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준 그는 아직 간밤에 술로 깨어나지 않고창호지에 달려온 아침이 눈부시다밖은 봄볕으로 가득 차고 댓돌 위에 그가 신고 온 고무신이 먼 어린날을 더듬는다 그래 쑥국을 끓여야지 나는 검정 고무신을 신고 남녘 해남땅이나 북녘 해주땅 어디어디 쑥을 캐고있을 눈매 선한 얼굴을 떠올린다 https://youtu.be/xiyMzh2Ymuk?si=vibtuVMvQtrTI-iI
첫댓글 2년전 이 시를 읽고'눈매 선한 얼굴~' 에 꼿혀서눈매 선한 사람~~ 사람이 무얼위해 사는지? 왜 사는지? 는 몰라도적어도 눈매 선한 사람으로 살았다면그런 생은 후회도 없고 , 잘 살았다는 마음이 들것 같아그런 사람이 되보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는데눈매 선한 사람은 커녕...저녁에 집에 들어가면 옆지기가 그럽니다. "인상 좀 펴~" ㅎㅎ뭘 구하는 게 그리도 많아서 인상을 그렇게 쓰고 있으니...참~~ ㅎㅎ이번주 밭에가서 쑥을 캐야 겠습니다.눈매 선해지는 주문을 외우면서 말입니다.'차차차에 쑥떡을 해 가자~ 쑥떡~쑥떡'
아름다운 시어로 노래를 만들면 그 느낌이 이렇게 배가 되는 것을요...이 노래 넘 좋죠~자꾸 맴도는 후렴구...'그래, 쑥국을 끓여야지~ '종일 흥얼거립니다.
@변산바람꽃(권대현) 그래, 쑥국을 끓여야지~ '좋으네요~ 기타선율도 좋고요~자꾸~ 듣게 됩니다. ㅎㅎ
저는 쑥을 쌜러드에 넣어 먹어요^^
들녘에 나와 흰민들레를 만나"안녕~ 반가워^^" 하며 모처럼의 맑은 하늘과 생기 가득한 봄을 누려보는 아침,얼른 들어가쑥국 한그릇 먹어야겠습니다.
첫댓글 2년전 이 시를 읽고
'눈매 선한 얼굴~' 에 꼿혀서
눈매 선한 사람~~
사람이 무얼위해 사는지? 왜 사는지? 는 몰라도
적어도 눈매 선한 사람으로 살았다면
그런 생은 후회도 없고 , 잘 살았다는 마음이 들것 같아
그런 사람이 되보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눈매 선한 사람은 커녕...
저녁에 집에 들어가면
옆지기가 그럽니다. "인상 좀 펴~" ㅎㅎ
뭘 구하는 게 그리도 많아서 인상을 그렇게 쓰고 있으니...
참~~ ㅎㅎ
이번주 밭에가서 쑥을 캐야 겠습니다.
눈매 선해지는
주문을 외우면서 말입니다.
'차차차에 쑥떡을 해 가자~ 쑥떡~쑥떡'
아름다운 시어로 노래를 만들면 그 느낌이 이렇게 배가 되는 것을요...
이 노래 넘 좋죠~
자꾸 맴도는 후렴구...
'그래, 쑥국을 끓여야지~ '
종일 흥얼거립니다.
@변산바람꽃(권대현) 그래, 쑥국을 끓여야지~ '
좋으네요~ 기타선율도 좋고요~
자꾸~ 듣게 됩니다. ㅎㅎ
저는 쑥을 쌜러드에 넣어 먹어요^^
들녘에 나와 흰민들레를 만나
"안녕~ 반가워^^" 하며 모처럼의 맑은 하늘과 생기 가득한 봄을 누려보는 아침,
얼른 들어가
쑥국 한그릇 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