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일터만 나가려고 하면 마음에서 불안이 심하게 옵니다
제가 그러한 업무를 맡을 능력이 될까 자꾸 불안함이 생깁니다
일을 못해서 구박을 받으면 어떻하나?
사람들이 이상해서 내가 상처받으면 어쩌나?
오래 다닐수 있을까?
이런 염려가 생깁니다
제가 그러한 업무를 맡을 능력이 되는 사람도 아닌데 왜 날 뽑았찌 라는 생각도 들면서
저에 대한 자괴감이 올라옵니다 ㅠㅠ
제가 생각했을 때 좀 복잡하고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 일 같으면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도 스쳐지나갑니다
혹시 내가 머리가 나빠서 그렇지는 않을까...
왜 이런 생각을 하는지 어쩌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그냥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소통하고 싶네요 ㅠㅠ
그리고 어떻게 생각을 전환하면 좋을지요????????
저런 생각을 계속 하고 머리를 흔들어도 자꾸 맴돕니다
첫댓글 새로운 일터를 가려고 노력하신 것 잘 하신 것 같아요. 힘든 상태이실텐데도 노력하시는 모습 대단합니다.
마음에 불안이 심하게 올라오는데도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간다는 것은 정말 힘든일인데 대단하세요!
대단하는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전에도 일을 하셨다면 이번 일 역시 잘 하실 수 있을 거에요.
자신을 향한 심한 비난은 아마도 그러한 경험을 오랫동안 쭉 누군가로부터 받았기 때문에
그 이후로 자신 스스로가 그런 비난을 받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심하게 미리 꾸중해버리는 내면화가 되신 듯 합니다.
그렇게 자신을 심하게 비난하고 꾸중하는 내면화는 절대 이로운 일이 될 수 없습니다.
사람은 완벽할 수가 없고 어릴 때 부터 무수히 실수하고 실패하면서 조금씩 배워나가잖아요. 그때 부모 등 주변사람들이
괜찮다고 잘 이끌어 준다면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느낌을 가지고 세상일을 해쳐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금쪽이님을 비난하지 않은 따듯한 부모님이 계신다면 금쪽이님은 조금 실수 하더라도 부모님에게 위로받으며 또 헤처나갈 수 있겠죠?
지금 그런 부모님은 없지만 스스로 그런 부모님이 되어 자신을 따듯하게 대해주세요.
비난은 절대 이롭지 않습니다. 힘내세요.
소중한 댓글 무한 감사드립니다
저도 생각해보니, 어린 시절 무수히 실수할 때 항상 꾸중듣고 큰소리 지르고 ..
그게 내면화가 되었다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이미 성인인데 저도 더 이상 그 느낌이 휩쓸리고 쉽지 않네요
노력하겠습니다 나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