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분 |
목(木) |
화(火) |
토(土) |
금(金) |
수(水) |
음양(陰陽) |
음(陰) |
양(陽) |
양(陽) |
양(陽) |
음(陰) |
성질(五性) |
생성 |
성장, 분열 |
조화, 완성 |
수렴, 결실 |
휴식, 응집 |
방위(方位) |
동방(東方) |
남방(南方) |
중앙(中央) |
서방(西方) |
북방(北方) |
천간(天干) |
갑(甲), 을(乙) |
병(丙), 정(丁) |
무(戊), 기(己) |
경(庚), 신(申) |
임(壬), 계(癸) |
지지(地支) |
인(寅),묘(卯),진(辰) |
사(巳),오(午),미(未) |
- |
신(申),유(酉),술(戌) |
해(亥),자(子),축(竺) |
계절(季節) |
봄(春) |
여름(夏) |
긴 여름(長夏) |
가을(秋) |
겨울(冬) |
기후(氣候) |
바람(風) |
뜨거움(熱) |
습기(濕氣) |
메마름(乾燥) |
차가움(寒) |
기운(氣運) |
기(氣) |
광명의 신(神) |
뜻(意) |
혈(血) |
정(精) |
사대문(四大門) |
동대문(崇仁門) |
남대문(崇禮門) |
중궁(中宮) |
서대문(崇義門) |
북대문(崇智門) |
경복궁(景福宮) |
동문(建春門) |
남문(光化門) |
경복궁(五皇極) |
서문(迎秋門) |
북문(神武門) |
사단(四端) |
인(仁) |
예(禮) |
신(信) |
의(義) |
지(智) |
색깔(五色) |
푸른색(靑) |
붉은색(赤) |
노랑색(黃) |
흰색(白) |
검은색(黑) |
상징 동물 |
청룡(靑龍) |
주작(朱雀) |
- |
백호(白虎) |
현무(玄武) |
창조 덕성 |
元(放) |
亨(蕩) |
통합(統合) |
利(神) |
貞(道) |
욕심(五慾) |
정욕(情慾) |
색욕(色慾) |
- |
탐욕(貪慾) |
노욕(老慾) |
오관(五官) |
눈(目) |
혀(舌) |
입(口) |
코(鼻) |
귀(耳) |
오성(五星) |
목성(木星) |
화성(火星) |
토성(土星) |
금성(金星) |
수성(水星) |
오제(五帝) |
청제(靑帝) |
적제(赤帝) |
황제(黃帝) |
백제(白帝) |
흑제(黑帝) |
오성(五聲) |
각(角) |
징(徵) |
궁(宮) |
상(商) |
우(羽) |
오수(五數) |
팔(八) |
칠(七) |
오(五) |
구(九) |
육(六) |
신체(五體) |
근육(筋) |
혈맥(血脈) |
살(肉) |
털(毛) |
뼈(骨) |
맛(五味) |
신맛(酸) |
쓴맛(苦) |
단맛(甘) |
매운맛(辛) |
짠맛(鹽) |
감정(五情) |
분노(怒) |
기쁨(喜) |
사려(思) |
슬픔(悲) |
두려움(恐) |
오장(五臟) |
간(肝) : 血 |
심장(心) : 神 |
비장(脾) |
허파(肺) : 氣 |
콩팥(腎) : 精 |
육부(六腑) |
쓸개(膽) |
작은창자(小腸) |
위(胃), 삼초(三焦) |
큰창자(大腸) |
오줌보(膀胱) |
정신(精神) |
혼(魂) |
신(神) |
뜻(意) |
백(魄) : 넋 |
정(精) |
짐승의 종류 |
들짐승(走類) |
날짐승(飛類) |
사람(人類) |
갑각류(甲類) |
어류(魚類) |
종교(宗敎) |
유(儒) |
기독교(西仙) |
신교(神敎) |
불교(佛) |
선(東仙) |
오대양(五大洋) |
태평양(太平洋) |
남빙양(南氷洋) |
인도양(印度洋) |
대서양(大西洋) |
북빙양(北氷洋) |
육대주(六大洲) |
아시아주 |
구라파주 |
오세아니아주 |
아메리카주 |
아프리카주 |
한글 발음 |
ㄱ, ㅋ |
