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아카데미 2023년 봄 시의 축제가 3월21일 오후 6시부터 혜화동 예술가의 집에서 박제천 시인을 비롯 50명의 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축제는 문학아카데미 사무국장 김진명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강우식 시인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봄 시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개회사를 통해 강우식 시인은 “봄날의 꽃을 피우듯 문학아카데미 時의 축제가 시인들의 문학축제로 자리매김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축제의 한마당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제1부 문학아카데미 신작시 발표는 2023년 문학과 창작 봄호에 실린 신작시 10편이 발표되었다.
이날 신작시 발표는 이동근 시인의 "숨은 말", 김나무 시인의 “욥의 노래”, 김밝은 시인의 "물고기 모양이었다가 새의 모양으로 바뀔 때",
황상순 시인의"마지막 탱고", 임솔내 시인의 "내 안에", 박분필 시인의 "삼포해변 해돋이", 한이나 시인의 "옥천, 수묵담채",
김주혜 시인의 "시간의 무게", 최도선 시인의 "조용한 열정" 등 모두 10편의 시가 발표되었다.
제2부 축하마당에서는 김생수 시인의 노래와 기타반주 공연이 진행되었다.
김생수 시인은.“나들이”와 “봄날은 간다” 외 앵콜곡으로 김정호의 “하얀나비”를 불러 축제의 무대를 연출했다.
제3부 명시 낭송에서는 강우식 시인의 “백학白鶴”을 이영식 시인이 낭독하였고, 박제천 시인의 “입춘부”를 주경림 시인이 낭독하였다.
이날 특별히 생신을 맞이한 박제천 시인께 시인들의 축하인사가 이어졌고 박제천 시인의 건강과 행복을 빌었다.
이어서 석식 만찬은 등촌샤브칼국수에서 있었으며 시인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오랜만에 덕담을 나누며 친교와 화합의 자리가 되었다.
참가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강우식 김관수 김나무 김밝은 김생수 김주혜 김주희 김진명 김진환 권현수
나고음 나금숙 박광훈 박분필 박제천 손옥자 안석열 원정미 유수화 윤성려
윤정구 이가람 이동근 이 명 이석정 이수영 이영식 이영신 이용하 임솔내
전상무 정재원 주경림 최다임 최도선 최영규 최화선 표규현 하순명 한이나
황경순 황상순(가나다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