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운봉산 & 뱀바위봉 백패킹 새코스 탐방
♣ 2023년09월08일~10일 ♣
강원도 고성:- 북설악 "뱀바위봉" 기암괴석의 암릉백패킹
◆ 뱀바위봉 등산코스 : 도원주차장 - 임도 - 뱀바위봉 마당바위 중간에서 합류 -
뱀바위능선 - 비박지 - 능선 하산 - 도원주차장
도원리 주차장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 495-12
등산로가 없는 비탐길이라 길이 거칠고 능선을 오르면 그래도 힘들지 않게 오르는 길이라 편히 산행을
즐길 수 있는 북설악 뱀바위봉~ 뱀바위봉의 풍경은 신선대, 성인대의 모습과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마산봉과 신선대의 계곡이 도원리 계곡이라면 도원리 저수지를 내려다보이는 북성악의 봉우리
첫 시작은 마을 길을 따라 임도길로 시작을 합니다. 임도길을 따라 마을 뒤편으로 이어지는 길~
도원계곡을 지나서 오르는 길입니다
숲 깊을 따라 계곡으로 오르면 이제부터 진짜 급경사 구간입니다.
사람이 다니는 흔적도 그리 찾아볼 수 없는 날것의 야산.
급한 경사를 따라 오르면~ 능선과 마주합니다.
능선은 신선대로 이어지는 길이기도 한 듯합니다. 강원도 고성의 최북단 북설악.
오르는 길이 참 험하기까지 합니다. 능선으로 오르는 길에 소나기를 만났습니다.
갑자기 많은 양에 비가 내리는 소나무숲길~ 리더님의 고민이 시작되는 시간입니다.
이대로 예정되었던 박지까지 오를지.. 이곳 소나무 군락지에 자리를 잡을지~~
잠시 고민을 하고 있는 사이~~ 소나기는 그치고~ 다시 이어지는 산행입니다.
첫 바위 구간입니다. 오른쪽으로 오르는 구간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암릉으로 오르는 일행들~
이제부터 암릉이 시작되는 구간입니다. 일행들이 오른 길은 뱀바위봉과 마당바위 중간부분입니다.
암릉에 도착하지~ 신선봉과 상봉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 구간을 만납니다.
이 구간부터는 암릉구간입니다. 진귀한 모습의 바위들이 자리하고 있는 구간들~
송이바위= 버섯봉
단연 눈길을 끄는 바위는 송이 바위입니다. 이 바위는 신선대, 성인대 바위와도 흡사합니다.
만지면 만질수록 부서지는 바위~ 일행들과 한참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고~ 다시 전진입니다.
바위 구간을 지나 살짝 내려가야 하는 구간~ 이곳은 일행들이 오늘 하루를 묵을 장소입니다.
곳곳에 평지가 자리하고 있고~ 돌이 자갈로 되어 있어서 배수가 잘 되는 구간~
팩만 잘 정비하면~ 텐트 날아갈 일 없이 편히 잘 수 있는 곳입니다.
바위 위로 오르면 도원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구간입니다. 그리 멀지 않은 코스~ 백패킹 배낭을 짊어지고
오르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은 거 같습니다. 일행들과 풍경을 구경하고~ 텐트를 설치합니다.
산속여행자 다락방.. 오늘은 조경에 신경을 좀 쓰며 텐트를 설치했습니다.
자연 분재를 그대로 텐트 안으로 넣어서 이너텐트 앞에 나무를 키우는 산속여행자 다락방. ^^
일행들 6명이 곳곳에 텐트를 설치하고~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마냥 즐거운 여정~
오늘도 즐겁기만 한 여정이 좋은 토요일입니다.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를 내릴 거처럼 어두워졌다가 다시 밝아졌다가를 반복하는 중입니다.
텐트도 설치했겠다.. 오늘은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다만 내일 철수할 때~ 하늘이 맑아서 텐트를
다 말리고 하산을 했으면 하는 바람뿐이 없는 일정입니다.
뱀바위봉 능선에 텐트를 설치하고 어둠이 찾아오니 텐트의 풍경이 이리 예쁠 수가 없습니다.
빛이 없는 능선에 멋진 풍경~
일행들이 오손도손 얘기를 나누는 사이에 산속여행자 다락방은 멋진 작품을 찍은 느낌입니다.
텐트가 밝히는 불빛에 도원리 방향으로 일행들이 서 있는 풍경.
