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도지원·종교 단체 방북 줄줄이 거부
권경성 입력 2017.06.05 19:32
북한이 5일 유엔의 대북 제재에 대한 우리 정부의 태도를 문제 삼으며 대북 인도적 지원 및 종교 단체의 방북을 줄줄이 거부했다. 문재인 정부가 민간 단체의 대북 접촉을 허용하며 남북 교류 재개에 시동을 걸었으나, 북한의 꼬투리 잡기로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히게 됐다.
대북지원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측은 이날 “북한이 6월 2일 이뤄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와 이에 대한 정부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며 “이번 주 예정했던 말라리아 방역물자 반출과 우리측 대표단의 방북을 당분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팩스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측에 전달하며 '추후에 다시 협의하자'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측은 지난달 26일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처음 대북 접촉 승인을 받아 북측과 팩스로 논의해 왔다. 이 단체는 당초 7∼8일쯤 경의선 육로를 통해 개성으로 말라리아 방역 물자를 전달하고 10일쯤에는 방북단을 꾸려 평양에서 추가 사업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천주교ㆍ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국내 7개 종교가 회원 종단으로 참여하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측도 이날 “오늘 오후 4시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한국이 지지한 상황에서 남북이 얼굴을 맞대고 평화를 논의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내용이 담긴 북측의 팩스를 전달 받았다”고 공개했다. 개신교 교단협의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도 이날 오후 4시 30분쯤 같은 내용의 팩스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6ㆍ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이날 6ㆍ15 남북공동행사를 평양에서 열자는 북측 주장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남측위는 개성에서 공동행사를 여는 방안을 북측에 제안해 둔 상태였다. 남측위는 “대표단 명단 및 행사 내용, 세부안에 대한 추가 협의를 거쳐 정부에 방북 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평양의 정치적 논란 초래 가능성을 우려하는 정부가 남측위의 방북 신청을 승인할지는 불투명하다.
통일부는 이날 ‘겨레의 숲’ 등 민간단체의 대북접촉 4건을 추가로 승인해 새 정부 출범 이후 대북접촉 승인 건수는 모두 15건으로 늘어난 상태다. 북한의 거부는 남북 대화에 적극적인 문재인 정부와의 교류 재개에 앞서 유엔의 대북제재 등을 문제 삼아 북한에 유리한 교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선 잡기로 풀이된다.
http://v.media.daum.net/v/20170605193211056
이명박근혜 정부 시절의 대북정책을 생각하면....북측은
문재인 정부의 남측 방북 제안들을 모두 받아들였을 것으로
얼핏 생각되지만....
그러나 이제 북측이 남측 방북 제의들이라고 해서 무조건 덜컥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의미하죠.
북미평화협정 체결과 더불어 소위 "한반도평화체제" 구축안에 따라
남북연방제가 실행될 것인데....북측의 위와같은 반응은 결국
남북연방제도 쉽게 진행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하죠.
즉, 예컨대 남측이 미국의 꽁무니를 따라 다니며
유엔의 대북제재안이나 받아들이면서
남북대화와 남북교류를 하자는 주장은 서로 논리모순이라는 겁니다.
현재도 남측 정당들이나 정치인들 중에는
여전히 북한을 만만한 것으로 보고
북측에 대해 너무 함부로 지껄이는 정치인들이나 정당들이 있는데....
그러나....앞으로 남북연방제 상황 등에서 아마도
그런 정치인들이나 정당들은 상당히 심각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봅니다.
즉, 현재는 상당히 노골적 반북 성향을 보이다가
그 때 가서 다시 친북적으로 변신하는 기회주의적 행동을 벌여도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정치인들이나 정당들은
자신들의 그런 태도가 상당히 착각이었음을 그 때 가서
깨닫게 될런지도 모릅니다.
따라서.....정치인들이나 정당들은
현재의 북미관계나 한반도 국제정치적 정세에
정통할 필요가 있고, 그래서 그에 걸맞는 발언들과
행동을 해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이나 그 정권, 특히
통일부, 외교부 인간들이 아직도 과거의 관행과 타성에 젖어
대북 태도를 자기들 마음대로 함부로 가져가도 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안하지만.....그런식 태도는
무식한 행동이자 기회주의적 태도일 뿐이지요.
(뱀발1) 최신글보기 게시판에서 사라진 게시글
자신의 게시글이 안보일 경우....운영진이 임의로
[삭제]한 것 아니냐 등의 볼멘 소리를 하기 전에 먼저
좌측 메뉴 맨 아래에 있는 [해우소] 게시판에 가보세요.
[최신글보기] 게시판에서 사라진 게시글들은
아마 대부분 거기에 가 있을 겁니다.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스스로 생각해보아도
아마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뱀발2) 상대방 회원을 모욕하는 언사, 과도하게 조롱조의 표현, 하대어 등등
여러분들....
