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기념일 맞은 전략군 띄우기.."믿음직한 핵무장력"
입력 2017.07.03 10:49
작년 6월 '전략군절' 제정..올해는 대미위협 언급 없어
(서울=연합뉴스) 지성림 기자 = 북한은 3일 핵·미사일 운용 부대인 전략군 창설기념일 '전략군절'을 맞아 전략군을 '조국의 자랑이고 힘'이라고 내세웠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백두산 혁명강군의 최정예 무력, 조선인민군 전략군'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인민의 사랑을 받는 전략군은 내 조국의 자랑이고 힘"이라며 "우리의 믿음직한 핵 무장력"이라고 치켜세웠다.
(서울=연합뉴스) 북한 노동신문은 '전략군절'인 3일 전략군을 "우리의 믿음직한 핵무장력"이라고 치켜세웠다. 사진은 전략군을 소개한 노동신문 기사. 2017.7.3 nkphoto@yna.co.kr
신문은 전략군의 미사일에 대해 "지구 상 어디든 마음먹은 대로 타격할 수 있으며, 신속한 기동·전개로 추적이 도저히 불가능하고, 백번 쏘면 백번 다 성공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문은 "최고영도자 동지의 헌신과 노고의 나날을 떠나 전략군의 위용에 대해 생각할 수 없다. 전략군이 강화·발전될 수 있었던 것은 최고영도자 동지의 세련되고 현명한 영도의 결실"이라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찬양했다.
하지만 올해는 작년 전략군절 메시지처럼 "미군 기지를 모조리 불바다로 만들 것"이라는 등의 직접적인 대미위협은 없었다.
북한은 지난해 6월 25일 "김정일 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전략군을 조직(창설)해주신 1999년 7월 3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날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군절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전략군의 모체는 미사일지도국이다. 북한은 김정일 집권 시기에 군단급으로 출발한 미사일지도국을 김정은 체제 들어 전략로켓군으로 확대 개편했으며, 2014년 초에는 육·해·공군과 동격의 제4군종으로 전략군을 창설했다.
전략군 창설 및 체계화는 중국의 '제2포병'과 유사하게 미사일부대를 통합해 지휘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전략로켓군을 전략군으로 승격시킨 것은 핵탄두 상용화를 목표로 미사일부대를 재정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http://v.media.daum.net/v/20170703104938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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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ongyang Says N. Korean Rockets May Strike Anywhere Around World
06:32 03.07.2017
North Korea celebrates the day of strategic forces of the Korean People's Army.
https://sputniknews.com/asia/201707031055170819-dprk-may-strike-anywhere/
위 기사에서 눈에 띄는 점 몇 가지....
1) 북한에서 핵미사일 부대가 창설된 것이 1999년이로군요.
2) 지구 상 어디든 마음먹은 대로 타격
위 얘기는....북한은 이미 ICBM 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죠.
3) 추적이 도저히 불가능
위 얘기는....북한의 대륙간탄도 미사일 등은 일반적 탄도궤적을
보이는 미사일들이 아니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4) 올해는 대미위협 언급 없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바로 위 문장입니다.
올해는 왜 대미위협을 하지 않았을까요?
그 이유는 아마도.....
현재 북미간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인데....그에 의하면
북미는 머지않아 곧 북미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북미국교정상화가 예견된다면.....
그런 미국에 대해 북한이 공연히 "불바다를 만들어버리겠다"는 등의
대미 위협을 할 필요성 자체가 없겠지요.
그렇다면.....정말로 북미간 물밑협상이 진행 중일까?
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만....
사실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찌라시 언론 기레기들도
북미간에 극비 물밑회담을 진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이란.....사실상 없습니다.
무슨 최선희의 움직임 따위를 보고 알 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예컨데, 얼마전 월스트리트저널인가에서 지난 1년간
북미는 물밑회담을 진행해왔었다고 밝힌 바 있는데...
