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기맥 종주
* 위 치 : 충남 아산, 천안
* 산행일시 : 2024년 04월 21일
* 교통편 : 자차
* 산행코스 : 동천교회-성터산-배방산-송사리고개-삼각봉-태화산-넋티고개-만경산-마늘봉-장구개-광덕산-석류봉-서귀봉-부용봉-각흘고개-구만봉-탑골고개-봉수산-갈매봉-오 형제고개-곽씨봉-월명산- 납은 들고 개-새터고개-도고산-도고온천역
- 들머리 : 충남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1035 (새생명동천교회)
- 날머리 : 충남 아산시 도고면 온천대로 304 (도고온천역)
* 지점거리 :
동천교회(2.4Km)- 배방산 -(1km)- 솔치고개 -(4.5km)- 태화산 -(2.7km)- 넙치고개- (1.4km)- 망경산 -(4.2km)- 광덕산 -(1.4km)- 서귀봉 -(3km)- 금북정맥갈림길 -(3.3km)- 각흘고개- (2.2km)- 373봉갈림길 -(1.8km)- 봉수산 -(2.3km)- 갈매봉 -(1.2km)- 오형제고개 -(1.7km)- 곽씨봉-(2.3km)- 납은들고개 -(1.6km)- 강씨묘 -(3.7km)- 도고산 -(2.9km)- 도고중학교 : 총43.7km
* 산행시간 : 05:38~16:04 (산행 10:26분) (휴식시간:0분)
* 산행속도 : 4.21 km/h
* 산행거리 : 43.95km
* 날씨 : 흐림
* 기온 : 14~20℃
* 약수터 정보 : 없음.
* 조망점 :
* GPX 트랙 : 별도 첨부
* 100대 산 정보 : 광덕산
* 산행난이도 : 고도차:하, 거리:최상
* 주요 볼거리 : 능선에서의 풍경
* 설명 :
충청남도 아산시. 천안시. 공주시. 예산군 등 충청남도 4개 시. 군에 걸쳐있는 산줄기로 아산시 배방면 크라운제과를 들머리로 하여 배방산, 태화산, 망경산, 광덕산, 봉수산, 도고산의 산줄기를 이어서 도고면 도고온천역을 날머리로 하는 산행코스이다. 명칭은 기맥이지만 산줄기 이론에 따른 명칭은 아니고 약 50여 킬로미터에 달하는 긴 산줄기이기에 기맥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 같다.
아산기맥은 아산시에서 자기 고향에 있는 명산을 알리고자 개척 및 등로를 정비하였고, 아직 타 지역 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전국 12대 종주 중 그나마 가장 평이하다는 아산기맥 구간이다.
배방역 부근 동천교회를 들머리로 해서 도고온천역으로 하산하는 총 44km에 이르며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 포함된 광덕산을 정점으로 가장 심한 오름 구간인 넓티고개에서 망경산(광덕산 직전)과 오 형제 고개를 지나 납은 들고 개에서 도고산 정상까지의 약 5km 구간은 그야말로 가파른 오름과 내리막이 무한 반복되는 최악의 구간을 거쳐야 드디어 그 끝을 보게 된다. 무려 7개의 산과 4개의 봉우리와 4개의 큰 고개를 거쳐야 도달하게 되는 곳이다.
배방역 근처 동천교회에서 시작되는 1구간은 구간 최대 고도이며 블랙야크 선정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린 광덕산을 중심으로 구간의 중간 지점쯤 되는 각 홀고개까지이다.
들머리부터 동천교회에 주차를 해 놓으면 되지만 주말이라서 그런지 길이 막혀 있어서 그 길로 들어가는 동네 어귀 중 넓은 곳에 주차를 해 놓고서 동천교회 옆쪽으로 등산로 입구가 있어서 산행을 시작했다. 배방산까지 약 2.2km 지점까지 코로나로 때문인지 숨쉬기가 쉽지 않아서 처음 1,2시간까지 숨을 고르고 몸을 달구는데 까지 천천히 진행을 했다. 배방산 지나 태화산을 거쳐 넓티고개에 까지 준비 운동 겸 천천히 산행을 하게 되었고 망경산 구간은 이번 구간 중 가장 경사가 가파르고 힘든 급경사 구간이자 뒤이은 광덕산까지 약 16km 지점까지는 안개로 인하여 아무것도 볼 수 없는 풍경이 있다.
바람이 심하여 나무에 맺힌 물이 떨어져 흡사 비를 맞는 상태이었다.
오늘 혼산을 하게 되어서 등산로에는 사람이 없었다.
가는 중 광덕산에만 산객들이 있지 앞으로 뒤로 사람을 볼 수 없었다.
광덕산을 지나고서는 금북정맥 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각흘고개 방향으로 진행을 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이정표가 잘되어 있으며 등산로 상황도 좋아서 어렵지 않게 길을 찾을 수 있다.
처음 시작되는 동천교회에서 배방산까지는 배방산 이정표를 따라서 가면 된다.
