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학년도 주요 13개 대학 자연계 논술고사 분석결과 발표 기자회견 예고보도(2016.07.04.)
연세대 정문에서 2016학년도 자연계 논술고사 분석 결과를 발표합니다.
▲ 7월 5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연세대 정문에서 발표 예정.
▲ 48명의 현직 교사 및 전문가가 2달 동안 2016학년도 주요 13개 대학의 자연계 논술고사 문제를 분석.
▲ 고교과정 벗어난 문제를 출제한 대학은 선행교육 규제법에 따라 엄격한 행정적 제재를 요구할 것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7월 5일(화, 오전10시30분), 연세대 정문에서 2016학년도 서울 주요 13개 대학의 자연계 논술 시험문제 분석결과를 발표합니다.
자연계 논술은 수학과 과학(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영역을 모두 포함하였습니다. 이번 분석 작업에는 학교에서 해당 과목을 가르치고 있는 48명의 현직 교사 및 관련분야에서 박사 전공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2달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한 대학교의 문제를 수학, 물리, 화학, 생물은 5명이, 지구과학은 3명이 분석하고 2차 검토까지 실시해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논술 중심 전형은 수도권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형 중 하나이며 경쟁률도 높아 수험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전형입니다. 또한 출제되는 문제는 고교 교육과정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2014년 9월 12일부터 시행된 선행교육 규제법에서 논술고사 등 대학별고사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고교와 대학간 연계를 통해 학교 교육을 정상화시키고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시행된 법이므로 각 대학은 이를 철저히 준수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작년에 우리 단체가 2015학년도 자연계 논술을 분석한 결과 법 시행 이후에 실시된 논술고사에서 21.3%의 문항이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났으며, 13개 대학 중 9개 대학이 선행교육 규제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정되었습니다. 이 결과에 대한 행정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견을 교육부에 수차례 제기했지만 교육부는 2017학년도 입시가 얼마 안 남은 현 시점까지 이를 심의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교육걱정은 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는 대학의 잘못된 논술고사 출제 관행과 이에 대한 개선 의지가 없는 교육부에 이번 분석결과 발표를 통해 다시 한 번 경종을 울리고자 합니다.
사교육걱정은 지난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신중하게 이번 분석을 진행하였습니다. 상세한 분석 결과는 기자회견 당일 발표하겠습니다. 이번 분석결과 발표 기자회견에 많은 관심과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 행사명 : 2016학년도 주요 13개 대학 자연계 논술고사 분석결과 발표 기자회견
■ 일시 : 7월 5일 화요일 10시 30분
■ 장소 : 연세대 정문
■ 주요 내용
2016. 07. 04.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문의 : 정책대안연구소 정책2국장 구본창(02-797-4044/내선번호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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