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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2022년5월 19일(목요일) 율법과 죄, 그리고 은혜
입력 : 2022-05-19 03:06
찬송 : ‘죄짐을 지고서 곤하거든’ 새 538장(통 327장)
1.죄 짐을지 고 서 원하거든네 맘 속에주 영 접 하 며
새사람되 기 를 원하거든네 구 주를영접하 라
2.정 결케되 기를 원하거든네 맘 속에주 영 접 하 며
새 명수마 시 기 원하거든네 구 주를영접하 라
3.진 실한친 구를 원하거든네 맘 속에주 영 접 하 며
내 맘에평 안을 원하거든네 구 주를영접하 라
4.즐 거운찬 송을 원하거든네 맘 속에주 영 접 하 며
평 안한복 지 에 가려거든네 구 주를영접하 라
(후렴)의 심을 다 버 리 고 구 주를 영 접 하라
맘 문 다 열어놓 고 네 구 주를 영 접 하 라
신앙고백 : 주기도문(마6:9~13)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After this manner therefore pray ye:
Our Father which art in heaven,
Hallowed be thy name.
Thy kingdom come,
Thy will be done in earth,
as it is in heaven.
Give us this day our daily bread.
And forgive us our debts,
as we forgive our debtors.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evil:
For thine is the kingdom,
and the power,
and the glory,
for ever. Amen.
본문 : 골로새서2장6~19절
6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7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8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9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10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11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12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13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14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15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16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17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18아무도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를 이유로 너희를 정죄하지 못하게 하라 그가 그 본 것에 의지하여 그 육신의 생각을 따라 헛되이 과장하고 19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느니라.
6As ye have therefore received Christ Jesus the Lord, so walk ye in him: 7Rooted and built up in him, and stablished in the faith, as ye have been taught, abounding therein with thanksgiving. 8Beware lest any man spoil you through philosophy and vain deceit, after the tradition of men, after the rudiments of the world, and not after Christ. 9For in him dwelleth all the fulness of the Godhead bodily. 10And ye are complete in him, which is the head of all principality and power: 11In whom also ye are circumcised with the circumcision made without hands, in putting off the body of the sins of the flesh by the circumcision of Christ: 12Buried with him in baptism, wherein also ye are risen with him through the faith of the operation of God, who hath raised him from the dead. 13And you, being dead in your sins and the uncircumcision of your flesh, hath he quickened together with him, having forgiven you all trespasses; 14Blotting out the handwriting of ordinances that was against us, which was contrary to us, and took it out of the way, nailing it to his cross; 15And having spoiled principalities and powers, he made a shew of them openly, triumphing over them in it. 16Let no man therefore judge you in meat, or in drink, or in respect of an holyday, or of the new moon, or of the sabbath days: 17Which are a shadow of things to come; but the body is of Christ. 18Let no man beguile you of your reward in a voluntary humility and worshipping of angels, intruding into those things which he hath not seen, vainly puffed up by his fleshly mind, 19And not holding the Head, from which all the body by joints and bands having nourishment ministered, and knit together, increaseth with the increase of God.
말씀 : 하나님의 자리에 오르려던 사람간의 탐심이 결국 바벨탑을 지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를 무너트립니다. 탐욕의 결과로 파멸이라는 심판을 당한 바벨탑 문명. 그곳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고향이었습니다(창11:1~9절 1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2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류하며 3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4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5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6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 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7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8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9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1And the whole earth was of one language, and of one speech. 2And it came to pass, as they journeyed from the east, that they found a plain in the land of Shinar; and they dwelt there. 3And they said one to another, Go to, let us make brick, and burn them thoroughly. And they had brick for stone, and slime had they for morter. 4And they said, Go to, let us build us a city and a tower, whose top may reach unto heaven; and let us make us a name, lest we be scattered abroad upon the face of the whole earth. 5And the LORD came down to see the city and the tower, which the children of men builded. 6And the LORD said, Behold, the people is one, and they have all one language; and this they begin to do: and now nothing will be restrained from them, which they have imagined to do. 7Go to, let us go down, and there confound their language, that they may not understand one another's speech. 8So the LORD scattered them abroad from thence upon the face of all the earth: and they left off to build the city. 9Therefore is the name of it called Babel; because the LORD did there confound the language of all the earth: and from thence did the LORD scatter them abroad upon the face of all the earth.).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새로운 땅으로 가라 명령하십니다. 그는 순종했고 이를 통해 하나님과 아브람 사이에 언약이 맺어집니다. 언약의 내용은 매우 일방적입니다. 아브람의 후손이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을 주어 이름이 창대해지며 복 자체가 되게 해주겠다는 약속이기 때문입니다(창12:2절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And I will make of thee a great nation, and I will bless thee, and make thy name great; and thou shalt be a blessing:).
