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는 좋아하지만
글쓰기에는 소질이 없음을 알기에
망설이고 망설이다
감히 반쪽 회원으로
발이라도 걸칠 수 있을까
문을 두르렸는데
화~악!
열어주시니 감사합니다.
노래 듣는 것도 좋아합니다.
완전 잡식이랄까요?
출퇴근하면서 많이 듣는
노래 한 곡을 소개합니다.
리듬도 좋지만
가사도 좋아하는 곡이지요.
베터리가 방전된 무전기를 통해
10여년 전의 경찰과 통화하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드리마에 쓰인 노래입니다.
가사가 드라마와 그닥 어울리지 않는 것 같지만,
찬찬히 생각헤보면
일맥상통하기도 합니다.
소리를 키울 수 있는만큼 키워서 들어보면
맛이 조금 다릅니다.
길이 보이는 듯,,,,,,
길 - 김윤아
(시그널 OST)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아
이 길이 옳은지 다른 길로 가야 할지
난 저길 저 끝에 다다르면 멈추겠지
끝이라며
가로막힌 미로 앞에 서 있어
내 길을 물어도 대답 없는 메아리
어제와 똑같은 이 길에 머물지 몰라
저 거미줄 끝에 꼭 매달린 것처럼
세상 어딘가 저 길 가장 구석에
갈 길을 잃은 나를 찾아야만 해
(저 해를 삼킨) 어둠이 오기 전에
긴 벽에 갇힌 나의 길을
찾아야만 하겠지
가르쳐줘 내 가려진 두려움
이 길이 끝나면 다른 길이 있는지
두 발에 뒤엉킨 이 매듭 끝을 풀기엔
내 무뎌진 손이 더 아프게 조여와
세상 어딘가 저 길 가장 구석에
갈 길을 잃은 나를 찾아야만 해
(저 해를 삼킨) 어둠이 오기 전에
긴 벽에 갇힌 나의 길을
찾아야만 하겠지
https://youtu.be/_5BqQqInGBM
카페 게시글
편히 쓰는글
반쪽 회원의 길
평상심
추천 0
조회 47
23.03.18 20:2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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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카페에 오신 것 환영합니다. 겸손하게도 반쪽이라니요.
앞으로 좋은 글로써 빛내주시길 바랍니다. 노래 잘 듣겠습니다.
평상심님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저는 비록 뉴질랜드를 떠나지만 항시 카페에는 남아있겠습니다. 우리 문학회에서의 큰 활약을 기대합니다
평상심님
반갑습니다.
반쪽 회원이 아니라 온쪽 회원입니다.
멀리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