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맛 나는 세상 만들기 - 품마을학교學敎
"우리 동장童長은 입만 열면 학교 學敎 세우기 네요!"
친한 친구 '늘봄'이 '제천 자연치유 품학교' 개교식 마당에서 한마디 거들어 줍니다.
무엇 때문에 무엇을 하려고 학교學敎를 세우려 합니까? - 그것도 무인가 학교를.
장소도 강사도 강사료도 수강료도 따로 없는 학교를 말입니다.
세상 모든이가 당신의 학교를 세우고 교장敎長을 해야한다고 고집합니다.
자신의 '집문'을 열고 당신의 '마음 문'을 활짝 열어 사람들을 따뜻한 품으로 맞이한다면.
이게 밝은 세상, 멋진 세상, 살맛 나는 세상 - 행복? -이 아니겠습니까!
교장이 특별할 것은 없습니다, 남보다 손톱만큼 잘하는게 있으면 그걸 자랑해야지요.
자랑꺼리를 나누어 주며 돈 받는다구요? 그건 죄 받을 일이지요.
모여서 그리그리 하다보면 내 '품판' 만큼 누군가 품앗이 해주어요, 세월이 걸려서 그렇지.
동장이 왜 이런 자질구레한 일에 매달리느냐구요? 너무 즐거워서요, 참 재미있어서요.
학교를 찾는 사람들이 친구면 어떻고 동네 사람이면, 지나가는 길손이면 어떻습니까?
아주 살기 어려운 사람들은 나라가 구제할 거구요.
입에 풀칠이나 하는 사람들은 서로서로 품앗이하며 살아가야 맛깔나는 세상이 될거예요.
조금은 자랑꺼리가 있는 사람들이 교장이 되어 학교를 세우고 서로 도움을 주어야 해요.
해서 학교에 모인 여러분들의 소리를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몽땅 들어 봐야 해요.
"나는 이러한 것을 나누어 줄 수 있어요, 도와 드릴 수 있어요, 여러분을 모실 수 있어요."
각자의 장끼를 모아 쌓다보면 대단한 힘이 보여요. 이게 살맛나는 세상 만들기 아닌가요.
그게 1004(천사)개가 되면 좋겠지요, 그 보다 훨씬 많으면 꿀맛 세상이겠지요.
그게 목적이지요, 내가 왜 이 짓을 하는지, 왜 학교를 세우려는 것인지를...
목표요? 학교를 하나씩 세워나가는 것- 가끔은 실패도 하면서 말이예요.
목표는 따로 없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아니 목표는 목적을 위해 조금씩 바꿔가는 거래요.
오늘 '제천 자연치유센터 품마을학교(애칭:자연치유품학교)' 개교식을 했습니다.
두번째 품마을학교 개교입니다. 참석해 주시고 진행해 주신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2015.4.18. 미래촌- 품마을 아가동장 김만수 010-4719-7043
http://cafe.daum.net/mireach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