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 금강산[金剛山] 산행(263회)★
☆ 산 행 지 : 전남 해남 금강산[金剛山](488.3m) 만대산[萬垈山](480m)
☆ 산행시간 : 5시간 00분(9.9km)
☆ 산 행 일 : 2018년 07월 14일(토)
☆ 산행코스 : 금강저수지입구-1봉-2봉-3봉-만대산-신계리재-금강재-420봉
-금강령-금강산-되돌아나옴-우정봉삼거리-금강산성-우정봉
-금강저수지(약9.9km)
" 땅끝서 불러보는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
★전남 해남 금강산[金剛山] 안내★
[개요]
높이 : 금강산(482.7m)
위치 : 전남 해남군 마산면에 있는 산.
[특징, 볼거리]
해남의 금강산은 마산면의 맹진리와 화내리를 경계 짓는 만대산(萬垈山)과 옥천면과 해남읍을 경계 짓는 만대산(萬垈山)을 좌우로 거느린 산이다.
여기서 만대(萬垈)는 만개의 큰바위란 뜻이다. 큰바위를 한자로 대(垈-터대,대지)라 하고, 대를 일반적으로 작은 봉우리로 해석할 수도 있다. 결국 만대(萬垈)를 만봉(萬峰)으로 해석한다면 해남의 금강산은 만대(만봉)를 두개나 거느리는 산이니 봉우리가 이만봉 이어서 북한에 있는 금강산의 일만이천봉보다 팔천봉이나 더 많은 해남의 아름다운 명산이다. <출처 : 한국의 산천>
강과 바다 들녘이 어우러진 서남쪽 끝머리에 자리 잡은 해남에는 먼 이북의 아름다운 금강산과 토시 하나 틀리지 않는 똑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금강산이 자리하고 있다.
기암괴석으로 된 암장과 아열대 수림으로 덮여 있고, 봄이면 춘란이 무리지어 갈잎 속에 꽃대를 올려 개화를 시작한다. ‘옥녀탄금’의 형상이라는 해남읍의 지형에서 가야금을 타는 선녀에 해당하는 금강산은 병풍처럼 해남읍을 두르고 있고 정상에는 금강산성이 성곽을 이루고 있으며 아래로는 은적사, 금강폭포, 미암 등이 자리하고 있다.
해남에 이름 있는 많은 산들의 유명세에 가려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지만 비교적 산을 오르기 쉬우며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야생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산이다. 크고 작은 돌무더기와 암벽들을 산길 곳곳에서 접하게 되고, 인적이 드물어 사람의 흔적이 묻어나지 않은 억새풀 숲과 수목들로 가득 차 있어 조바심을 내지 않고 트레킹 하는 기분으로 천천히 오르기에 알맞은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한양 과 멀다는 이유로 이곳은 귀양지로 이름을 날린 고장이다. 그러나 귀양 온 양반들이 심어놓은 문 화와 유적은 오랫동안 이어져 유배문화의 본산이 된다. 그 때문인지. 해남의 산들에는 독특한 정서가 스며있어 산을 찾는 이들이 시 한 수를 읊고 싶어진다.
481m의 작은 산이지만 기암과 괴석으로 된 암장들이 포진해 있는 금강산 정상에서는 목포 영산강, 덕룡산, 진도 첨찰산, 완도 상황봉, 영암 월출산 장흥 제암산, 천관산, 해남 흑석산, 두륜산, 주작산등 전남의 명산을 한눈에 조 망할 수 있는 최적의 산입니다.
첫댓글 등반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회원님과 동호회원님, 많은 참여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