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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동아시아 역사 토론장 베트남 역대왕조들 자주성이 한국보다 훨씬 강했다?
낙랑후 추천 0 조회 632 10.03.15 21:13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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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3.15 21:34

    첫댓글 제목과 내용이 조금 안 맞는 듯 합니다. 내용은 '조선' 만을 이야기하면서 제목은 한국사 전체를 논하고 있네요.

  • 작성자 10.03.16 08:40

    글을 구성하다가 일례로 조선을 언급한 것입니다. 전체 구조는 한국사 전체를 언급한거죠. 가효님은 필자가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터이거늘 사소한 것에만 관심을 두시는군요.

  • 10.03.16 12:57

    조선만이 아니라 한국사 전체를 염두에 두신 것이었습니까? 한국사 전체를 염두에 둔 것이라면 '일제관학자들이 주장하던 대로 사대성이 조선인의 천성인가?' 라는 말은 그리 쉽게 못 하실 텐데요? 한국사에서 모화사대주의가 그렇게까지 횡횡했던 시절이 과연 얼마나 되는지 의문이군요. 한국사의 특성을 '모화사대주의' 로 규정할 수 있을까요?

  • 10.03.16 22:23

    푸핫 한국사에서 고구려가 수, 당 제국의 침략을 수 차례 물리칠 때 베트남은 아예 나라가 없었는데, 글쓴 분께서는 한국사 전체적으로 베트남보다 모화사대주의가 강했다는 말씀이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조선시대에 국한해서라면 의미 깊은 문제제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한국사 전체'라고 하시니 이런 말장난 아닌 말장난도 해보게 되는군요. 아무리 인터넷이라도 주장은 조심히 하시기를.

  • 10.03.15 23:28

    저도 낙랑후님의 생각과 비슷한 생각을 해 본 적이 있기는 합니다만, (한국을 조선으로 읽는다고 한다면) 두 나라가 처한 지리적인 위치나 여타 사안들도 감안해야겠죠.

  • 작성자 10.03.16 08:38

    지리적으로 베트남보다는 한국이 더 유리한 국면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나라는 베트남에 비해 한족들에게 잡아 먹힌 적이 한번도 없었으니까요

  • 10.03.16 12:44

    글쎄요. 주지하다시피 중원 왕조들은 북쪽에서 가해지는 위협을 남쪽으로부터의 그것보다 훨씬 위험하게 여겼습니다(또 그렇게 인식할 만한 전례도 많이 있었지요). 자연히 서남방의 베트남 지역보다 동북방에 위치한 한반도와 남만주 일대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지 않았을까요.

  • 10.03.16 13:30

    덧붙여 이것은 딱히 어떤 학술적인 근거가 있는 주장은 아닙니다만, 양국 지배층의 중원 문명 중심적 세계관의 경도 차이는 바로 그 중원 문명이 '전략적' 측면에서 두 지역 중 어느 지역을 더 중요시했는가의 문제가 투영된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가령 베트남 점령과 같은 중원 세력의 남방 진출은 그네들의 입장에서 '안 해도 별 문제는 없지만 하면 좋은' 문제, 혹은 중화세계의 달성을 위해 달성되어야 하는 일종의 이데올로기적(?) 문제였던 반면, 북방 문제는 '반드시 처리되어야 하는' 문제, 즉 중원 정권, 혹은 중원 지역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로 인식되었달까요. 좀 거칠다시피 한 견해 제기라서 무리수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 10.03.24 15:20

    베트남은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후 9세기 말까지 약 천년 동안 중국의 영토였고 직접적인 지배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명나라 영락제 때도 전 국토가 명나라 군대에게 점령당하기도 했습니다.

  • 10.03.24 15:25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베트남은 역대 중국 왕조들로부터 거의 침략을 당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멀리는 한무제 때 전한과 광무제 유수가 세운 후한, 오나라 손권, 수나라와 당나라 및 송, 원, 명, 청 등 모든 중국 통일 왕조들로부터 집요하게 침략당한 나라입니다.

  • 10.03.24 15:23

    베트남이 중국에게 자주 침략당한 이후는 풍요롭고 비옥한 영토와 대모갑과 진주 같은 진기한 산물들이 많이 생산되기 떄문이라고 하더군요.

  • 10.03.24 15:24

    참고로 베트남 역사상 최초의 군주인 조타는 엄연한 중국인이었고, 중국을 매우 싫어하는 베트남인들도 이를 인정합니다. 베트남을 단순히 자주성이 강하다고만 보기는 무리죠.

  • 10.04.25 22:19

    무려 한 달 전에 쓰신 댓글에 대해 뒤늦은 답변을 하게 됩니다만... 이것만은 지적할 필요가 있을듯 싶군요. 조타가 중국인 출신이라는 것과 베트남의 자주성 문제가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위만이 연나라 출신이라고 해서 우리의 자주성이 약하다고 할 수 있나요? 위만이 조선 국호를 그대로 유지하고 조선인으로 활동했듯이, 조타도 중국인이 아닌 남월인으로서 활동했던 사람입니다. 베트남의 자주성 때문에 중국과 자주 격돌했다는 것을 언급하시는 점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이미 사회적으로 동화된 임금의 출신 성분을 따지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 11.02.04 01:52

    어...한가지 말씀드리자면 '베트남 역사상 최초의 군주'가 '조타'라는 말은 사실과 좀 다를수가 있습니다. 조타 이전에 어우 락의 안 즈엉 브엉이 있는데요...

  • 10.04.01 20:44

    기독교인들이 국적 불문하고 모두 여호와의 자식들이 된겄처럼, 우리나라에겐 중국의 유교라는 학문이 종교가 되어 스스로 중화를 추구하게 된게 문제라고 봅니다. 명나라 멸망후 우리는 소중화이나 중화가 오랑캐에게 멸망당했으니 이제부턴 우리가 중화다라는 글을 생각하면 유교가 얼마는 우리를 스스로 굴종하게 만들었는지 알수있죠..

  • 10.04.25 14:47

    옹왕님//음.. 어려운 문제이지만.. 유교는 종교나 사회적 시스템이라기 보단 정서적 문화로서 접근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유교가 우리를 굴종하게 만들었다니요.. 유교는 한국인에게 있어서 떼놓을수 없는 우리의 정체성과 같습니다.. 이것은 중국역시 나름의 방식대로 그들에게 스며들어있고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부모를 공격하고 이웃을 아끼는 마음이 우리스스로를 굴종시키는 것이라고 말하는건 옹왕님도 아니라고 생각하실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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