ㄴ, ㄷ, ㄹ, ㅌ |
ㅇ, ㅎ |
ㅅ, ㅈ, ㅊ |
ㅁ, ㅂ, ㅍ |
성씨(姓氏) |
徐, 成, 黃, 元, 韓, 南, 張, 柳, 申, 安, 梁, 蔣, 方, 杜, 河, 白, 楊, 片, 慶, 郭, 盧, 裵, 文, 王, 班, 陰, 晋, 邵 |
金, 趙, 朴, 崔, 兪, 孔, 高, 車, 康, 劉, 廉, 朱, 陸, 洪, 薰, 固, 虞, 鼎, 周, 延, 火, 秋, 簡, 曺 |
吳, 呂, 禹, 奇, 許, 蘇, 馬, 魯, 曾, 余, 千, 孟, 卞, 卜, 梅, 尙 魚, 瘦, 龍, 皐, 牟, 毛, 南宮, 皇甫, 鮮于 |
李, 尹, 鄭, 姜, 蔡, 羅, 愼, 辛, 丁, 全, 邊, 池, 石, 陳, 吉, 玉, 卓, 薛, 咸, 具, 秦, 唐, 宣, 段, 燈, 陛, 董 |
宋, 權, 閔, 任, 林, 嚴, 孫, 皮, 丘, 都, 田, 沈, 奉, 明, 貢, 牛, 甘, 玄, 陶, 睦, 再, 仇, 童, 東方 |
음양구분표
구 분 |
음(陰) |
양(陽) |
시간과 공간 |
공간(존재의 개념) |
시간(유동적인 흐름) |
계절 |
여름 (지표면이 뜨겁고 땅속은 차갑다) |
겨울 (지표면이 차갑고 땅속은 덥다) |
성질 |
차갑고, 어둡고, 무겁다 |
뜨겁고, 밝고, 가볍다 |
기운의 방향 |
끌어 당기고, 잡아 갈무리한다 |
밀어내고, 흐르고, 퍼져간다 |
식물 |
배추 (땅에서 잡아당기는 기운이 강하여, 쭈 글쭈글하다) |
무우 (땅에서 퍼져 나오는 기운을 받아 소 음인과 태음인에게 좋다) |
가금류 (돼지와 닭)
|
돼지 (생긴 모습대로 자기를 중심으로 먹고 챙기는 힘이 강하며, 욕심이 많아 나만 안다. 성질이 차므로 고기가 익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소주안주로 알맞다) |
닭 (자주 돌아 다니고, 울며 활동적이다. 돼지와 반대로 뜨거운 성질이고, 맥주의 원료인 보리의 성질이 차가우므로 이를 보완하는 안주로 알맞다) |
동물류의 형태 |
학, 기린, 사슴 (마르고 목이 길며, 날숨이 길고 들숨 이 짧다) |
돼지, 하마 (살이 찌고 목이 짧고 굵으며, 날숨이 짧고 들숨이 길다) |
남북한의 특성 |
북한 (겉이 차갑고 속은 뜨겁우며, 다혈질 이고 차가운 음식이 발달함) |
남한 (겉이 뜨겁고 속은 차가우며, 탕종류의 뜨거운 음식 발달함) |
감자와 고구마 |
고구마 (성질이 건조하므로 습하게 보관해야 한다) |
감자 (습하므로 건조해야 한다)
|
동서양인의 비교
|
서양사람 (눈이 안으로 들어가 있고, 밑에서 잡 아 당기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하체 가 발달함) |
동양사람 (상체가 발달함)
|
구 분 |
흰자 (겉에서 노른자를 싸고 누르는 형상이 며, 노른자에 비해 무겁다) |
노른자 (가운데 있으면서 둥글고, 밖으로 나아가려하는 형상이며 흰자에 비해 가볍다) |
털의 성질
|
여자는 양기가 턱까지 올라오지 못하기 때문에 수염이 나지 않으며, 하체의 음의 기운 때문에 월경을 한다 |
인체의 털은 양기를 보호한다 (눈썹: 비장, 코털: 간장, 겨드랑이털; 심장) |
인체 |
상부 (양기가 올라가므로, 이를 보호하기 위 해서 몸이 딱딱하다) |
하부 (음기가 내려가기 때문에 살과 피부가 물렁하다) |
왼쪽과 오른쪽 |
오른쪽 (심장의 구조를 보면 우심방으로 들어 가 좌심방으로 나온다 |
왼쪽 |
호흡 |
들이 쉬는 숨 (안으로 갈무리 한다) |
내쉬는 숨 (밖으로 퍼져 나간다) |
오방색(五方色)이란?
