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幕] 内府 (秋香在刺绣):
文:阿香…
秋:大少爷,你来做什麼?
文:我来看你,秋香,
我好想念你,陪我去玩,
我们去打保龄球,去游水。
秋:不!我没空,你快出去,
回头给大少奶奶知道你会被挨骂,
我也会挨骂的。
文:才不会呢!
她自己肚子不争气,
我要另外找一个。
秋:这不能全怪大少奶奶,
可能是你自己没用。
文:谁说的,我给医生检查过了,
说我一切正常,
那是大少奶奶的机器坏了,
所以我要另外去找一副 新而 好的机器来生产,
你…
秋:别胡说,快出去!
文:∶不!陪我去玩,
去谈心,我要…
秋:这样吧,
晚上在後园八卦亭等我,
那儿又暗又静,比较方便,
我们以拍手为号,现在你出去。
文:好好!晚上以拍手为号,
一定来啊!嘻嘻!
[秋香又刺绣,华武上]
秋:你…
你也是要我陪你出去玩?
武:咦?你怎麼知道?
是不是你也正在想念我?
希望我陪你去玩?
来,我陪你去看电影听歌?
秋:好!不过现在不行,
晚上在後园八卦亭等我,
我们拍手为号,履行约会。
武:好,好!晚上静凄凄的,
没人看见,没人知道,
嘻嘻,好机会。
[华安上,秋香将线头丢在他脸上,
秋愕,二笑]
唐:香妹!
秋:你不去陪少爷供读,
来这儿做什麼?
唐:来这儿当然是要看你,
你戏弄我,耍我,弃我,
不理睬我,
我还是想看看你,我太爱你了!
秋:别肉麻,
你这样缠著我,我好烦呀!
唐:谈谈新就不会烦,
来,我们找个清静的地方谈谈。
秋:这…晚上在後花园相会。
唐:真的吗?你不要再像前天那样,
把我骗进柴房关起来。
秋:这次是真的,
你在荷花池旁边等我,
现在你走。
唐:好!一言为定啊![下]
[华太夫人上]
夫:∶秋香!
秋:老夫人,您好!
夫:哇!你真是好手艺,
绣得真美。
秋:老夫人您真过奖!
夫:噢!听说新来的书僮华安,
也是聪明伶俐,
诗书绘画样样懂,
改天叫他画一副观音。
秋:喔!
夫:秋香,陪我去花园走走,
散散心!
秋:… 老夫人,现在有太阳,好闷热的!
晚上我陪您去,
对了,晚上还有宝贝看。
夫:花园有宝贝?什麼宝贝?
秋:您看了就知道,
要拍手,您一拍手就有回应,
越拍越近,就看到了。
夫:喔?有这等事?好!去看看,
我还不知道我们花园有宝贝看,
今晚你陪我去!
[내사랑등려군] | [제4막] 저택 안 (추향이 수를 놓고 있다):
문:추향 누나…
추향:도련님 무엇 땜에 왔나요?
문:누나를 보러 왔어요,추향 누나,
나는 누나가 정말로 그리워요,나와 같이 놀러 가요,
가서 볼링도 하고 수영도 해요.
추향:안 돼요!나는 시간이 없어요,어서 나가세요,
잠시 뒤에 큰아씨에게 알려지면 도련님은 혼날 거예요,
나도 혼날 꺼고.
문:결코 혼나지 않을 거예요!
큰아씨의 배 속이 편하지가 않아요,
나는 또 다른 사람을 찾고 싶어요.
추향:이것은 큰아씨만을 탓할 수 는 없어요,
아마도 도련님 자신은 쓸모가 없어요。
문:누가 그랬어요,나는 의사 선생님께 검사를 받았는데,
내가 모든 것이 정상이라고 하였어요,
물론 큰아씨의 기계가 부서졌기에,
나는 또 다른 한 쌍의 새롭고 좋은 기계를 만들고 싶어요,
누나는…
추향:허튼소리 하지 말고 어서 가세요!
