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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주,풍기쪽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는 기상청 예보이다. 그러나 아침일찍 준비하고 출발하여 신도림역 광장에 6시 10분경 도착하여 잔차를 싣고 금천구 홈플러스앞에서 임감사와 이종인 두분과 합류하여 모두 9명 이 참여하여 영주를 거쳐서 풍기,다산저수지를 지나서 주차장을 지나 고치령에서 부터 라이딩하기로한다.
고치령은 남으로 국망봉, 소백산,비로봉,연화봉,싸리재로 이어지고 북으로는 미내치, 갈곶산, 선달산, 박달령, 도래기재의 중간지점으로 백두대간 14구간 출발지이기도 하다. 나는 오래전에 주차장에서 부터 시작하여 14구간을 종주한 기억이 난다.
이제 해발 760m인 고치령에서 부터 다운힐을 시작으로 본경적인 라이딩이 시작된다. 방풍복으로 무장하고 다운힐을 계속하니 좀 추위를 느끼기도한다. 조선 민화박물관을 지나서 계속 다운힐을 한다. 드디어 난곡 김삿갓 문학관과 각종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 이곳에 도착, 기념사진도 찍고 단체사진도 찍어 본다. 그리고 점심 식사를 하고 커피도 한 잔하면서 한담을 한다. 원래 이곳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곳으로도 유명하다.
이제 여기서 부터는 본격적인 업힐이 시작된다. 모두들 방풍복을 벗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라이딩에 들어간다.꼬부랑 꼬부랑 몇구비를 돌아 올라가야 하는지 끝이 보이질 않는다. 작은 마을 어귀에 있는 정자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하고 다시 업힐한다. 꼬불 꼬불 계속 업힐한다. 숨이 턱까지 찬다. 땀이 비오듯 한다. 그러나 멈출 수 는 없다. 모두들 인내에 인내를 더하여 정상인 구름도 모여서 머물다 간다는 모운동 고개 정상에 도착하여 기진 맥진한 상태에서 산아래 펼쳐진 축사 그리고 여기저기 흐터져 있는 동내를 바라보면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이제 다시 다운힐이 시작된다. 한참을 신나게 내려가는가 했더니 바로 업힐이 시작 된다. 만경대산 자령치를 향하여 비포장도로를 업힐한다. 자갈길이며 군데군데 물이 고여 있는 곳도 있다. 자갈을 피하고 물구덩이를 피하며 계속 업힐한다. 모운동 고개만큼 힘들지는 않은것 같은데 비포장도로여서 신경이 많이 쓰인다. 드디어 정상인 자령치에 도착하여 기념사진을 찍는다.휴식을 충분히 취한다. 방풍복을 다시 입고 다운힐을 하게 된다. 역시 자갈길이라 몹시 신경이 쓰이며 조심스럽게 다운힐을 한다 양팔과 다리에 통증이 온다. 그러나 만경대산 자연휴양림 까지는 비포장도로라고 한다. 어느정도 내려왔을가? 법경사 입구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다운힐을 하여 드디어 자연휴양림 입구에 도착하였다.
이제 여기서 부터 포장도로이다. 신나게 다운힐을 한다. 석현마을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여 영월읍을 향하여 울긋불긋 만추의 풍경을 바라 보면서 라이딩을 마치고 잔차를 차량에 싣고 만선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귀경길에 오른다. 11월이 마지막 테마라이딩 여행이네요. 애니송님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고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좋은 계획을 제공해 주시기를 바라며 더 멋진 자전거 여행이 되기를 기원 하면서 내내 건강 하십시요 2014. 11. 8. 글 & 사진 과 동영상 호암 이 형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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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암의 집 원문보기 글쓴이: 호암
첫댓글 좋은 분들과 함깨한 2014년 한해도 행복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운동 열심히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멋집니다 단산이 고향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