오방색은 음양오행의 오행을 색으로 나타낸 것으로 목(木)은 청(靑), 금(金)은 백(白), 화(火)는 적(赤), 수(水)는 흑(黑), 토(土)는 황(黃)으로 대응된다. 음양오행 사상에 따르면 흰색,황색,적색은 양(陽)이고 청색,흑색은 음(陰)이며, 각각의 색이 지닌 의미와 상징에 따라 오방신장, 오방처용무, 관복, 오방낭자, 오색실, 색동옷, 오곡, 단청, 화문석 등 우리의 의,식,주 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다.
오방색의 의미를 좀 더 살펴보면, 먼저 청색은 동쪽, 봄, 간장(肝腸), 신맛, 기쁨, 인(仁)을 상징하며, 백색은 서쪽, 가을, 폐장(肺臟)과 코, 매운맛, 분노, 의(義)를 상징한다. 적색은 남쪽, 여름, 심장(心臟), 쓴맛, 즐거움, 예(禮)를, 흑색은 북쪽, 겨울, 신장(腎臟), 짠맛, 슬픔, 지(智)를, 황색은 중앙, 비장(脾臟), 단맛, 욕심, 신(信) 등을 상징한다.
식생활과 음양오행
식생활의 중요한 도구인 밥상, 그릇, 수저 등으로 이루어진 상차림에도 음양오행의 사상이 깃들여 있다. 차려진 음식이 놓이는 밥상은 대부분 둥근 형태로 양(陽)을 상징하며 상의 다리가 네개인 것은 사방(四方)과 땅인 음(陰)을 상징한다. 둥근 모양의 그릇은 양으로써, 그릇에 담긴 음식을 통해 하늘의 양기를 몸에 받아들이고자 했다. 또한 둥근 모양의 숟가락은 양이라고 할 수 있고 두개의 젓가락은 음으로써, 수저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음과 양의 조화를 의미한다.
또 오행적인 측면으로 볼 때에도 밥상은 나무(木)이며, 수저와 그릇은 금, 은, 놋쇠, 유기 등과 같은 쇠(金)와 흙(土)으로 만든 도자기이고, 간장, 국, 찌개, 동치미 등은 수기(水氣), 생선이나 육류등과 같이 불에 굽거나 찐 것으로 화기(火氣)가 포함되어 있다. 이렇듯 음식과 식기로 이루어진 상차림 하나에도 음양오행의 사상이 깃들어 있어, 옛사람들의 음양오행 사상에 대한 섬세함과 지혜를 엿볼 수 있다.
본편은 기백의 설명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혈관은 심장과 일치하고 복잡하고 다양한 얼굴 표정에 그 본질이 나타난다.
심장은 신장의 통제를 받는다.
폐는 피부를 관리하며 몸에 난 털이 건강을 말해 준다.
폐는 심장의 통제를 받고, 근육은 간의 관리를 받는다.
간은 손발톱에 그 건강의 정도를 나타내고 폐는 간의 통제한다.
살과 비계는 비장이 관리한다.
비장은 입술에 건강 정도가 나타나고 간의 통제를 받는다.
신장은 뼈와 골수를 만들어 낸다.
머리카락을 통해 건강의 정도를 알 수 있고, 비장의 지배를 받는다.
짠 음식을 과도하게 많이 먹으면 혈액이 응고되어 혈액순환이 방해받고
피(혈액)의 색깔이 변한다.
