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뒤로 물러서서..
제 흐름을 드려다보고, 그리고 성불암의 흐름을 한번 드려다 봅니다.
제가 걸망지고 돌아 다니면서 외호 받으면서 수행하였기에,어떤 보은의 마음으로 성불암에서 제가 수행한 수행을 가까운 신도님들과 함께 하며 살아보려고,성불암 주지 소임을 맡아 20 여년을 갈고 닦아 나가는데 함께 해 주신 신도님들의 보살핌속에 잘 가꾸워진것 같았습니다.
외적으론 모두가 갖춰져서 이젠 불사도 그만 하면 되었고,나눔도 그렇게 함께 하면 될것이고,
내적으로 내면을 갈고 닦는것만 남은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자 이번 봄부터 자비참법에서 시작하여,제 자신을 깨끗히 청소하는 마음으로 임하였고 ,제가 청소한 마음 가짐이 좋아서 윤달의 법회로써 참법법회를 함께 하였고..그를 통해 더더욱 보람찻습니다.
이젠 해 마다 한번씩 10월법회로 하자고 재응 스님과 다짐도 해 보았고.
참법 기도가 끝나자,우연히 중국 구화산 지장도량에 순례길에 올랐고.
거기서 김교각 스님의 각고의 노력 끝에 깨달음과,깨달은 후에 그 분께서 불자들에게 가르침을 주시면서 지장경본원경을 사경시키신 이야기..99세에 주변에 불자들을 불러 모아 놓고 입적하신 이야기..입적후에 3년을 모셔두었는데 썩지않고 그대로 였으며..뼈에서 쇠소리가 낫다는 그래서 등신불로 모셨다는 설화를 들으며
우리가 깨달음을 이루기 위해서도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고 ...
각고의 노력이 있어야만 깨달을 수있다는 ..각고의 노력을 힘들어 하지 말자는 각오를 안고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이젠 마음을 갈도 닦기 위해서 노력하여 보자 라는 마음을 다짐했습니다.
이 렇게 우리 성불암이 변모해 가면서 창건해 주신 창건주 노스님의 뜻을 받들어 성불하는 장소로 만들어 가지는 성불암의 모습에 감사 드리면서 이 겨울 백일 기도 시작부터..조금씩 조금씩 걸음마를 해 볼까 합니다.
이번 성불암을 보살펴 주신 화월거사님을 통해서도 저는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성불암이 성불암 불자님들에 의해서 살림이 확고히 정착 되어 감에,어떤 확신감이 느껴졌습니다.
성불암은 사설암자 이지만,독사리 답지 않게 명실공히 공동체로써 면모를 갖추고 있고 언제 어느때든지, 잘 가꾸워져 갈것 같다는 확신에 제 자신과 성불암 불자님들과 성불암이 삼위일체 하여졌다는 든든함이 섯습니다.
이 모두 불처님의 가피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며
앞으로도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잘 수행하여 나가길 발원하며.
화월거사님, 회장님, 총무님,원경화, 상불경 모두 모두 감사했어요.
첫댓글 성불암을 내집처럼 아끼며 가꾸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