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치는 다니아가 말했다. "나는 이미 밥도 지었고 우유도 짜 놓았습니다. 마히 강변에서 처자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내 움막은 이엉이 덮히고 방에는 불이 환히 켜졌습니다.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스승(붓다)은 말씀하셨다. "나는 성내지 않고 마음의 끈질긴 미혹도 벗어버렸다. 마히 강변에서 하룻밤을 쉬리라. 내 움막은 드러나고 탐욕의 불길은 꺼져버렸다.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숫다니파타>
※ 빗물이 새는 건 새는 것도 아니다
허술한 지붕에 빗물이 스며들듯 닦지 않은 마음에 탐욕이 스며든다.
출처: 불교는 행복찾기 원문보기 글쓴이: 햇빛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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