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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동아시아 역사 토론장 웃긴 한족들
海東成國 추천 0 조회 435 09.11.24 21:07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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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1.24 21:17

    첫댓글 동북공정이 중국이 원하는 대로 되는 결과는 '우리가 저들의 방계민족이 되는 것' 이라기보다는 '한국사의 영역이 축소되는 것' 으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할 것입니다. 요컨대 동북공정으로 고구려를 중국계의 종족이 세운 국가라 주장하게 되면, 그 결과는 '고구려의 후예인 한국인도 중국민족의 일원이다' 라기보다는 '고구려 역사는 한국민족의 역사가 아니라 중국민족의 역사다' 가 되겠지요.

  • 09.11.24 21:26

    그리고 제곡고신과 전욱고양을 혼동하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09.11.25 20:24

    전욱고양씨는 제가 햇갈렸나 봅니다만 그래도 동북공정이 지속되면 그렇게 되지 않나요?

  • 09.11.25 22:28

    저는 해동성국님의 말씀도 장기적 측면에서는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중국이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은 조선족을 중국의 소수민족으로서 공고화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위해서 고구려 뿐만 아니라 고조선의 웅녀 등을 건드리고, 올림픽에서 조선족의 풍습을 자기네 소수민족의 일원으로서 소개하는 것을 보면 이 과정에서 필히 한국과 마찰이 생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온통 그들 중심의 역사관 일색인 상황에서 주변민족들을 방계민족으로 취급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고 봅니다.

  • 09.11.24 23:19

    '한족'이란 단어 자체가 웃기는 얘기겠지요. 중국과 한족은 동일한 개념이 아니니까요. 한나라 이전에 그들의 역사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 작성자 09.11.25 20:25

    제가 아직도 회화족인지,화하족인지 헛갈려서 한족이라 썼습니다.
    지적 겸혀히 받겠습니다.

  • 09.11.25 22:44

    海東成國님/화하(華夏)족에서 화는 '빛날 화' 자입니다(중화中華의 화가 여기에서 딴 것임). 회(淮)는 산동반도 밑의 강소성 일대를 흐르는 강 이름(회하)으로서, 여기서 활동했던 동이족의 일파를 회이(淮夷)라고 불렀지요. 이젠 헛갈리시지 않을 겁니다. ^^;

  • 09.12.05 16:18

    海東成國님의 잘못을 지적하려는 의도에서 쓴 것이 아니었습니다. '멸청흥한'을 외치던 작자들이 청나라마저 자기 역사로 편입하는 짓을 서슴없이 하는데 그들에게 무슨 정체성이 있겠냐는 뜻이었습니다. 지적으로 받아들이셨다면 제 표현에 문제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오히려 제가 죄송합니다. 고조선의 역사찬탈은 공자와 사마천 때 이미 완성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멍하니 한국을 고조선으로 이해하고 있는 지경이죠.

  • 작성자 09.11.26 20:54

    신농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죄송하지만 구이의 분포를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고대사를 보면 구이가 있었다는데 분포도를 햇갈려서요^^;

  • 작성자 09.11.26 20:55

    아닙니다. 제가 헛갈린것이 잘못한것이지요.
    회남자와,산해경,사기에서도 고조선이 최소한 요동을 먹었다는데...
    왜 저짓거리를 해대는지...

  • 09.11.27 12:24

    고조선이 최소한 요동을 먹었다는 이야기가 여기서 왜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굳이 말하자면 동북공정은 '고조선의 영역 축소' 를 목표로 하는 게 아닙니다. '고조선사의 중국 귀속' 을 목표로 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요동 정도가 아니라 고조선 = 동아시아 전체 라고 하여도 동북공정의 관점에서는 사실 큰 문제가 안 됩니다. 고조선의 면적이 얼마든 고조선은 중국사일 테니까요. 마치 우리 입장에서 가야가 경남 지방에만 국한되는지 경남을 넘어 전라도와 경북 상당지역까지 세력을 뻗었는지가 문제가 아닌 것처럼 말입니다.

  • 작성자 09.11.27 16:12

    그런가요??

  • 09.12.05 16:25

    저들도 고조선이라는 뜻을 이해 못하는 듯 합니다. '고조선'은 이미 사마천과 공자에 의해서 오제본기로 포장되어 중국사가 되어버렸지요. 곽먈약이 『문자에는 인칭 외의 다른 뜻이 없다』고 한 것은 문자의 기원이 인칭을 남기기 위한 것이었다는 말입니다. 문자의 시작이 반만년 전의 고조선일진대 그 당시 형성된 '朝鮮'이라는 글자의 원형은 인칭을 기록한 것이라는 뜻이 됩니다. 조선이라는 문자가 의미하는 사람의 정체를 이해하는 것이 고조선을 이해하는 것이 되는 것이지요. 朝鮮의 각 획은 실제로 문자 사용초기에 모두 인칭으로 사용되었음을 확인할 수있습니다.

  • 09.12.05 16:29

    한반도에서는 반만년 전의 인간의 흔적은 남아있을진대 결코 고조선의 역사는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더구나 학자들이 중국어와 한국어의 기본단어인 祖語가 공통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리고 있고, 문자의 음가 또한 한국인의 발음을 담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니 단군이 고대에 존재했던 인물인가 논의하는 자체가 고대사에 대한 무지와 민족주의가 결합되어 나타난 현상으로 생각됩니다. 고조선시대에 단군이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은 상식적인 판단만으로도 가능한 결론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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