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의료현장의 혼란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지금의 혼란이 지속되지는 않을 겁니다.
우리나라 의료체계, 그리 허술하지 않습니다.
이 참에 '생명'을 전제하고 있음에도 영리를 위해 생명을 내팽게 치는 행위를 엄단해 주세요.
자신들의 본분을 망각한, 수준 낮은 의사가 의료계에 발딛지 못하게 제도를 만들어 주세요.
생명을 담보로 국민을 협박하는 말도 안 되는 행위를 근절해 주세요.
정부에 요청합니다.
1. 사직서를 제출한 의사들의 사직서를 수리해 주세요.
2. 무책임한 행위에 대한 면허 취소 처분을 해 주세요.
3. 사직처리, 면허취소 인원만큼 의대 정원을 더 확대해 주세요.
4. 장기적 대책으로, 외국인 의사를 초빙해 주세요.
5. 한의사를 현장에 투입해 주세요.
6. 대안적 의료를 시행하고 있는 사람들을 현장에 투입해 주세요.
7. 의무병, 군의관, 군병원 등을 동원해 주세요.
8. 해외에 의료 자원봉사를 요청해 주세요.
9. 전국에 재난 지역을 선포하고, 긴급 예산지원해 주세요.
정부가 사직서를 제출한 의사 수 8천명을 감당해 내지 못한다는 말입니까?
더해서
'낭만닥터 김사부'를 재방영해주세요.
국민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 : 의료현장의 비명 "현 상태로 1~2주 이상 못 버텨" (daum.net)
첫댓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교수님들이 사직을 한다고 한다. 그래, 잘된 일이다. 정신 똑바로 박힌, 제대로 교육된 젊은 의사들이 그 자리를 채울 것으로 기대한다. 적어도 그렇게 할 수 있는 여지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다. 사직하는 교수님들이 개인병원을 개원하거나, 집에서 푹 쉬셨으면 좋겠다. 개인병원에서 시민들의 적나라한 의견을 좀 들어봤으면 좋겠고, 집에서 쉬는 동안 의사의 본본에 대해 성찰을 좀 해 봤으면 좋겠다. 그만큼 똑똑하고 공부를 많이 하신 분들이니 금방 알아차릴 수 있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