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병이 지속되면서 가정경제와 사회적 약자가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구하며 예배하겠습니다.
1. 사도신경 신앙고백하겠습니다.
2.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찬양하겠습니다.
- 목마른 사슴
- 주가 일하시네
3.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 로마서 1장 18~28절
- N번방과 코로나19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시각
4. 몇가지 내용을 놓고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말씀을 생각하며, 이 땅의 교회 공동체가 이 세대를 온전하게 하는 도구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 코로나19 상황이 빨리 잦아들고, 경제적으로나 중증장애인, 이주노동자, 연로하신 분 등 상황적으로 어려운 약자들이 상황을 잘 이기도록 기도합시다.
- 양승학 집사님・장영미 권사님 아드님 가정 둘째 출산이 4월 7일 예정입니다. 산모와 태아가 모두 건강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노동자가 4월 1일부터 강제무급휴직이 됩니다. 양승학 집사님 아들 양훈모 형제 역시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상황이 잘 해결되도록 기도합시다.
- 몸이 약하신 가족들, 개학을 기다리는 가족들, 경제적으로 관계적으로 힘겨운 가족들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합시다.
5. 교회소식
6. 공동기도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공동체의 영이신 하나님,
우리는 감염병의 위협에 노출된 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 없이 살아갈 수 있다고 믿었던 우리의 교만함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로 말미암아 여실히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나만 잘 살면 그만이라고 생각했고, 나만 청결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우리에게 이 감염병은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나 혼자만 잘 하면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 개개인이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연대함으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우리가 배우고 있습니다.
공동체의 영이신 하나님,
현재의 재난 속에 우리의 약함을 보게 하시고,
이웃의 아픔에 예민하게 하시며,
두려움에 떨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를 전하게 하소서.
감염병으로 우리가 지금은 물리적 거리를 두고 있지만,
이 시기가 지난 후에는 마음껏 우리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형제자매를 더욱 사랑하고
이웃을 돌보는 일에 헌신하는 신앙 공동체로 회복하게 하소서.
공동체의 영이신 하나님,
포용과 환대로 혐오와 배제의 거짓 우상의 영을 물리쳐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