우리 카페는 매우 진지하고 점잖은 곳입니다.
그런데 다른 회원님에 대한 댓글 등등에서
과도하게 모욕적, 조롱조의 댓글을 달거나 심지어
심한 욕설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적어도 우리 카페에서는 결코 허용되지 않습니다.
그리고.....다른 회원님들의 눈쌀을 찌뿌리게 할만한 표현들도
우리 카페에서는 허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즉, 어딘가
다른 회원님들의 기분이 너무 많이 상하게 할 정도의
이상한 표현들을 말합니다.
그런 행동들은.....결국 우리 카페를
무슨 시정잡배들이 모인 곳으로 만들어 "저질화"시키는 것이므로
그런 댓글이나 글들이 발견되는 즉시 우리 카페 운영진들은
그런 회원들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영구적 활동중지] 처분이 되겠습니다만...
원칙적으로....우리 카페 운영진들은
어느 게시글들이나 댓글들의 내용이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할 능력도 없고, 그래서 그 내용의 옳고 그름에 대해서는
전혀 판단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카페 운영진이 신경쓰는 것은 다만
우리 카페를 "저질화" 시킬 정도의 언어들을 사용하는가
아닌가 하는 점일 뿐입니다.
따라서 만일 어느 회원이 자신의 댓글에 대한 반응으로
욕설 언어, 모욕적 언어, 과도하게 조롱조 언어를 사용한다고 해서
자신도 그와같이 맞대응 한다면.....
그 두 사람 모두 [활동중지] 처분을 당하게 될 것이니...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맞대응 하지 마시고....운영진들에게 그 내용과
게시글 링크 주소를 조용하게 알려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우리 카페에서는
상대방 회원에 대한 [하대어] 사용이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우리 카페 회원님들 중에는....70~80 연세의 회원님들도
상당수 계십니다.
그리고 회원님들의 대부분은 60대 초중반 전후입니다.
그런데도 상대 회원님에 대해 함부로 [하대어]를 사용하는 짓을
우리 카페는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회원이 발견되는 즉시 [활동중지] 처분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니 여하한 일이 있어도
절대로 상대 회원님에 대해 [하대어] 사용을 하지 말아주십시요.
정론직필의 인생에서도 단지 나이가 적다고 해서
[하대어]를 사용해 본 적이 없습니다.
상대방에 대해 [하대어]를 사용한다고 해서
자신이 그만큼 더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착각일 뿐입니다.
상대방으로부터의 존경심은 그런 따위 하대어 사용으로
얻어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정론직필은 특히 하대어 사용 등 그런 시건방진 꼴을 못보는 사람입니다.
왜냐면....정론직필은 바로 그런 시건방진 인간들을
못보아 주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 점 각별히 유의해
주셨으면 합니다.
첫댓글 """우리 민족끼리"""를
미제님이나 일제님으로 착각
하는 드러운 언론방송인.국케님.그리고
진보라 착각하는 어중이 떠중이 같은 화상들
우리민족끼리...가 무엇을 뜻하는지 벽보고 신중하게 생각해보길 바란다
아직은 산넘어 산이겠죠
친미,친일세력이 있는한 조선을 깔보고 함부로 결정하는 인간들이 ~
많은 시련을 겪고서 넘어야 할 산으로 보이네요
양키를 더 다그칠 모양입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한국이 지지한 상황에서 남북이
얼굴을 맞대고 평화를 논의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내용.."
========
한국이..
미국의 간섭을 배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남북이 얼굴을 맞대고 평화를 논의 해봤자..
미국이 참수작전등 한미훈련을 강행하면..
또다시 정세가 험악해질 수밖에 없다능..
북한이 미국을 향한 공세를..
좀더 유지 강화 하려는 의중인듯..
"반면
6ㆍ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이날
6ㆍ15 남북공동행사를 평양에서 열자는
북측 주장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
6. 15 공동행사의 성사 여부를 보고..
문정부와 미국의 입장을 평가 하겠다는 게..
북한의 의중인듯..^^.
그렇겠네요 6.15공동행사를 방해하면,
북의 전략적 핵압박은 거세질터이고,
결국 한미동맹의 파열음은 커질수 밖에 없을텐데,
문정부의 대응이 몹시 궁금?
새로운 시대적 조류를 어찌 읽을까?
북한은 아무래도 대의명분을 중요시하는 것같습니다
사람의 생각은 말과 행동으로 표현되지요,그동안의말과 행동이 못미더운 게지요
어떤 경우던 상대를 존중해야 죠
용돈 몇푼 더가진 찌질이가 '짱'에게 지폐 흔들어가며 뭐 사먹으러 가자는 꼴 ~~우선 '맞먹지' 말라는 의미쯤 ~~
말씀의 맥락이 널리 펴질수 있는 방안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