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김건하 교수 대한상하수도학회장에
회원과 회원사의 이익이 증대되도록 노력
대한상하수도학회장에 김건하(66년생) 한남대교수가 임명됐으며 신임 감사에는 대양엔바이오 박종운 대표이사, 숭실대학교 홍성호 교수가 선임됐다.
18대 학회장에 취임한 김건하교수는 고려대 토목환경공학사,석사 출신으로 하수분야의 원로 한림원의 최의소교수의 제자이다.
미국 Texas A&M University에서 토목환경공학과 공학박사 취득 후 한남대 토목환경공학과 정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대한상하수도학회는 서울대출신(학부)들이 기틀을 마련한 이후 연세대 출신의 박규홍,오현제, 시립대 구자용교수 다음으로 고려대출신의 김건하교수가 학회장이 되었다.
환경관리공단 설계자문위원을 시작으로 환경부 규제심사위원,중앙환경정책위원,자체평가위원,금강수계 오염총량관리조사연구반 활동과 국토교통부 중앙건설심의위원회,국회입법조사처 조사분석자문위원단등의 활동을 해 왔다.
‘오염토양의 생물학적 차주 및 정화방법’, 식물반응벽체를 이용한 가축 및 유기질을 포함하는 매몰지 오염토양친환경 정화처리시설물 및 정화방법‘등의 특허가 20여건 출원되어 있다.
대표연구로는 ‘배출원과 수계관리에 적합한 유기물질 관리방향 연구’,새만금유역 퇴적물 모니터링 장기 기본계획 수립”, “매몰지 사후관리 평가기술 및 안전성 확보기술 개발”등 40여건이 있다.
5년간 총 150여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은 환경부의 '토양·지하수 오염방지'사업 일명 '가이아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학회장 당선인사에서 김회장은 “대한상하수도학회와 다른 학회가 차별되는 점은 현장과 실무에 가깝게 있어 최신 상하수도기술 연구와 더불어 상하수도 업역의 확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언하고, ESG, 탄소중립, 감염병 예방, 남북통일, 재난대응 등 다양한 이슈에 적극 대응하여 회원과 회원사의 이익이 증대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여수에서 열린 대한상하수도학회 정기총회에서 2021년 수상자로 공로상에 최승일(고려대교수), 권지향(건국대),공로상(심사부분)에 조은혜(전남대),최수훈(충남대),학술상에 안병렬(상명대),김원재(한국건설기술연구원),논문상에 김기범(서울시립대),박정수(한밭대)가 수상했다.
다만 공로상이나 논문상 분야에 수자원공사,한국환경공단, 특광역시 물연구소,기업체등이 참여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환경경영신문,www.ionestop.kr,조철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