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황대연님은 누구인가? 산을 추구하는 산지기다. 자유인산악회 백두대간14기에서 종주를 하였으며 9정맥을 종주하고 현재는 지맥을 하고 있다. 그는 말한다. 산처럼 큰스승에 기댈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에베레스트에서
쓰구낭산에서
은퇴 산꾼 고산에 서다,
은퇴 산꾼, 고산에 서다 산악인 황대연의 고산 등반 이야기 *페이지수: 398 | 사이즈 150*226mm, *판매가: 서적 16.800원 책소개 에베레스트부터 킬리만자로까지 9개의 세계 고산을 오르며 기록한 산악인 황대연의 고산 등반과 인생 이야기
이 책의 저자는 어느 날 사업을 정리하고 은퇴를 하자 백수가 되었다. 하루아침에 직함도, 존재감도 사라지고 할 일도 없었다. 마치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잉여 인간으로 전락한 듯한 기분을 느꼈다. 이처럼 그의 인생이 멈춘 것 같을 때, 그는 고산을 만났다. 고산에는 고산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풍광이 있었다. 각각의 산은 저마다의 매력을 간직한 채 자석처럼 그를 끌어당겼다. 그러나 그 대가는 혹독했다. 국내의 산과는 달리 고산에 오르면 고산 증세에 시달려야만 했다. 머리가 지끈대고 소화도 되지 않으며 숨이 차오르는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그러나 높이 오른다고 해서 누구나 고산증을 겪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는 도전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그는 고산에 오르며 자신의 한계를 알게 되었다. 또한, 적당한 곳에서 멈출 줄 아는 것이 고산 등반의 지혜라는 것도 깨달았다. 이처럼 고산은 그의 인생에 끝없는 도전을 던져 주는 것과 동시에 가슴 벅찬 성취감과 함께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깨닫게 해 주었다. 고산 등반은 고난과 괴로움만 안겨 주는 과정이 아니다. 그것은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과정인 동시에 우리가 놓치고 살았던 행복이 실은 우리 가까이에 있었음을 알려 주는 깨달음의 여정이다. 고산의 여운은 아직도 길게 그의 삶 언저리를 맴돌고 있다. 저자의 고산 등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 역시 고산의 의미와 인생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저자: 황대연 산이 좋아 산을 찾기 시작한 것이 1999년부터이다. 점점 산에 매료되어, 백두대간과 9정맥을 종주하고 전국 곳곳의 산을 찾아다녔다. 생업에서 은퇴하고, 인생 2막으로 숲길체험지도사로 활동했다. 하지만 허전한 가슴을 달랠 수는 없었다. 고산 등반에 나서기 시작한 건 그런 텅 빈 마음을 채우기 위해서였다. 지금까지 국내외 2,100여 개의 산에 올랐으며, 현재 지맥 산행과 고산 등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는 산과 사랑에 빠져서 헤어날 수조차 없다. 배낭을 짊어질 힘이 있는 한, 걸을 수 있는 날까지 산과 사랑을 나누려 한다. 저서로는 『백두대간에 서다』(2014, 우리출판사)가 있다.
목차 『은퇴 산꾼, 고산에 서다』를 엮으며 5
01 신의 산, 에베레스트(Mt. Everest) 11 02 일본 최고봉, 후지산(Mt. Fuji) 125 03 동양의 알프스, 쓰구냥산(四姑娘山) 145 04 동남아 최고봉, 키나발루산(Mt. Kinabalu) 191 05 유럽 최고봉, 엘부르즈산(Mt. Elbrus) 221 06 동북아 최고봉, 옥산(Mt. Yushen) 263 07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산(Mt. Kilimanjaro) 289 08 인도차이나 최고봉, 판시판산(Mt. Fansipan) 339 09 중앙아시아의 알프스, 우치텔피크(Uchitel peak) 365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책 속으로 많은 사람이 내게 묻는다. 왜 위험을 무릅쓰며 고산에 가느냐고. 나는 왜 고산에 가는가? 산이 거기 있기 때문에? 아니면 할 일이 없어서? 어느 날 사업을 정리하고 은퇴를 하자 백수가 되었다. 하루아침에 내 직함도, 존재감도 사라지고 할 일도 없었다. 노름판의 삼팔따라지같이 별 볼 일 없는, 마치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잉여 인간으로 전락한 기분이었다. 내 마음은 쓸쓸하면서도 조급해졌다. 어느새 육십 대 중반을 넘어선 나이. 더 늦기 전에, 체력이 더 떨어지기 전에 고산에 가고 싶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처음으로 찾아간 곳이 에베레스트이다. 물론 정상에는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그 매력에 이미 푹 빠져들고 말았다. 고산에는 고산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풍광이 있었다. 각각의 산은 저마다의 매력을 간직한 채 자석처럼 나를 끌어당겼다. 그러나 그 대가는 혹독했다. 국내의 산과는 달리 고산에 오르면 고산 증세에 시달려야만 했다. 