그 사실도 사실은 미국 관련당국자가 월스트리트저널에
슬그머니 그 사실을 흘려주었기 때문에, 월스트리트저널이라는
찌라시 기레기도 알 수 있었고, 그래서 우리 일반인들도
알 수 있었던 것이지요.
예컨데, 과거 몇년전에 미공군 특별기가 평양에 가려다가
한국공항의 통제를 받아야 하는데....그것이 우연히
당시 파업 중이던 KBS 기자들에 노출되어 공개되어버렸죠.
만일 당시 KBS가 파업을 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그 사실에 대한 보도는 당국에 의해 막아졌을 것이고
그래서 일반인들로서는 그런 일이 있었는지 조차
전혀 알 수 없었겠지요.
또는 뉴욕채널을 통하여 극비회담을 하고 있는 것인지 여부 조차도
우리 일반인들로서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에 대해서 관련 당국자가 언론에 슬그머니 흘려주어야만 비로소
일반 찌라시들이나 일반인들이 알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일반인들로서
아마도 현재 북미 물밑회담이 진행 중일 것이라고
추측해 볼 수는 있는데....그것이 바로
당시의 여러 정황들을 근거로 그렇게 추측해 볼 수 있는 겁니다.
그 문제 전문가인 정론직필이 아는 정황증거들에 의하면
아마도 현재 북미간에 물밑회담이 격렬히 진행되고 있을 것이
거의 틀림없다고 본다는 말입니다.
예컨데, 물밑회담이 없다면....얼마전 한미회담
결과에서와 같은 대북정책 방향들이 나올 수 없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트럼프-시진핑 전화통화 "한반도 비핵화 약속 재확인"(종합)
입력 2017.07.03 13:45 수정 2017.07.03 13:45
함부르크 G20정상회의서 양자회동..공동관심사 논의 합의
中CCTV "미중 정상 통화서 '하나의 중국' 원칙 재확인"
(베이징·서울=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김아람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한반도 비핵화 약속을 재차 확인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에 따른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http://v.media.daum.net/v/20170703134531116
일반인들은 아마 위 기사 내용을 보고
그냥 평범한 기사라고 생각해서 무심히 지나쳤을 겁니다.
그러나....그 문제 전문가인 정론직필의 눈에는
위 기사는 결코 평범한 내용이 아님을
즉시 눈치챌 수 있지요.
북한 비핵화
만일 트럼프나 시진핑이 "북한 비핵화"라는 표현을 썼다면
그건 곧 북한의 핵을 제거하자는 내용으로
그저 평범한 기사에 불과했을 겁니다.
즉, "북한 비핵화"란.....힘센 미국과 중국에 의해
힘약한 북한의 핵이 제거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9.19 공동성명에 나온 단어인
"한반도 비핵화"라는 단어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중국이야 오래전부터 그런 주장을 해왔지만....
그러나 미국은 한사코 "북한 비핵화"를 주장해왔지....
미국 스스로 "한반도 비핵화"라는 주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 비핵화"라는 단어의 의미가 도대체 무엇이길래
정론직필이 주목하는 것일까요?
북핵문제에 대한 북한의 입장 - 미국기업연구소(AEI)의 북한문제 전문가 니컬러스 에버스테트 박사의 워싱턴포스트 기고문|북핵문제
정론직필|조회 959|추천 11|2011.04.16. 10:46
http://cafe.daum.net/sisa-1/dqFD/15
미국기업연구소(AEI)의 북한문제 전문가인 니컬러스 에버스테트 박사는 16일(한국시각)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에서 "북한은 새로운 회담을 핵보유국으로 인정받거나 미국의 양보를 얻어내는 기회로 생각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에버스테트 박사는 이어 "3) 북한이 말하는 한반도 비핵화는 한국에 대한 미국의 핵우산 제공 중단과 한미동맹의 중단을 의미한다"며 "또한 미일동맹도 철폐돼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힌 뒤 "이렇게 따지면 전세계의 모든 핵무기가 있는 한 북한의 비핵화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단시간 안에 4)북한의 비핵화 문제는 협상 테이블에 올려지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들이 주장하는 '한반도 비핵화'의 개념이 관철될 때까지 북한은 핵무기를 개발해 핵보유국 선언을 할 것"이라고 에버스테트 박사는 전망했다.