쓴 음식을 과도하게 많이 먹으면
피부가 거칠고 메마르며 체모가 쉽게 빠진다.
매운 음식을 과도하게 많이 먹으면 근육 경련이 나고
다리에 쥐가 나며 손발톱에 이상이 생겨 찌그러진다.
단맛이 나는 음식을 과도하게 많이 먹으면 뼈가 약해져서
뼈마디가 쑤시고 아프며 머리카락이 빠진다.
이 모든 증상들과 나빠진 상태는 다섯 가지 맛을 과도하게 많이 먹으면 생기는 결과이다.
쓴 음식을 먹으면 심장이 좋아지고
매운 음식을 먹으면 폐가 좋아지고
단 음식을 먹으면 비장이 좋아지고
짠 음식을 먹으면 신장이 좋아진다.
이는 어떤 한 가지 음식만을 지나치게 먹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암시한다.
오장의 건강 상태는 얼굴에 나타나다.
얼굴색이 푸르지만 말라죽은 나뭇잎 같은 색이거나,
얼굴색이 노랗지만 말라버린 귤껍질 색깔이거나,
얼굴이 검지만 타고남은 시커먼 그을음 같거나 피가 끈적거리면서
멍든 색깔이 나고 그러면서 응고된 느낌이 들거나,
얼굴색이 희지만 말라버린 뼈 같거나 하는 색깔은
환자가 곧 죽게 되는 상태임을 알려준다.
만일 얼굴색이 푸르면서 비취 같은 녹색이거나 붉지만 수탉의 붉은 볏 같으면 살 수 있다.
또한 누렇지만 게의 배탁지처럼 누런색이거나, 하얗지만 돼지비계처럼 하얀,
그리고 검지만 까마귀 깃털처럼 까맣다면 역시 살 수 있다.
심장이 건강할 때의 얼굴 색깔은 하얀 비단으로 주홍색 상자를 싼 듯하고,
간이 건강할 때의 색깔은 하얀 비단으로 녹색 상자를 싼 듯하고,
비장이 건강할 때의 색깔은 하얀 비단으로 조롱박을 싼 듯하고,
신장이 건강하면 하얀 비단으로 진홍색을 싼 듯하다.
이것은 오장이 건강할 때의 색깔이다.
다섯 가지 색깔과 맛은 오장과 일치한다.
그래서 흰색과 매운맛은 폐와 일치하고, 붉은색과 쓴맛은 심장에 연결되며,
푸른색과 신맛은 간, 노란색과 단맛은 비장, 검은색과 짠맛은 신장과 연결된다.
뿐만 아니라 흰색은 피부, 붉은색은 혈관, 푸른색은 근육, 노란색은 살,
검은색은 뼈와 일치한다.
위 내용은 임상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얼굴의 색깔은 얼굴의 증상에 따라서 달라진다
얼굴은 보고 오장의 기능을 살펴서 12정경에 해당하는
경락을 마사지하여 막힌 경혈을 다스려야 한다
배우지 않고는 모르며 행하고
내가 행하는 것이 제대로 하는 지도 모릅니다
음식과 색깔은 관리후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잘 응용하여 경락마사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장육부의 12경락은 눈에 집중되며 골수는 뇌에 이어진다.
모든 근육은 뼈와 관절에 모이고 피와 체액(땀)은 심장에서 관리하고
기는 폐에서 관리한다.
사지와 열두 개의 관절은 온몸의 경락, 골수, 근육, 혈관, 그리고
기 등이 들락날락하는 고속도로와 같다
간은 피를 저장하지만, 낮에 사람이 움직이고 활동하도록 피를 내보내어서
12경락과 온몸을 순환한다.
사람이 잠을 자는 밤에는 피가 다시 간으로 돌아온다.
간에서 피를 공급해야 사람은 눈으로 사물을 볼 수 있다.
발은 간에서 피를 보내야 걸을 수 있다.
손은 간에서 피의 공급을 받아야 물건을 잡을 수 있고,
손가락은 물건을 쥐고 옮길 수 있다.
우리 몸에서 기혈이 제대로 흐르지 않고, 모이거나, 흘러들지 않으면
12경락의 모든 활동은 망가진다.
