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탈회원 여러분
저는 학창시절 새학기가 제일 싫었습니다 왜냐구요? 기억력이 잼병인 제겐 새학기가 되면 반이 바뀌어 새로운 친구의 이름을 익히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죠…ㅎㅎ거의 한 학기가 지나갈 무렵이 되야 친구들 이름을 거의 외우곤 했습니다.
이제 그런 저에게 꿈이 생겼습니다!!~
저는 한 달 반이 지나면 46살이 되는 45살의 일반인들이 보기엔 실패(?)한 중년의 남성 입니다, 물론 저 스스로 보기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영탈을 접하고 그동안 특별한 사람들만의 전유물로만 여겨왔던 영어에 대한 꿈이 생겼습니다 ^^*
사실… 2단계를 마치고 영탈을 한 후에 후기를 적을까 했지만 조금 빨리 경험담을 나누고 또 힘도 받고 싶어 몇 글자로 후기를 적어 봅니다.
지난달 영탈 세트편을 구매해서 10월14일 시작해서 오늘 까지 20회독을 하였습니다..
와우~~저 자신 매우 대견 스러워 하고 있습니다…제 인생 처음으로 무려 1200페이지가 넘는 책을 20회나 읽었으니깐요…그리고 친구도 생겼습니다 집중이와 졸음이 ㅎㅎ..
첫날 컴퓨터켜고 다운받은 MP3파일을 플래이 하고 따라 읽어 가는데 후와~~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요…ㅠㅠ
거의 모든 단어들이 생소한지라 집중이는 잠시를 집중 못하고 도망가지요… 그러고 졸음이는 시도 때도 없이 찾아 오지요…ㅎㅎㅎ
하루중 대부분의 시간을 영탈에만 쓰고도 1회독을 하는데 3일이 걸렸습니다…
그렇게 집중이, 졸음이와 밀당(?)을 하면서 약 2주을 보냈습니다.
회수가 늘어 날수록 MP3가 조금씩 여유롭게 들려 지면서 하루 1회독을 시도 해봤지만 집중이, 졸음이의 방해가 심해 하루 3권의 적정한 타협점이 생겼습니다..
11월에 들어서면서 하루3권이란 분량이 자연스럽게 정해지고, 하루에 정해진 분량을 하되 매일 조금씩 더 집중이랑 친해 보기로 했지요..ㅎㅎ
1쳅터당 평균 10분….1권이 15쳅터…3권이면 45쳅터.. 약 450분 …이 시간 만으론 하루 7시간30분만 하면 되지만…실제는 엄청 차이가 났습니다 적어도 저의 경우에는요..ㅜㅜ 쭈욱쭈욱 따라 읽다 보면 집중이 도망 가고 없지요 그럼 다시 대충 도망간 지점 찾아서 다시 플레이…ㅎㅎ
졸음이가 슬그머니 찾아와 앉으면 저는 자리에서 일어서서 책을 따라 읽습니다… 그래도 졸음이 안가시면 이젠 제자리 걸음까지 하면서…ㅎㅎ
그러다 보니까 쳅터와 쳅터 사이에서 잠시 기지개 켜고, 물도 마시고 등등 하면서 약간의 기분 전환도 하고 그러면서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하다 보니까
한 권 따라 읽는데 약 3시간 정도, 하루 3권 따라 읽는데 약 9~10시간 정도가 소요 되었습니다…
그래서…. 11월부터는 따라 읽는데 약간의 여유도 생겨서 MP3배속을 빨리 해서 들어 보았습니다..
그러니깐 성우소리가 기계음처럼 들리고 발음을 따라 할수가 없어 다시 정상배속으로 들으면서,
여성 성우의 발음이 끝나는 시점에 재빨리 따라 발음해 보고, 남성 성우의 목소리가 나올때는 내 발음과 비교해 보면서 한글 뜻을 읽게 되었습니다…
시간단축 대신 약간의 요령이 생긴 셈이죠..ㅎㅎㅎ 집중이와 쬐끔 더 친해지는 방법이 되기도 하고요…^^
10회를 전후해서 생소한 단어는 조금씩 사라져 가는 느낌이고 약간씩 귀와 눈에 익숙해 지는 느낌이 있지만 여전히 외워지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10회를 지나서 부터는 그 동안 생소하게만 느껴지던 단어들 중에서 '아 이단어 한국어로 쓸때는 무심코 썼었는데 이런 뜻 이구나' 하는 단어들이
많이 보여지고…책속에 같은 뜻의 같은 단어들이 서로 다른 곳에서 두번이상 등장하는 단어들도 보여 졌습니다…
20회를 한 지금은 그래도 생소한 단어들 중에서 아주 약간은 외워진 느낌이고 대체적으로 눈과 귀에 익숙하지만 아직도 생소한 단어들이 등장하기도 합니다…ㅎㅎ
본래가 암기가 느리고 잘 안되기 때문에 요정도 된 것도 만족 스럽습니다…
그리고 CNN 뉴스와 영화 애니메이션 Brave를 한번 시청해 봤습니다….
아직은 1단계 1/3을 한 상태 인지라 그래서 그런지 알아 들을 수 있는 말은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귀에 익숙한 발음들이 많이 들리는 느낌이고 간간히 알아 들을 수 있는 말들이 들리기도 합니다…
물론 화면을 보고 있기에 짐작으로 알아 듣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방송과 영화 모두 들리는 소리가 상당히 많이 친숙해지는 느낌입니다….
아마도 2단계 30회 이상 마무리가 되면 뉴스나 영화 대사가 자연스럽게 들리게 될 것 같은 어떤 확신과,
또 한편으론 어느 정도의 어떤 상태가 될까 하는 기대감과 궁금함이 그리고 영어를 한국어 처럼 할 수 있는 꿈도 조심스레 꾸게 됩니다….
주저리 주저리 어설픈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리며, 영탈 회원분들 모두 힘내시고 포기 하지 마시고 끝까지 해서 모두 영탈 이루시길 바랍니다~~홧팅!!!
그리고 영탈의 영어 방법과 비슷한 학습 방법인 1,000문장으로 영어를 정복한 최재욱씨의 유튜브 동영상링크 올려 드릴께요 ~~~
첫댓글 참 열심히 하시네요.
이런 후기들과 비디오 보면서 힘내는 40대 아줌마에요.
화이팅 해요 모두들~
예 감사합니다~~ 같이 화이팅!! 합시다~~^^
글이랑 동영상 잘봤습니당 저두 힘내서 열심히 해야겟어요 감사합니당
네 감사합니다~ 같이 힘내서 화이팅!! 해요~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20회독을 하셨으므로 앞으로는 좀 더 탄력이 붙을 것입니다. 우선은 30회독까지 쭉 진행하시고, 조금 서운하다 싶으면 좀 더 보강하신 후 2단계로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후기 게시판에는 1단계를 완료 이상 하신 분들이 글을 남기시는 곳이나 글에 정성이 있고, 다른 분들께도 힘이 될 것이므로 그대로 두도록 하겠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1.18 10:2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1.18 12:24
감사합니다..더욱 더 힘내서 끝까지 열공 하겠습니다^^
와 하루종일을 투자하시는군요~ 대단하고 멋지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