니다.
입주민분들의 마음을 저희가 대신 전달한겁니다.
이웃분들과 직접 인사 나누셔야 하는데 저희가 대신 감사인사 받는 것 같아 죄송했습니다.
경비원분들의 입가에 미소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다시 한다면
실습생들과 처음으로 [생활복지운동]을 진행해보았습니다.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가장 걸림돌이 되었던 건 '시간'입니다.
주제부터 실습생들이 계획할 수 있게 도우려다 보니 준비하고 실천하는 데까지 일주일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번 실습생들은 주제도 순식간에 정하고 필요한 준비도 금세 해냈습니다.
실습생들의 열정과 역량에 놀랐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오히려 시간이 단축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다음 번에도 이렇게 시간 안에 진행되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시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주제는 제가 정하되, 그 안에서 세부 활동계획은 실습생이 세우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습생들이 주어진 시간 안에 온전히 사업을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더 고민해보아야겠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니 '주민들의 참여'를 끌어내지 못했습니다.
단기사회사업처럼 한달의 과정이라면 [생활복지운동] 주제 선정부터 준비 실행 평가까지 주민과 함께 이루고 싶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그리는 [생활복지운동]의 이상입니다.
실습생과 사회복지사가 계획하고 준비한 활동에 주민은 그저 참여만 하는 수준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실천하고 싶습니다.
지역조직과에 단 5일만 시간을 할애하는 순환실습으로는 이렇게 진행하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하려면 사전에 사회복지사가 참여 주민을 섭외하고 주제정도까지는 정해야 합니다.
실습생들과는 5일동안 활동에 필요한 준비물을 제작하고 활동을 진행하는 데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일정이 빠듯하지만 아마도 마지막 날 평가까지 주민과 함께 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실습생 중 몇명은 지역주민 욕구파악을 먼저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시간관계상 지역주민의 욕구를 파악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지역주민의 욕구를 유추해서 프로그램을 기획했어야 하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다음 실습 때에는 주민들의 욕구를 파악하는 과정까지 포함이 된다면 제대로 생활복지운동의 전체적인 과정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김대현 실습생)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시간이 부족해 지역주민의 욕구를 파악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유추하여 기획해야 한 것이 아쉽다고 했습니다.
역시 시간이 부족한 이유입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실습생들이 직접 욕구조사를 하지 못하더라도 기존 욕구조사자료를 보고 사업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생활복지운동]을 단기사회사업 한달 과정으로 진행한다면 첫 1~2주 정도를 욕구조사 기간으로 정해도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활동 당일 주민분들과 함께 만나서 활동의 의미도 설명드리고 참여하실 수 있도록 안내해드리면 더욱 좋았을 겁니다.
비대면 활동보다 더 역동적이었을 겁니다.
아쉬움이 남지만, 현재 상황에서 이러한 비대면 방식의 활동이 최선이었으니 다음을 기약합니다.
마무리
실습생들이 기록한 실습일지와 마지막 날 발표한 소감을 들으며 짧은 [생활복지운동]의 경험이 어떤 의미인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있거나 한 공간에 같이 있지는 않지만 생활복지운동 프로그램 판넬을 통해 작은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서로 응원하고 소통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곽홍비 실습생)
카페를 재방문 하면서 판넬에 붙여진 메시지들을 하나하나 읽어보니 서로서로 응원의 말을 전하고 싶었지만 이야기를 할 만큼 친분도 없고 기회도 없어서 응원의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넬 수 없었던 것 같다. 이 기회를 통해 서로에게 위로와 응원의 말을 건네는 모습에 마음에 감동과 위로를 얻을 수 있었다. (최시은 실습생)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인사문구와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담긴 안내문에 한 주민이 메시지를 남겨준 것이었다. 센스 있는 기획 덕분에 마음으로만 생각했던 말들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작성해준 문구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오고 갔다. 기획의도가 지역 주민들에게 명확히 전달되고 있다는 생각에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소통한 느낌이 들었다. (주현선 실습생)
판넬을 확인하였을 때 받았던 감동은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는다. 하루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상과 달리 많은 사람들이 판넬을 읽은 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셨다. 또한, 사업의 대상으로 정한 경비원에게만이 아닌 실습생인 우리에게도 응원의 말을 적어준 사람도 있었다. 이는 우리가 시작한 일의 의도를 누군가는 알아주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임예진 실습생)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실습생들이 기록한 실습일지를 읽으며 짧게나마 경험한 [생활복지운동]이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여력이 된다면 다음에는 단기사회사업으로 [생활복지운동]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댓글 일주일동안 지역조직과에서 실습한 순환실습생들과는 처음으로 생활복지운동을 경험했습니다.
짧은 시간에 이론부터 실천까지 해내기 쉽지 않았기에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
결코 잘 이루었다 할 순 없지만 첫 시작이었으니 글쓰며 성찰합니다.
다음에 실습생들과 할 땐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은진 선생님, 이 이야기는 직접 들어야 하는데요...
아쉽습니다.
무엇보다, 모두 건강하게 잘 마무리한 게 감사지요. 그런 때 같아요.
이런 평화가 귀하게 다가옵니다.
'다시 한다면' 읽고 여러 생각이 들어요.
짧은 시간이라도 생활복지운동으로 귀한 경험을 했습니다.
사람 사이 관계를 거드는 게 생각처럼 어렵지 않다고 느꼈지 않았을까 싶어요.
우리 시대, 절실한 일입니다.
단기사회사업으로 이뤄간다면 이 공부를 오래 하거나, 선행과제로 부탁하면 좋겠습니다.
자기 경험도 중요하지요.
가족 포옹과 이웃 인사. 실습학생들이 먼저 이를 실천하고 경험을 나누게 거두는 일도 좋습니다.
주민에게 제안해야 하는데, 내 경험이 없으면 주장에 힘이 실리지 않지요.
김은진 선생님 말씀처럼,
다음에 다시 한다면 주민들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주민이 생활복지운동을 이루게 거들면 좋겠습니다.
생활복지운동 주민 기획단을 모집하고, 기획단이 먼저 경험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획과 제안, 진행.
활동 끝에 아마 기획단이 놀랍게 변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들과 함께하면 아주 훌륭한 아동사업도 되겠어요.
청소년과 함께해도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