몸에 해로운 바람을 쐬어 바람이 우리 몸에 침투하면,
비중을 일으켜서 근육경련을 유발한다.
인체에서 기혈이 흐르는 근육 사이 사이에 12개의 공간을 대곡이라고 한다
(참고로 대곡이란 관절 부위 중 가장 큰 팔다리를 가리키는데
발목, 무릎, 환도가 있다. 이를 12관절이라고도 한다.)
이 근육 관절 사이에는 12개의 수혈 (참고로 수혈이란 등 뒤의 가운데
척추 양쪽으로 흘러가는 방광경락을 따라 있는 12개의 침자리로
유혈이라고 부르는데 간, 담, 심장, 소장, 비, 위, 폐, 대장, 신장, 방광, 심포, 삼초. 등이
있으며, 심포는 다른 말로 궐음이라 이름 붙여져 있다.)
이외에도 354개의 소계가 있다.
이들은 모두 인체를 보호하기 위해 위기라는 침자리에 자리잡고 있어서
병이나 사기를 몰아낸다.
어떤 사람이 머리 위쪽 정수리에 두통이 있다면,
이는 위가 실한 반면 아래가 허하기 때문이다.
이 병의 뿌리는 족소음 신경과 족태양방광경에 있다.
병이 악화되면 증상이 간으로 넘어가서 골이 흔들리고, 어지럽고
눈앞이 가물거리고 귀가 먹어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이 증상이 뒤바뀌면 위는 허하고 아래는 실해진다.
이 증상의 원인은 족소양담경과 족궐음간경이 영양을 받았기 때문이다.
병이 심해지면 비장으로 넘어가기도 하는데,
이 때의 증상은 아랫배가 더부룩하다.
이런 경우, 기가 정체되어 족태음비경과 족양명위경이 병들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기침과 천식, 호흡 곤란과 가슴 팽만 및 장이 꼬인 듯한 느낌을 갖는 것은
수태음폐경과 수양명대장경이 병들어서 그렇다.
사람들이 불안해 하고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고 횡격막이 막혀 가슴이 답답하면
이 증상은 수태양소장경과 수소음심경에 병이 생겼기 때문이다
맥박이 크고, 작고, 미끌거리고, 꺼끌거리고, 뜨거나 가라앉는 느낌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손가락 세 개의 감을 잡아서 그 차이를 알아내야 한다.
따라서 오장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아내기 위해서는 맥의 미묘한 박동을
잘 감지해 내야 한다.
위처럼 오장의기능과 병의 반응을 살펴서 각 경락에 해당하는 유주와 막힌 혈을
찾아내어 경락마사지로 소통시켜주면 좋아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이론적인 부분을 모르고 실기위주로 문지르기만 하고
막힌 것을 발견하고서도 그것이 어느 장부와 연결되고 왜 막힌 것을 모르고
모조건 어혈이 막혔다고만 하고 손님에게 관리를 하는 곳이 많습니다
누구나 경혈의 막힌 맥을 찾아내어 제대로 소통시켜주고 장부의 기능을
좋게 하려고 하지만 이론을 모르고 행하면 어렵고 관리하기가 매우 힘이 듭니다
이제부터라도 책을 읽고 모르면 스승을 찾아가 고개숙여 열심히 공부해야 됩니다
오장은 다섯 가지 소리와도 관련이 있으므로 소리를 통해서 몸의 상태를 진단한다.
다섯 가지 색깔을 관찰하면 그것과 관련이 있는 오장의 상태를 알게 되고,
따라서 색과 소리와 맥의 상태를 잘 조합하여 구분하면 완전하게
몸의 상태에 대한 윤곽이 잡힌다.
얼굴이 빨갛고 맥이 저절로 급하고 철사처럼 빳빳한 모양으로 뛰면 이는
그 맥과 연결된 중완(참고로 중완이란 위장경락의 침자리로서 위장의 모혈이며
급체나 기타의 위장병에 놓는다) 즉 상복부(중초)가 막혔기 때문이다.
이럴 때의 증상은 음식물이 소화가 안되고 심비 즉 심장에 장애가 생긴다.