사진도 찍고 오손도손 얘기를 나누다~ 밤을 맞은 일행들~ 편히 밤을 보내고 아침입니다.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하산을 해야 하는 일정~ 철수가 시작되면 하산도 금방 이루어집니다.
단, 좋은풍경을 만나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행들~
운봉산이 그러했고~ 하산하는 길에 암릉길이 그러했습니다.
북설악산의 "뱀바위봉"
포인트를 잡으면 사진 50~ 100장은 기본으로 나오는 일행들~ 음마... 쇼핑하듯 사진을 찍는 터라~
은근 힘든 일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험.이곳 뱀 바위봉의 뱀바위는 갑론을박이 많은 사진입니다.
원체 정보가 많이 없는 산이다 보니~ 이게 뱀바위네 저게 뱀바위네 하고 말이 많은 뱀바위봉.
갑론을박은 토론하는 이들의 몫으로 남겨두고 산속여행자 다락방은 하산을 합니다. ~클클.
오르는 길이 험했던 만큼 하산하는 길도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습니다.
다소 험한 길을 지나~ 숲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이제부터는 편안하게 하산이 진행되고~
도원리 저수지를 지나 임도길을 따라 도원주차장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도원저수지
원터골천은 아주 어렷을 적 보았던 동내의 강 모습 그대로다.인위적으로 손댐이 없고,
물이 아주 맑다.상류의 거센 물살로 흘러내린 바위덩어리들도 자연 그대로고...
진안의 마이산의 숫마이산, 암마이산 과 흡사하게 생겼습니다. ㅎ~
등고선을 보시는 분이라면 어디쯤인지 분명 간파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신선대 성인대의 암릉과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 풍경이 자리하고 있는 뱀바위봉입니다.
숲이 맑다. 공기도 신선하고~~연녹색 어린 새싹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연의 향기...
눈까지 시원하고 맑아지는 느낌이다. 간만에 자연으로 돌아 오니, 힐링 그 자체다.
오랜만에 멋진 산행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강원도 고성 뱀바위봉. 운봉산과 함께 추천하고
싶은 고성의 산이지만. 산이 험하니 꼭 주의해서 산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뱀바위봉 정상부는 군인들이 훈련의 목적으로 이용하는 곳이라 출입을 금하고 있다.
트 랭 글
운봉산으로 가는 도중 길목에 있는 무릉도원공원에 들리고~~
한양으로 항아리를 팔러 가는 보부상 모습.
운봉산(285m)
◆위치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학야리
용천사를 들머리로~~ 사진에 운봉산 정상이 보여진다.
태극기 휘날리는 운봉산정상
설악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장관이다. 설악은 걷는 것도 좋치만, 이렇게 보는 것도 참 좋다.
마산과 죽변산 방향~~ 죽변산 뒤로 가늘게 멀리 향로봉이 비춰진다.
백도해수욕장과 문암항 방향
속초 방향~~
멀리 머리바위가 보여지고~~
이곳에서 주상절리 방향으로 현무암 암괴류를 보러 갔다 다시 되돌아 와야 한다.
육각의 주상절리는 없고 현무암 암괴류가 대부분이다.시간이 흐르면서 부셔젔을 듯~~
아~~ 대단하다 못해 경외롭내요.해발 285m의 야트막한 산에서 빙하기 때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니...
용암이 빠르게 식으면서 만들어진 현무암으로 약 700만 년 전,화강암을 뚫고 올라온 마그마가 만든
화산이라고 한다. 주상절리는 마그마가 급격히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들어 만들어지는 수직 기둥
모양의 구조로~여기 암괴류들은 주상절리가 부서지면서 만들어진 것들이 대부분이다.
2사단 입구에서 15분 오르면 이곳보다 더 거대한 현무암 암괴류가 있고
땅 속에는 육각의 주상절리가 그대로 있다고 합니다.
머리바위
바위 사이로 운봉산이~~
요고는 고대 이집트 신전에 상형문자가 새겨진 어느 신의 모습이 상상됩니다.
능파대
강원도 고성 "대진1리 해수욕장" 으로 들어오는곳. 파도와 함께 해녀의 모습이 잘 표현된 조형물의 모습입니다.
강원도 속초시 물치항 풍경~~~ 뒤로 설악산 주능선이 조망
강원도 고성 "대진1리 해수욕장" 대진항 풍경이 예쁘서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