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톨릭교회 안에서 사회교리를 신자들에게 널리 보급하자는 의도로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서 제작한 월간잡지 <뜻밖의 소식>은 일차적으로 본당 단위의 주문을 받아 한 달에 한 번 교우들이 사회교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아직도 교회 안에서 낯선 사회교리 언어를 익히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창간호를 오는 12월 7일 인권주일과 사회교리주간에 맞추어 발행합니다. 먼저 <뜻밖의 소식> 창간에 부응하여 관심을 보여주신 많은 독자들과 신부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전주의 어느 본당에서는 신부님께서 직접 신자들의 정기구독을 받아서 한꺼번에 신청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게 주님의 은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희의 본당 상황파악이 미진했던 탓에 어려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애초에 100개 본당에서 100부씩, 또는 200개 본당에서 50부씩 구입해 최소한 본당 봉사자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랐습니다만, 본당 사정이 여의치 않은 모양입니다. <뜻밖의 소식> 구독을 본당 사제가 원하더라도 사목회의나 신자들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절차를 밞아야 하는데, 사목회의 구성원 가운데 다른 생각을 지닌 분들도 많은 탓에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본당에서 일괄구입 해서 신자들에게 나눠주더라도, 제 의지와 상관없이 주어지는 잡지를 신자들이 꼼꼼히 읽는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래서 본당 자체 구입은 어려움이 많다는 사실이 이번 구독 독려 과정에서 확인되었습니다. 1,500개 본당에 샘플을 발송했는데, 본당 정기구독 신청은 50군데 본당이나 단체에서 성사되었고, 이 가운데 많은 부수를 신청한 14군데 본당은 창간호만 구입해 인권주일에 교우들에게 나눠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결국 정기구독 부수는 총 2,500부가 조금 넘습니다. 이 가운데 개별 구독신청자는 350부 가량 됩니다. 여기서 발생한 가장 문제는 ‘제작비’ 적자입니다. 매달 3,000부 정도 제작했을 때, 구독료 수입이 제작비의 70퍼센트 수준에 미치지 못합니다. 애초에 10,000부 구독을 상정하고 잡지 단가를 계산해서 50부 이상 본당구입 시 1부 가격 1,500원, 개인구독 시 발송료 포함해 2,000원으로 결정했습니다만, 실제 구독신청이 예상했던 부수의 1/4밖에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편집진에서 논의한 결과 11월 30일까지 창간호를 신청한 경우에는 본당 및 단체 구입 시 50부 이상일 때 1부당 1,500원, 개인구독인 경우에는 발송비 포함 2,000원으로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으며, 12월 1일 이후에 정기구독 신청하는 경우에는 본당 및 단체 50부 이상 구입시 1부당 2,000원, 개인구독시 2,500원으로 상향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단체구입은 분납 가능하고, 개인 구독인 경우에는 일시납으로 해야 하고, 후원자의 경우에는 1년 구독료 30,000원에서 4,000원을 할인해 26,00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창간되자마자 가격을 상향조정하게 되어 혼란을 끼치게 되어 죄송하며, 아직 구독신청을 하지 못했지만 구독을 마음에 두고 계셨던 독자분들께 양해해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12월 1일부터 개인 정기구독을 신청하시면 1부당 정가는 2,500원, 1년에 30,000원입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후원회원은 연 26,000원입니다.
구독 신청은 전화나 팩스로 신청자 성함과 주소, 연락처를 알려주시면 됩니다. 전화: 02-333-6515 (지금여기 행정실) / 팩스: 02-6971-8615 아래 [정기구독 신청] 배너를 클릭하시고 신청하셔도 됩니다. ● 1년 단위로 정기구독을 받습니다. 50부 이상 단체 주문시 분납이 가능합니다. ● 구독료 납부 계좌: 우리은행 1005-002-136909 (주)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신한은행 100-030-413624 (주)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