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절과 반나절_국립국어원

[래리삐]

혼자만 보기엔 너무 아깝습니다.ㅎㅎㅎ

<세계꽃식물원_2011.3.22.>

[창너머하늘]

저는 한나절이면 하루낮 반나절이면 그 반이라 알고 쓰고 있었어요. 설명 보고나니 더 헷갈려요. 그냥 내맘대로 쓰면 되나요?

[래리삐]

다시 보니 또 헷갈리네요. 하루(a day)를 24시간으로 표현해서 단순하게 숫자로 한번 써 볼까요? 한나절 = 12, 6 반나절 = 6, 3 맞나요? 에고..ㅎㅎㅎ

[책보는콩쥐]

어째든 둘 다 맞다는 거네요..하루 낮 전체,, 하루의 반.. 오전이 되던지 오후가 되던지...

[래리삐]

둘 다 같은 표현이기도 하고, 반나절이 한나절 보다 1/2 적기도 하고...^^

[정가네]

맞아요. 늘 애매했어요. 그래도 헷갈리기는 마찬가지지만... 나는 한나절은 하루 '낮'의 반 동안, 반나절은 한나절의 반, 그러니 '낮'의 1/4로 알고 있을래요.

[래리삐]

저도 선생님처럼 알고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두 낱말이 동의어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상월리행구]

한나절은 해가 떠서 지기 전까지. 반나절은 12까지 아닌가요? 헷갈립니다.

[래리삐]

틀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ㅎㅎㅎ 행구 님~! 잘 지내시지요?^^

[주이]

한나절은 하루의 절반 반나절은 그보다 짧은시간으로 알고 있었어요. 고향에선 해전(해지기전)이란 말을 썼었는데 그 말은 종일을 뜻했어요.

[래리삐]

'해전'과 '종일' 안에 '한나절'이 포함되었다고 봐도 되겠지요?^^

[둥둥]

저는 한나절은 하루의 낮시간을 말하고 반나절은 하루 낮시간의 반을 뜻하는것 아니었나요?
한나절이나 걸렸다,로 주로 쓰고
반나절만에 끝냈다. 로 쓰는것 아니던가요?

[래리삐]

둥둥 님 생각도 맞고요, 경우에 따라 반나절과 한나절이 같은 의미로 쓰일 때가 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