아브람이 할 것은 믿고 따르는 것뿐이었습니다. 바울은 아브람이 할례를 받기 전 하나님을 믿었고 하나님은 이를 의로 여기셨다는 내용(창15:6절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And he believed in the LORD; and he counted it to him for righteousness.)을 들어 믿음과 구원의 관계를 설명합니다(롬4:17~25절 17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18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9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20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1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22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23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24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25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17(As it is written, I have made thee a father of many nations,) before him whom he believed, even God, who quickeneth the dead, and calleth those things which be not as though they were. 18Who against hope believed in hope, that he might become the father of many nations, according to that which was spoken, So shall thy seed be. 19And being not weak in faith, he considered not his own body now dead, when he was about an hundred years old, neither yet the deadness of Sarah's womb: 20He staggered not at the promise of God through unbelief; but was strong in faith, giving glory to God; 21And being fully persuaded that, what he had promised, he was able also to perform. 22And therefore it was imputed to him for righteousness. 23Now it was not written for his sake alone, that it was imputed to him; 24But for us also, to whom it shall be imputed, if we believe on him that raised up Jesus our Lord from the dead; 25Who was delivered for our offences, and was raised again for our justification.). 구원에 있어 율법의 상징으로 여긴 할례보다 믿음이 선행한다는 것입니다.
99세에 아브람은 하나님께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을 받습니다. 그리고 100세에 이삭을 낳은 뒤 언약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그의 후손은 훗날 이스라엘 민족이 됩니다. 하나님이 애굽에서 노예로 사는 그들을 구출하신 건 옛 약속을 기억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브라함과 맺으셨던 언약을 그의 후손, 그러니까 민족과도 맺습니다.
이후 역사에서 율법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의 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하셔서 율법을 주시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 관계 속에서 율법을 준수합니다. 법을 지키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사랑의 관계를 증거하기 위해 율법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제자들, 그리고 초대교회가 있던 1세기 팔레스타인에서 율법은 전혀 다르게 적용됩니다.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기준이 됐고 율법을 수호하고 집행한다는 명목으로 소수의 사람이 기득권을 갖게 됐습니다. 율법은 죄를 들춰내고 죗값을 부여하는 도구로 전락하고 생명을 살리고 복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막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율법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본문은 율법이 범죄를 더하게 하지만 그것 때문에 은혜가 더욱 넘치게 됐다고 설명합니다(20절 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느냐. Wherefore if ye be dead with Christ from the rudiments of the world, why, as though living in the world, are ye subject to ordinances,). 율법이 들춰낸 죄는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하지만 은혜는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생에 이르게 한답니다(21절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Touch not; taste not; handle not;).
율법에 매여 살면 죄의 무게를 견디지 못합니다. 은혜 안에 살면 율법으로 인해 두려워할 할 게 없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던 은혜를 오늘 우리에게도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갑시다.
기도 : 가정 공동체에게 하나님. 죄 짐을 지고 곤한 삶을 사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을 바라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시는 은혜를 바라보며 살아가겠습니다. 우리 의지와 결단을 도우시고 가정 공동체와 교회 공동체가 믿음 위에 든든히 서게 해 주옵소서.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예수님의 향기가 되는 복된 삶이 되시길 자기 죄를 회개하고 성령 충만함을 받아 변화되어 복음 전도자로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침기도: 지금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에게 우리 교회 공동체의 통치자 되시는 아버지 하나님, 기적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자비로우신 주님, 은혜의 하나님. 긍휼의 주님, 은혜의 하나님! 참으로 고마우신 하나님, 하나님. 죄 짐을 지고 곤한 삶을 사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을 바라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시는 은혜를 바라보며 살아가겠습니다. 우리 의지와 결단을 도우시고 가정 공동체와 교회 공동체가 믿음 위에 든든히 서게 해 주옵소서.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예수님의 향기가 되는 복된 삶이 되시길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와 함께 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45855&code=23111511&cp=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