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6시 로비에서 모임
5:30에 기상. 란조우의 평균 고도가 해발 2800m라고 하는데, 별 문제 없이 첫날 밤은 아주 잘 잤슴.
아침식사를 한 식당. 아침식사는 호텔 옆 식당에서 유명하다는 “란조우
라면”. 아침 6시인데도 식당안은 사람이 매우 많았으며,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일인분씩 라면을 만들고 있어 식당안이 매우 혼잡했습니다.
란조우 라면. 삶은 달걀이 한 개씩 나오며, 라면 맛은
별미로 생각하고 맛 있게 먹었습니다.
라면에 넣는 수육.
중국에서의 식사는 주로 젓가락을 사용하는데, 젓가락을 소독하는 기계입니다.
7시 출발예정이었으며, 출발전에 란조우시는 맑았으나, 약간의 안개가 낀 상태였습니다.
출발 전에 멀리 라벤다 정원이 보였습니다.
앞으로 며칠간 생사고락을 같이 할 차량.
8:20 주유소, 화장실 들렸으며, 중국에 도착하여 처음 보는 높은 산과 야외 풍경. 앞으로 볼 경치에 비하면 별 것 아니었지만 처음
보는 풍경이어서 기록에 남겼습니다.
휴게소에 설치한 간이판매대에서 조각품같은 것을 판매하는 현지인들. 약간 이국적인 인상이 느껴집니다.
마부님과 중국인 기사와 얘기하시는 중입니다.
가지고 오신 디카에 서로 관심을 보이면서 인사도 나눴습니다.
란조우에서 점점 멀어지면서 이런 이슬람 사원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두번째 휴계소를 들린 후 떠나자 마자 만난 소떼들. 점차처음 보는 광경이
많아집니다. 
이 톨 게이트를 통과한 후 아래와 같은 티벳 불교, 실크로드를 상징하는 풍경이 보였습니다.
11:40분, Hezou 휴계소, 해발 3190m.
파노라마 뷰입니다.
5가지 색깔의 깃발이 한쪽 언덕면을 덮고 있었습니다. 색깔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데, 각 깃발 마다 알아볼수 없는 글자들이 가득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13:00 점심식사
마침 식당옆에 과일가게가 있어 구경도 하고, 복숭아등 과일을 샀습니다.
점심메뉴입니다. 이번이 차마고도 투어중 세번째인데, 메뉴 선정은 늘 마부님이 좋은곳으로 데려가주셔 걱정이 없었습니다.
15:00경, 짜가나로 가는 비포장 도로에서 잠시 휴식. 예전에 포장이 되었으나 관리가 안되어 많이 패인 상태였습니다.
짜가나로 가는 길은 대부분 도로 상태가 좋지 않고, 마을도 초라했지만 티벳 사원은 모두 금기와로
덮은 화려한 모습입니다.
가파른 언덕에 지은 작은 집들. 개인 기도원인지, 망자를
모신 곳인지 모르겠습니다. .
도로 상태는 안 좋았지만 자연경관과 날씨는 최고 였습니다.
오후 5시가 다되어 갈 때, 길옆에서 무슨 행사(결혼식?)를 하는 것 같아 호기심을 가지고 모두 내려 구경을 갔더니, 종교행사를 하는지 접근하지 말고, 사진 찍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약간 험악한 분위기를 보여서 바로 철수 했습니다.
17:15 오늘 투어의 가장 높은 지점도착 해발 3685m 지점에 거의 다 와 갑니다. 여기까지 정말 뱀이 기어가는듯한 구불구불한 언덕길을 한참동안 올라왔습니다.
근처에 독수리가 있길래 사진에 담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 지점을 통과한 후, 짜가나에 도착할때까지의 인상적인 자연경관입니다.
17:25분에 짜가나 전망대에 도착.
전망대에서 본 짜가나 마을 풍경과 사원.
19:30 짜가나 숙소 도착. 오지임에도 불구하고
예상외로 많은 관광객이 와 있었습니다.
숙소에 있는 식당입니다.
20:20, 저녁 식사
저녁식사 후 기상 급변하여 호우에 이어 강한 바람과 함께, 우박내림. 모두 실내로 피신했습니다. 테라스 바닥에 쌓인 우박과 식기에 받아 본 우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