심비는 심장의 문제로만 한정되지 않고 외부의 질병으로 인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지나치게 생각을 많이 하고 고민을 함으로써 심장이 악화되고
신체의 저항력이 약해지면 질병이 상복부에 침투하여 심장으로
흐르는 기가 막혀버린다.
얼굴에 흰색이 나타나고 동시에 맥박이 빠르면서 뜬 듯하고 공허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러면서 위가 실하고 아래가 허할 뿐 아니라 환자의 근육이 땅겨서 한숨을 잘 쉬면
이는 가슴이 막혀서 그렇다. 이런 경우는 천식이 생기며 폐가 허해진다.
이처럼 폐가 허한 경우는 폐비라고 하는데 이는 술을 마시고 나서 지나친
성관계로 인해 생기는 증상이다.
만일 얼굴이 푸른색이고 맥이 길쭉하면서 빳빳하면 이는 상복부, 즉 갈빗대와
심장 아래가 막혀서 생긴 증상이다.
이것을 간비라고 하며 원인은 냉기와 습기가 들어와서 그렇다.
증상은 탈장의 증세와 유사하며, 요통, 두통 그리고 발이 차갑다.
얼굴에 누런색이 보이고 맥이 넓으면서 허한 느낌이 들면 이는 신장의 기운이 넘쳐서
비장을 치기 위해 위쪽으로 역상하여 비장이 허해졌으므로 복부에
기가 막혀 생긴 증상이다
이는 기를 정체시키므로 나중에 음문탈장이 된다
(참고로 음문탈장이란 여성의 성기가 힘없이 밀가루 반죽을 늘어뜨린 것처럼
축 늘어지는 증상. 남자에게도 이런 증상이 생기며
고환이 마치 명주고름처럼 밑으로 길게 늘어난 증상을 말한다.)
얼굴에 검은색이 보이고 맥이 마치 단단하고 크고 걸쭉한 느낌이 들면
복부 아래와 생식기 위쪽에 기가 막혀서 생긴 증상이다.
이것은 신비라고 하며, 잠자기 전에 찬물로 몸을 씻으면 생기는 증상으로
냉기와 습기가 몸 안으로 들어가서 그렇다.
이처럼 다섯 가지 색깔을 통해 적절하게 진단할 수 있다.
얼굴은 누르스름하면서 눈은 푸르거나, 얼굴은 누르께하면서 눈은 충혈이 되었거나,
얼굴이 누렇게 됐으면서 눈이 허옇거나, 얼굴이 누르스름하면서 눈이 검거나 하면
그다지 치명적인 병이 아니라서 죽지는 않는다.
하지만 얼굴 색깔이 푸르면서 눈은 빨간색이거나 얼굴은 붉은데 눈은 하얀색이거나
얼굴은 푸른데 눈이 검은색이거나 얼굴은 검은데 눈이 하얀색이거나
얼굴은 붉은데 눈이 푸른색이거나 하면
이들 증상은 모두 죽는 병이다
왜냐하면 얼굴이 누런색을 띠는 것은 비장이 우리 몸에 계속 영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이며,
만약에 얼굴이 다른 색으로 변하면 우리 몸은 영양하지 않으므로 곧 죽게 된다.
따라서 오장의 영양 공급원은 비장이라서
얼굴에 누런색이 보이지 않으면 죽는다고 한다.
위처럼 우리몸의 색깔에 따라서 오장으로 병이 들어가는 것을 알게 된다
흔히 이것을 망진에서는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경락마사지하는 사람중에 그 누가 색깔을 보면서 어느 장부가 막혀 있어
어느 경락으로 마사지를 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이가 몇이나 될까요?
우리는 흔히 경락마사지는 기술만 잘하면 되지 막힌 혈을 잘 소통만 시키면 되지
하지만 이 산골도사가는 한차원 더 높은 관리는 오감으로 판단하여
그 장부가 정말로 그 혈이 막혀 그런지 생각하고 그 혈을 다스려 장부가 좋아지는
이런 이론을 가지고 행하여야 진정한 관리사가 되는 바른 길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