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교육운동본부는 12월 5일에 <2022 찾아가는 정의로운 시민학교> 마지막 수업을 구리 인창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총 3반에서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을 통한 차별, 부패, 평등, 젠더 수업이 진행됐다.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은 법안에 존재하는 남녀의 차별에 도전하는 변호사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에 대해 다룬 실화 기반 영화이다.
3학년 1반 강의를 맡은 민주피아 전문강사 박혜원 선생님은 영화 속 대사를 통해 여성만을 위한 세상 변화가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해 세상이 바뀐다는 의견에 공감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젠더감수성을 가지기 위해 지속, 시작, 그만두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둠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2반 수업을 맡은 민주피아 전문강사 김은영 선생님은 영화 속 장면을 살펴보며 ‘내가 긴즈버그라면’ 어떻게 행동했을지 이야기 나누고, 학교 내 성차별적이라고 느껴지는 것에 대해 공유했다. 나아가 우리 생활에서 차별적인 말과 행동이 무엇이 있는지 떠올려보고 바꿀 수 있는 행동방식을 적어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3반 수업을 진행한 흥사단교육운동본부 이윤미 부장님은 영화 대사 속에 숨겨진 이야기와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몇 가지 질문을 통해 생각의 고리를 깊게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학생들은 “기존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이렇게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방식의 수업이라 좋았다.”, “코로나로 인해서 반 친구들과 토론할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는데, 졸업을 앞두고서라도 생각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서 좋다.”, “루즈버그의 용기가 세상을 바꾸었고 우리가 그 혜택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꼈다. 앞으로 나도 우리 사회에 이로운 영향력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2022 정의로운 시민학교>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이 청렴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개인이 갖추어야 할 덕목과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시민적 윤리 민감성을 배우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공동체 실현을 위한 방안을 찾아가는 참여형 프로젝트이다. <찾아가는 정의로운 시민학교>는 집합 교육 이후 진행되는 후속 프로그램으로 대구, 전주, 서울 등 전국 다양한 지역에서 <정의로운 시민되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 참가자는 청소년지도사, 사회복지사, 시민단체 활동가, 지역 시민 사회와 중・고등학교 3학년 전환기 학생 등으로 직업군이 다양하고,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12월 5일 인창고등학교 수업을 마지막으로 <2022 정이로운 시민학교>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3학년 1반 - 박혜원 선생님]
[3학년 2반 - 김은영 선생님]
[3학년 3반 - 이윤미 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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