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1995~1996 Art History and Human Geography, Universiteit Utrecht in Netherlands
1996~2000 Bachelor of Industrial Design, The Design Academy Eindhoven in Netherlands
2000~2007 Salone del Mobile, Milan
2001 100% Design London
Launched Design Studio ‘Alissia’
Best Dutch designs of the Salone del Mobile in Milan
2001~2007 ICFF
2002 Designed the lounge of 100% Design Rotterdam
2002~2004 Masters of Industrial Design,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in USA
2003 Lekker Decadent
2004 Lift Off, Eindhoven
2005 Launched Alissia MT Design in NYC (re-named BY:AMT)
Victoria & Albert Museum
2005~2007 100% Design Tokyo
2006 St Etienne biennale, France
2007 Short Listed for Young Glass Competition, Glasmuseet Ebeltoft
Alissia Melka-Teichroew의 위트 있는 작품들은 일반적인 상식에 도전장을 내밀며 이를 접하는 이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미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네덜란드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된 그는 이러한 경험들을 토대로 상상력과 도전정신이 느껴지는 작품들을 표현한다.
현재 뉴욕에 머물며 활발한 디자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디자이너의 목표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사용자에게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건네며 그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접하게 되는 비판의 목소리는 그만의 독특한 디자인이 만들어지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비판의 의견이 있다는 것은 사람들이 작품을 의미 없이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작품 속에 그들의 감정을 자연스레 표출한 결과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는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도들에게 다른 이들의 충고를 지혜롭게 수용하는 방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심플한 디자인을 주로 선보이는 디자이너는 각각의 제품에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아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지향한다. 이러한 경향은 그의 최신작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거울을 다양한 형태로 완성하여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Me-ror’, 컵의 전형적인 내부 디자인에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 ‘InsideOut Liqueur Glass’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옷걸이 겸 장식품인 모듈형태의 ‘Tree Hooked’는 실제 나무가 자라나듯 나무의 성장과정을 느낄 수 있으며 사용자의 개성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이는 사람이 만들어낸 제품에서도 살아있는 듯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또한 정형화된 디자인도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로 응용될 수 있음을 말해준다.
Alissia Melka-Teichroew는 디자인에 개성 강한 자신만의 색깔을 자유롭게 표현하기 위해 2005년 Alissia MT Design(re-named BY:AMT)을 설립하였다. 초창기 시절 제품을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반면 현재 업체는 제조 및 판매업무를 다른 기업에 맡기고 디자인에만 전념하는 것으로 방향을 전환, 풍부한 작품 디자인에 힘 쏟고 있다. 이처럼 그는 디자이너인 자신의 본분에 전념할 것이며 앞으로도 BY:AMT를 보다 전문화된 디자인 컨설팅 업체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주변 모든 것은 그에게 아이디어를 주는 제동기가 된다는 Alissia Melka-Teichroew. 언제나 모든 것에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두는 그는 반복되는 일상 또한 색다른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요소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그는 오늘도 역시 남들보다 좀 더 일찍 하루를 시작하며 새로운 디자인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