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는 60년 살면서 해 봤던 많은 역할중에 가장 행복한 역할이 바로 시윤이의 "할머니" 역할이란다. 얼마 전 할머니가 건강상 안좋은 소식을 들었을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우리 시윤이 학교가는 모습은 볼 수 있을까... 시유니 책가방 멘 모습은 볼수 있을까... 시유니 커가는 모습을 못볼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너무 슬펐단다.
시윤아, 할머니가 그리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살아보니 사회적으로 꼭 성공한 사람, 훌륭한 사람이 꼭 되지 않아도 되더라. 그런 사람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기에, 할머니도 그런 사람이 아니기에 꼭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는 말하지 못하겠구나.
그런 사람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기에, 할머니도 그런 사람이 아니기에 꼭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는 말하지 못하겠구나. 그러나 상식적인 삶을 살아내는 상석적인 사람이 되라는 얘기는 해주고 싶다.
우리 시윤이가, 슬플때 눈물 흘릴 줄 알고 기쁠때 웃을 줄 아는 마음이 살아있는 사람으로, 다른 사람의 눈물에 공감할 줄 아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으로 살아가길 바란다. 시윤이가 가는 삶의 길에 늘 함께하실 하나님안에서 몸과 마음이 튼튼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은 필수,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은 선택이다.
첫댓글
-사랑하는 나의 손자, 정시윤에게-
할머니는 60년 살면서 해 봤던 많은 역할중에 가장 행복한 역할이 바로 시윤이의 "할머니" 역할이란다.
얼마 전 할머니가 건강상 안좋은 소식을 들었을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우리 시윤이 학교가는 모습은 볼 수 있을까...
시유니 책가방 멘 모습은 볼수 있을까...
시유니 커가는 모습을 못볼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너무 슬펐단다.
시윤아,
할머니가 그리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살아보니 사회적으로 꼭 성공한 사람, 훌륭한 사람이 꼭 되지 않아도 되더라.
그런 사람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기에, 할머니도 그런 사람이 아니기에 꼭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는 말하지 못하겠구나.
그런 사람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기에, 할머니도 그런 사람이 아니기에 꼭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는 말하지 못하겠구나.
그러나 상식적인 삶을 살아내는 상석적인 사람이 되라는 얘기는 해주고 싶다.
우리 시윤이가,
슬플때 눈물 흘릴 줄 알고 기쁠때 웃을 줄 아는 마음이 살아있는 사람으로, 다른 사람의 눈물에 공감할 줄 아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으로 살아가길 바란다.
시윤이가 가는 삶의 길에 늘 함께하실 하나님안에서 몸과 마음이 튼튼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은 필수,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은 선택이다.
주님주시는 평강가운데
아름다운 세상에서 꿈을 가지고 사는 맘 따뜻한 시윤이와
이땅의 모든 어린이들이 되길 기도하며 응원할께.
사랑한다,우리 시윤이...
2019년 5월5일
시윤이할머니 임경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