배방산에서부터는 태화산 이정표가 있어서 그 방향으로 방향을 잡으면 되고.
태화산 이전부터 광덕산의 이정표가 함께 표기된다.
광덕산을 지나면 금북정맥의 고개 각흘고개의 이정표를 따라서 가면 된다.
각흘고개를 지나면 봉수산 이정표를 따라서 가면 된다.
봉수산을 지나면 도고산의 이정표와 납은들고개 이정표를 따라간다.
도고산에서는 마지막으로 도고온천역 이정표를 다라서 가면 된다.
이정표 안내
동천교회-> 배방산-> 태화산-> 광덕산->각흘고개->봉수산->도고산->도고온천역
이렇게 이정표는 잘 되어 있다.
가능하면 거리가 그리 길지 않고 평탄하기 때문에 전날 시작하기보다는 당일 아침 날이 밝으면 산행을 시작하여 늦더라도 해가 떨어질 때까지 산행을 하면 전체적으로 풍경을 감상하는데 좋지 않을까 생각 든다.
집에서 비교적 가깝기 때문에 새벽 5시가 조금 못되어서 출발을 해서 이곳에 6시 이전에 도착을 했다.
그런데 이곳 교회 옆에 주차장이 있어서 그곳에 주차를 하고서 산행을 하려고 했는데.
줄이 처져 있어 들어갈 수 없게 되어 있어 어쩔 수 없이 이곳에서 마을 쪽으로 더 가서 길가 넓은 곳이 있어 그곳에 주차를 해 놓고서 이곳으로 걸어서 들머리로 왔다.
교회 우측 부분으로 들머리가 있다.
배방산 등산로라 표시되어 있으며 배방산까지는 약 2.4KM 정도 된다.
어제 내린 비로 인하여 땅도 젖어 있고 풀과 나무에도 물기가 가득하다.
그래도 봄이라서 그런지 나뭇잎들이 초록초록 보기는 좋은 것 같다.
등산로는 정말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평탄하고 넓은 등산로가 잘 가꾸어져 있어서 비가 왔지만 젖지 않고 산행을 할 수 있었다.
배방산까지는 일전 코로라 때문에 그런지 숨이 벅차서 천천히 운동 삼아서 걸었다.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산행을 하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았다.
배방산 정상 쪽에는 안개가 드리워진 것 같다.
배방산에 도착을 했더니 이곳부터는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있어서 조망이 전혀 되지 않았다.
천천히 운동 삼아서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올랐다.
배방산 (361M)
거리는 약 2.75KM 정도 되며 53분이 소요되었다.
등산로는 평탄하고 고도도 심하지 않아서 초보자들이 산행을 할 수 있는 코스이다.
카터로고개(솔치고개)이다.
배방산을 올랐다가 태화산으로 가기 전에는 이렇게 도로까지 완전히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야만 한다.
이곳 까지 3.71KM/1시간 7분
등산로는 가파르게 내려오는 초보자 코스이다.
이정표는 나무표지판으로 되어 있는 것과 이렇게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는것 2가지가 있고
종류는 3~4가지 정도 되는 듯하다.
산행하면서 바라보는 경치가 좋은데.
안개로 인하여 아무것도 볼 수 없다.
태화산 정상이다.
이곳도 조망이 좋을 것 같은데.
안개로 아무것도 볼 수 없다.
7.7KM/2시간 5분 소요되었으며
등산로는 초보자도 오를 수 있는 심하지 않은 경사로 되어 있다.
태화산 정상석이다.
솔치고개가 고도 100M로 약 360M를 올르는 경사로이다.
이정표는 광덕산으로 나와있다.
태화산에 올랐다가 다시 가파르게 내려가면 넋티고개가 나온다.
넋티고개이다.
태화산에서 약 2.3KM를 내려왔다.
넋티고개까지는 약 9.96KM/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2번의 오르막과 내리막을 거쳐서 내려온 길이다.
넋티고개에서 망경산으로 오른다.
이곳 넋티고개에서 망경산을 오르는 등산로가 오늘 산행에서 가장 가파르다.
돌길도 있고 가파른 등산로를 올라야 한다.
망경산(600.9M)이다.
이곳까지 약 11.4KM 정도 되고 3시간이 소요되었다.
이제는 몸이 정상으로 돌아온 듯하다.
이곳부터 광덕산까지는 길이 조금 거칠다.
돌과 바위들이 있으며 오늘은 어제 내린 비와 함께 안개를 인하여 다 젖었다.
바람이 불면 나무에 있는 물발울이 떨어지면서 흡사 비가 오는 것 같았다.
광덕산(699.3M)
이곳까지 약 15.5KM 정도이고 4시간이 소요되었다.
광덕산을 오르기 전에 장고개를 넘어서 마늘봉을 넘어 작은 오르막을 몇 번 넘으면 이곳 광덕산에 도착을 할 수 있다.
이곳 광덕산은 100대 명산이라서 그런지 등산객들이 제법 있었다.
