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도전해 보고 싶은 단호박술!~ 맹명희선생님의 단호박술 언젠가 꼭 도전해 보고 싶었던 찰라!~ 신랑이 손님을 초대한다기에 10흘전에 만들어 두었습니다. 레시피대로 하고 싶었지만 집에 있던 과일이 달랑 사과 하나여서 복숭아는 효소건지를 이용해봤답니다.
재료; 쌀 2kg, 누룩 0.42kg, 복숭아건지 0.36kg, 사과 2개 0.36kg, 생강조금, 대추 19개, 단호박1개
깨끗이 씻은쌀 불려 찜통에 쪄주고 단호박과 대추도 쪄주었습니다. 찐쌀은 식혀서 누룩과 섞어 물붓고 찐 단호박 으깨어 담아주고 복숭아건지와 사과 그리고 생강과 대추넣어 천으로 입구를 막아주었습니다.
매일매일 위아래로 저어주니 맑은 시냇물 흐르는 소리와 함께 잘 발효가 되었답니다.
10흘 정도 지나니 보글이 소리가 거의 멈추었고 발효가 잘된거 같아 걸러주었습니다.^^ 우선 한잔 쭈~욱 들이키니..캬!~ 맛너무좋습니다..약간의 설탕을 첨가하니 훨씬 부드럽게 넘어가는 막걸리가 되었네요~ㅎㅎㅎ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쌀 2킬로에 단호박을 하나 넣으면 술빛이 상당히 노랗게 될건데... 걸러놀은 건 단호박 빛이 거의 안 보이네요.
나는 10 킬로에 두 개 넣는데 색이 노랗게 나옵니다.
선생님의 단호박술은 빛깔이 너무 고왔는데..제껀 왜이럴까요??ㅠㅠ 정말 노란빛깔을 기대했었거든요...
병에 담은 술이 두유같아요. 누룩은 신세계에요..^^;
원래는 맹선생님의 단호박술처럼 색깔이 아주 노랗게 되야하는데..전 그렇질 못했습니다..^^;
와!~ 머리로 그림 그려지는 맛이 넘 훌륭합니다^^
담엔 저도 제대로 잘 해 봐야 하는데요..
막걸리를 마실 수 있다면 좀 더 열심히 해 볼 것인데
제가 못 마시니 게을러집니다^^::
맛있게 익은 술, 눈으로 함께 즐기고 갑니다^^
신참입니다.이런 재미있는술도 있군요.~저도 요즘 전통주를 배우고 있는데 많은 공부가 될것 같아요.
보기만해도 색깔이 너무 좋아요 한잔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