에버스테트 박사는 "이럴 경우 북한과의 협상은 5)핵보유국간의 협상이 돼 북미 양국이 모두 핵무기를 감축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또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도 6)"무기급 우라늄 농축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수 있다며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위 기사 내용,....즉, 미국의 에버스테트란 자의 주장에 의하면....
"한반도 비핵화"의 의미는....
북한이 주장하는 내용으로서 아래와 같은 내용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즉, 한미동맹 파기, 미일동맹 파기, 전세계의 핵무기 폐기
위 단어들을 면밀히 살펴보십시요.
얼마나 어마무시한 내용들인지....이제 감이 오나요?
그런데....트럼프와 시진핑은 태연히 그런 단어를
입에 올리고 있다는 겁니다.
그 의미는?
북미평화조약체결, 북미국교정상화, 주한미군철수
아직도 이해가 안되시나요?
미국과 중국이 설마하니 전세계의 핵무기 폐기에
동의하지는 않겠지요? 그렇다면....그들이 할 수 있는
최대치는 결국 위와 같다는 말입니다.
사실 북핵문제의 해법, 또는 미국이 취할 수 있는
대북정책 옵션은 그것 뿐임을 알만한 사람들은 이미
진즉부터 다 알고 있는 내용에 불과하죠.
어쨌든, 트럼프나 시진핑이 태연히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은....북미간 물밑회담에서 이미 그런 결정이
난 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다만, 실무적으로 섬세화 하는 과정에서
여러 밀고 당기기가 있겠지요.
첫댓글 어제인가 깜둥이 하나 들어왔죠.
맹박이 만난다고 왔던데..혹 특사로 북에
들어가지 않을까요.
북도 얼마전 특사로 전임 대통령을 요구하지
않았나요...
그냥 혼자만의 상상 입니다^^
노벨상 네다바이 쳐먹은 놈이니 ...그럴 가능성도 있겠군요 ...반납하긴 싫을테니요 ~~
독립기념일(7,4)을 앞두고 전략군의 시험발사로 트럼프가 망신당하지 않으려 서둘러 보낼듯도 하군요
엄청난 일들이 민초들이 모르는 일들이 전개되고 있는 감이 느껴집니다 직필님^^
그렇군요, 아마 나라와 나라끼리 이해관계를 다루는 일이란 보통 일이 아니어서
때로는 긴장과 위기감이 저변에 깔려 촌각을 다투기도 하고 대화채널이 갑자기 열렸다 별안간 닫히기를 반복하기도 할 겁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최근 북한 인공위성 사진 대기권에 수직으로 올라가는 미사일 시험등...이미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반도 비핵화..
북한과 중국이 말하는 한반도 비핵화는..
곧 세계 비핵화를 의미하기 때문에..
북.미.중.러등의 군축회담까지 염두 한거고..
미국이 말하는 한반도 비핵화는..
이땅의 미국핵과 북핵의 폐기를 의미하므로..
결국 북 비핵화를 뜻하는 임기웅변성 괘변임..
트럼프 미국의 최근 행보는..
힘의 우위를 앞세운 한.중 압박공세로..
한.중 으로 하여금 북한을 상대토록 하면서..
통상부분 이익까지 극대화 시킴으로써..
미국의 패권연장을 노리는 꼼수 임.
그러나..
중국이 미국의 꼼수에 말려들리 만무하고..
또 남북교류에 따른 소통이 무르익다 보면..
미국의 감시를 피해서 우리민족끼리..
한반도 영해를 급 봉쇄 해버릴 수도.