광덕산은 보통 광덕사나 뒤쪽 강당골에서 오르는데.
오늘은 전혀 새로운 길로 산행을 한다.
다행하게 이곳에서 금북정맥 각흘고개로 가는 이정표가 잘 되어 있다.
각흘고개 이정표를 길잡이 삼아서 산행을 한다.
이곳도 사람이 한 명도 없다.
558봉 갈림길이다.
그래도 곳곳에 이렇게 야생화가 제법 많이 있다.
홀아비꽃대가 이쁘게 피어 있다.
귀한 금붓꽃도 피어 있다.
벌써 이렇게 말발도리꽃도 이곳저곳에 제법 피어 있다.
광덕산에서 멀어지니 안개가 그치는 것 같다.
이제부터는 조금씩 조망이 된다.
이곳이 금북정맥 길이라 하는데.
생각이 별로 나지도 않는다.
병꽃도 피어 있다.
이제는 각흘고개로 향한다.
붓꽃이다.
무덤 한편에 이렇게 할미꽃이 이쁘게 피어 있다.
따뜻한 무덤에 조개나물도 제법 많이 피어 있었다.
벌써 할미꽃이 시든 것도 있고..!
몇 개가 싱싱하여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봉수산으로 가는 길이다.
이곳으로 해서 일전에 금북정맥을 올랐었는데.
풍경이 틀리다 보니 왔나 그런 생각이 든다.
광덕산에서 봉수산으로 가는 길에는 석류봉, 서귀봉, 부용봉을 지나서 각흘고개로 내려가서
각흘고개에서 구만봉을 지나서 탑골고개를 지나면 봉수산이 나온다.
봉수산이다.
금북정맥은 이곳에서 좌측으로 향하는데.
아산기맥은 이곳에서 봉수산을 넘어 시 직진으로 방향을 잡는다.
봉수산까지 약 26.7KM/6시간 36분이 소요되었다.
이곳까지는 광덕산에서 길게 내려왔다가 각흘고개에서 가파르게 올랐다가 능선을 걷고 마지막으로 봉수산 아래에서 가파르게 오르면 봉수산 삼거리가 나오는데 그곳에서 우측 방향으로 방향을 잡으면 봉수산이 나온다.
다음 이정표는 오형제 고개이다.
베틀바위이다.
봉수산에서 오형제고개로 내려가는 길도 이렇게 좋은 편이다.
거칠지 않고 편하게 내려갈 수 있는 길이다.
갈매봉이다.
오형제고개이다.
이곳 오형제 고개에는 식당이 있어서 필요하면 식사를 할 수 있다.
상호는 토종마을로 되어 있다.
토종마을
충남 아산시 송악면 송악로 15
041-541-4202
오형제고개에서 납은들고개로 향한다.
가기 전에 곽씨봉과 월명산이 있다.
월명산 정상이다.
이곳에는 이렇게 으름나무가 지천에 있다.
딱 제철인 듯 으름꽃이 이쁘게 피어 있다.
납은들고개이다.
납은들고개에서는 이정표를 도고산으로 방향을 잡으면 된다.
마지막 봉우리 도고산으로 향한다.
새터고개이다.
드디어 마지막 봉우리 도고산에 도착을 했다.
이곳도 조망이 참 좋은 곳이다.
거리가 거리인 만큼 쉽지는 않다.
이곳까지 약 39.5KM 정도 되고 9시간 40분 정도 소요되었다.
납은들고개에서는 조금씩 고도를 높이다가 한번치고 올라가서 잠깐 내리막을 걷고서 다시 가파르게 올라서 능선을 걷고서 마지막 도고산 아래에서 또 가파르게 오르면 이곳 도고산에 도착을 한다.
도고산 정상에서 마지막 날머리는 도고온천역 이정표를 따라서 가면 된다.
드디어 마지막 종착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도고산에서 내려와서 도로가 만나는 지점이다.
쇠골재로 내려와서 21번 국도인 온천대로를 따라서 가면 도고온천역이 나온다.
도고 온천역에 있는 박태기나무이다.
전철이 아닌 기차가 다니기 때문에 기차가 자주 있지는 않다.
이곳에서 들머리 교회까지 택시로 약 22000원 정도 소요되었다.
택시는 이고에 대기하지 않기 때문에 콜을 부르던지 아니면 카카오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GPS 트랙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저는 한린님이 더 대단한것 같아요.
그래도 거리가 가까워서 자차로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에 산행을 하려고 했었는데.
비가와서 일요일로 미뤘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이제는 아산기맥까지 섭렵 하시는군요. ^^
제가 예전에 갔을때 카터로가 있어서 예전 방한 했던 지미카터 인가? 연유를 찾아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군요.
카터로가 뭔지 했었는데.
그런 의미가 있네요.
이제 글을 조금씩 쓰고 있습니다.
가까이 있어서 아침 새벽에 출발하여 날이 밝아서 산행을 하고 환할 때 산행을 종료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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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향 아산 다녀오셨네요
수고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