문:안 돼요!나와 같이 놀러가요,
터놓고 이야기 해요,나는 하고 싶어요…
추향:이렇게 해요,
밤에 후원에 있는 팔괘정에서 나를 기다려요,
그곳은 어둡기도 하고 고요하기에 비교적 편리하여
우리는 손뼉으로 신호로 정하지요,지금 도련님 가세요.
문:좋아요,좋아요!밤에 손뼉으로 신호 해요,
꼭 와야 돼요!하하!
(추향이 또다시 수를 놓고 화무는 나간다)
추향:도련님…
도련님도 제가 도련님과 같이 놀러 가길 바라나요?
무:어?추향 누나는 어떻게 알았지?
누나도 나를 그리워하고 있지?
내가 누나와 같이 놀러가길 바라지요?
어서,나는 누나와 같이 영화와 노래를 들으러 가지?
추향:좋아요!그러나 지금은 가지 않고,
밤에 후원에 있는 팔괘정에서 나를 기다려요,
우리 손뼉으로 신호를 하고,약속을 지켜요.
무:좋아요,좋아요!밤에는 조용하고 쓸쓸하여,
아무도 보이지 않아 아무도 모르니
하하 좋은 기회이네요.
(華安이 다가오니,추향이 실오라기를 그의 얼굴에다 던지며,
추향이 놀라며 또다시 웃는다)
당백호:추향 누이!
추향:당신은 도련님과 같이 공부하러 가지 않고,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어요?
당백호:여기 온 것은 당연히 당신이 보고 싶어서지요,
당신은 나를 희롱하고 데리고 놀다가 버리고,
거들떠보지 않으나 나는 또한,
당신을 좀 보려고 생각하며 당신을 너무나 사랑하지요!
추향:낯 간지럽게 하지 마세요,
당신이 이처럼 나에게 추근대니 나는 너무나 귀찮아요!
당백호:새롭게 이야기를 좀 나누면 귀찮지 않아요,
어서 우리 조요한 곳을 찾아서 이야기나 하지요.
추향:이… 밤에 후원의 꽃밭에서 만나요.
당백호:정말요?당신은 다시는 그저께 일처럼,
나를 속여서 나뭇간에 가둬 두지는 말아요.
추향:이번은 정말이예요,
당신은 연꽃 연못 곁에서 나를 기다리세요,
지금 어서 가세요.
당백호:좋아요!말한 대로 책임을 져야 해요!(아래)
(화씨 태부인 등장)
태부인:추향아!
추향:마님,안녕하세요!
태부인:오!너는 정말로 수예 솜씨가 좋구나,
매우 예쁘게 수를 놓는 구나.
추향:마님 과찬이십니다!
태부인:오!새로 온 華安이라는 시종이
또한 총명하고 똑똑하다는데,
여러 경서와 그림도 다방면으로 알아서,
머지않아서 그에게 관음상을 그리게 할 것이다.
추향:오!
태부인:추향아,나와 더불어 꽃밭으로 가서,
기분전환이나 하자!
추향:… 마님,지금은 해가 있으니 아주 찌는 듯해요!
밤에 제가 마님을 모시고 가지요,
참 그래요,밤에는 또한 볼만한 보물이 있지요.
태부인:꽃밭에는 보물이?무슨 보물?
추향:마님이 보시면 아실 거예요,
박수를 치시면 마님이 박수를 치면 응답이 있을 거예요,
점점 박수를 치면 칠수록 볼 수 있어요.
태부인:오?이런 일이 있나?좋아,가서 좀 보자꾸나,
나는 아직도 우리 꽃밭에 볼만한 보물이 있다는 것을 몰랐네,
오늘 밤 너는 나와 더불어 가자!
[번역/진캉시앤] |
첫댓글 번역 완성 2011-9-10일 진캉시앤님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