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가다가 사람을 만나면 제일먼저 눈에 들어오는것은 역시 배낭입니다.
배낭을 보고 저 사람이 뭐하러왔고 어딜가고 대충 짐작을 하게 되고 때로는 배낭의 정리된 모습을 보고
그 사람의 산행이력(?)을 짐작하기도 합니다. ^^;
배낭을 잘싸면 등반이 훨씬 쾌적해집니다. 반대로 배낭을 엉망으로 꾸리면 힘들고 고통스런 어프로치가 될것입니다.
배낭싸는 방법은 과거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그 역시도 노하우(?) 인지라 몇가지 새로운 정보를 얻을수 있었고
그래서 동영상들을 좀 모았습니다 . 보시고 도움이 되실수 있기를 바랍니다.
위는 노스페이스에서 제공하는 동영상입니다.
하이커들의 Overnight 팩킹 인데요... 강조하는 점은 ...
1. 가장 하단부는 가볍고 침낭과 같이 운행중 별로 사용하지 않는 것들
2. 무거운 것들은 배낭의 등에 닫는 부분으로 분산해서 ..
3. 가장 자주사용하는것들을 상단에
4. 가벼운 것들을 배낭의 바깥쪽으로 (등에서 멀어지는 쪽) 넣고
5. 옷가지들로 구석구석 빈틈을 채워주고
6. 팩의 요기저기를 모두 확실하게 조여서 최대한 작게 만들기
였습니다.
아래의 동영상들은 백팩을 몸에 어떻게 조절하느냐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크테릭스등에서 제공하는 동영상등을 추가하였습니다.
fitting은 중요합니다. 참고하셔서 자신에게 맞는 백팩으로 쾌적한 등반을 할수있기를 !!
위의 동영상에서 보시면 65% 무게가 엉덩이쪽에 걸리고 어깨에는 최소한의 무게가 걸리도록 하라고 합니다...
아래는 OR에서 제공하는 하이커들의 배낭꾸리기입니다.
무거운 짐이 없으니 간단합니다.
아래는 클라이머의 백팩킹 요령입니다.
비교적 가벼운 알파인 클라이밍 장비셋업입니다.
상당히 정돈되고 간략화된 장비셋업이니 꼬옥 참고하세요!
아래는 빙벽등반하러 가는 경우의 팩킹입니다. 동계 알파인 등반도 동일하다고 보심됩니다.
마지막으로 올리는 동영상은 베이커나 레이니어에서 흔히 볼수있는 팩킹인데요..
쫌 오버팩킹이네요 .. 뭔가 거시기 하기도 하고 ... ^^; 아무튼 재미있는 동영상입니다.
절대 100% 따라하진 마시고 보고 잘 걸러서 받아들이세요 !!
옷입는것도 추가했습니다 !
필요이상의 옷가지와 장비를 지참하는것 에너지낭비로 이어집니다 .
여지껏 항상 가지고 다녔는데 한번도 써본적이 없는 옷이나 장비들이 있다면
다시한번 고려해 봐야하구요. 비상용으로 휴대하시는 것은 tarp 라던가 가벼은 우모복을
휴대하는등의 구체적인 대책을 고려하는 것이 좋을수도 있습니다.
첫댓글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어유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