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가 스승에게 물었다.
"세상이 불합리하고, 불공정하고, 불평등하고, 비합리적이고, 부당하고, 부조리하고, 불신이 팽배하여 서로 비난하고 헐뜯고 시끄러운데, 이렇게 자신만의 깨달음을 추구하고 개인의 안락만을 추구하면 그게 소승이라는 비난을 피하지 못할 거 같은데요?"
"세상이 어디에 있는가?"
"제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세상입니다."
"깨닫지 못한 범부는 자신이 세상 속에 산다고 생각하지만, 깨달은 성인은 세상이 자기 마음 속의 일임을 안다."
"부처님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셨습니까?"
"그렇다. 부처님께서 '세상은 18계다.'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18계는 안이비설신의, 색성향미촉법, 안식 이식 비식 설식 신식 의식입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스님
사두ㅡ사두ㅡ사두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