머리가 지끈대고 소화도 되지 않고 숨이 차오르는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사실 국내의 낮은 산이나, 해외의 높은 산이나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 산이 낮다고 해서 덜 위험하거나 높다고 해서 더 위험한 것은 결코 아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고산증이다. 그러나 높이 오른다고 해서 누구나 고산증을 겪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도전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어쩌면 자신의 한계를 아는 것이야말로 고산 등반의 진정한 의미일지도 모르겠다. 또한, 적당한 곳에서 멈출 줄 아는 것이 고산 등반의 지혜라 하겠다. 뭐 하나 내세울 게 없는 대단찮은 나도 고산에 다녀왔거늘, 누군들 가지 못하랴. 아직 두 다리에 힘이 있는 사람이라면 망설이지 말자. 어느 날 고산 정상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스스로 대견하다고 여길 수도 있을 것이다. 단, 등반의 완성은 무사히 집에 돌아오는 것이라는 말은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풍경이 주마등처럼 내 머릿속을 스치며 지나간다. 고산의 여운은 아직도 길게 나의 삶 언저리를 맴돌고 있다. 몸은 돌아왔으나 마음은 아직도 그곳에 머무르고 있다. 그곳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한 바와 그 과정을 가감 없이 이 책에 적어 보았다.
- 『은퇴 산꾼, 고산에 서다』를 엮으며, 5~7페이지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엘브러즈에서 옥산에서 킬리만자로에서 판시판에서,
자유인출신, 노년 산악인의 세계 9대 고산 등반 기록기, ‘은퇴 산꾼, 고산에 서다’ 출간 은퇴 후 잉여인간으로 살기를 거부하고 끝없는 도전을 선택한 ‘영원한 현역’의 산과 인생 이야기 은퇴 후 잉여인간으로 살기를 거부하고 세계의 고산을 등반하며 자신과 싸워온 한 노년 산악인의 자전적 에세이가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에베레스트부터 킬리만자로까지 모두 9개의 세계 고산을 등정하며 사진과 글로 당시의 고된 여정을 기록한 산악인 황대연 씨의 ‘은퇴 산꾼, 고산에 서다’를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7대륙 최고봉, 동북아‧동남아 최고봉, 유럽 최고봉 등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9개의 고산을 노년의 나이에 오른 기록을 담았다. 저자는 어느 날 사업을 정리하고 은퇴하자 백수가 되었고, 마치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잉여 인간으로 전락한 듯한 기분을 맛봤다. 그때 세계의 명산들이 저마다의 매력을 간직한 채 자석처럼 그를 끌어당겼다. 그는 고산 증세를 이겨내고 대자연과 맞서 가며 9개의 고산에 올랐다.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성취감을 얻었으며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이 책은 목차와 일정이 저자가 오른 산을 기준으로 구성돼 있다. 여행의 순서를 날짜별로 나누어, 일자마다 그날의 주요 구간과 이동 거리, 활동 등을 글머리에 간략하게 기록한 후 본문에서 사진과 함께 이를 자세히 풀어나가는 방식을 취한다. 특히 고산을 직접 올라가 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장소나 상황에 대한 세밀한 묘사는 이 책의 미덕이다. 늘 이름으로만 친숙했던 산을 사진과 함께 곁들여 설명하여, 그 산이 주는 느낌과 등산의 체험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점 또한 인상적이다. 시각적인 자료와 여행 정보, 등산 체험 등을 다양하게 보여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고산을 등반하는 것은 단순히 산을 오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저자의 말처럼 자신의 한계를 아는 것이야말로 고산 등반의 진정한 의미이며 또한, 적당한 곳에서 멈출 줄 아는 것을 깨닫는 것도 고산 등반을 통해서 얻는 지혜다. 저자 황대연 씨는 지금까지 국내외 2,100여 개의 산에 올랐으며, 현재 지맥 산행과 고산 등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저서로는 『백두대간에 서다』(2014, 우리출판사)가 있다. 은퇴 산꾼, 고산에 서다, 황대연 지음, 398쪽, 1만6800원 필요하시면 작가에게 문의하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작가 황대연: 010-2314-7899, |
첫댓글
O20022023378(20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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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은퇴 산꾼, 고산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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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인터넷주문 10% DC라네요~
대연형님~
2권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