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어디쯤에
어디쯤 오고 있나요
당신이 궁금해
오늘도 기다립니다
혹시 저 만치 오는 중이라면
한 번만 살짝 웃어 주세요
얼굴을 몰라도
향기를 알기에
말을 안 해도
들을 수 있기에
설레는 마음 안고
긴 겨울 기다렸습니다
봄이라 말하진 마세요
당신을 알기엔 이미
가슴에 파란 싹 하나로
눈동자에 맺힌 꽃잎 하나로
그것으로 충분하니까요
어디쯤 오고 있나요
오늘은 당신 오는 길목에
꽃향내 가득 쏟아 붇고
하염없이 기다리렵니다
행여 저 만치 오는 중이라면
한 번만 활짝 웃어 주세요
☞ 글, 낭송 : 김춘경
☞ 음악: Ho capito che ti amo
/ Wilma Goich
☞ 편집 : 송 운(松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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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를 누르세요
첫댓글감합니다^*^
넘 아름다운 이미지의 숨조차 멎을 듯요
색감과 봄 향기에 그만
음악은 또 왜 이렇게 설렘을 준 다나요
감사합니다^^*
봄은 과연 여자들만의 계절일까?
아름다운 봄날 되세요~~
봄이 오네요~~~
엊그제만 해도 겨울이 계속 이어 질거 같더니....
세월이 참으로 빠르죠?
좋은 영상과 글...
고맙습니다~~~
벤쿠버 천사님!
벤쿠버에도 봄이 왔는지요
바쁘신 중에도 찾아 주시여 감사 드립니다
행복하신 봄날 되세요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 하지만 봄은 여자의 계절이라 하던가요?
당신오는 길목에 꽃향내 가득 쏟아 붇고 하염없이 기다리 렵니다 감사함니다.^^*
2월의 마지막날 입니다
따뜻한 봄날 맞으세요
"봄바람에
이 골짝
저 골짝
난리났네
제정신 못 차리겠네
아유 꽃년 꽃놈들!
-고은 <순간의 꽃>중에서 -
봄은 어김없이 오는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행복한 꿈 꾸세요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