우리민족끼리 평화통일, 한국 최상위 집권자들의 인식이 거기까지 도달했을까요?
제 생각으로는 세계정세에 무지하고 아직도 미구기가 북한(조선) 정도는 그냥 깔아뭉갤 수 있다고 생각하며 정국을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북한이 대화로 나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인식하는 정도 ㅎㅎ
그렇게 깊은 뜻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긍께 좀 이상하다 라는 생각은
많이 했었는데 오늘에야 알아 다행입니다.
오늘 뭔가 중대한 일이 있는 것
아닌가라는 ....
오늘그니를 만난 오바마 왈 "국민이 원한다면 못할일이 있겠는가!" >>>소심한 그니 에게 용기를
운전석에 않아 있는 그니에게
오바마가
좌회전 깜박이 켜고 좌회전 안하면
독립기념일 앞두고
전략군에서 축포를 쏠수도 있음을 알려주었는데도
그니는 알면서도 일부러 허허실실일까?
아직도 정세인식이 못미치는 것일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에로스
활동중지 처분했습니다.
고견을 갖고 계신 분이...그동안
수준 낮은 정론직필의 글을 읽느라
참 고역이 많았겠습니다.
그래서 이제 수준 낮은 정론직필의 카페에서
공연히 고역스럽게 고생하지 말라고....
활동중지 처분해 드렸습니다.
다른 곳에 가셔서 수준높은 고견을 펼쳐보십시요.
미안하지만.....정론직필 카페에서는
님같은 사람 필요없습니다.
참고로...
정론직필은...정론직필 보다 정신적, 지적, 통찰력 수준이 낮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이 운영하는 사이트들(카페건 블로그건)에
일체 얼씬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님도 그렇게 하십시요.
그런데 정론직필이 방문하는 다른 카페나 블로그가
현재로서는 일체 없습니다.
@정론직필 안타깝네요. 에로스님이 어떤 욕설이나 그런 짓을 했나요? 활동중지가 되었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솔길 동감입니다 문통의 자주성이 그의 운명의 갈림길이 될것입니다
한반도 비핵화의 약속은 트럼프와 오바마가 별반 다를게 없다는것을 말하는 거죠
단순하게 볼필요가....!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중국은 '한국- 일본-대만 ' 핵도미노를 인정하지... 원하지 않는다는 뜻이죠
다시 말하면 한반도의 비핵화는 한국의 비핵화를 말하는 것이며 한국의 핵개발로 인하여 핵도미노를 막자는 것이며 핵은 강대국인 자기들만의 전유물이니 힘없는 나라는
절대 소유해서는 않된다는 것이죠
미국의 전략 핵무기야 언제 든지 설치 또는
철수하면 그만인데 ... 그러것을 미중 이 '한반도의 비핵화 재약속'이라고 또 떠들까요 ?
그들이 진정 두려워 하는것은 핵도미노 입니다
한국이 국가안보 위기를 명분으로 핵개발에 나
나선다면 풀루티늄 재처리도 가능한 우주왕복선
기술도 가능한 일본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고
중국에 항상 불안한 대만 또한 핵무장을 주장할것이 뻔하죠 맘만 먹으면 한국.대만이, 일본이 핵무기 하나 못만들까요?
그들이 진정 두려워 하는 것은 바로 핵도미노 입니다 그래서 미는 중국에 북한의 핵개발을 막지 못하면 '우리도 한국에 핵개발을 용인할수 있다' 압박을 가하는 거죠 특히 미 공화당 정권에선... 물론 트럼프도 이야기 했고요 하지만 트럼프도 역시 핵은 자기들만의 점유물이므로 핵도미노는 인정할수 없는 거죠
북한의 핵은 이쯤에서 동결하고 핵도미노는 막자는 미국과 중국이 하는 다시 한번 약속 이죠
전세계 핵무장국들의 동시 비핵화로 가야합니다.
조선만의 비핵화는 전쟁에서 항복하지않는한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