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고 새물이 유입되면 상류가 대세라는데...
어제의 모습은 상류권이 그닥...반면에 하류권은 낮시간부터 꾸준하게 나오는 모습입니다.
물론 채비에 따라서 찌올림이 다를수 있고
포인트의 바닥 여건에 따라 조금씩은 차이를 보이기에 입질 형태는 따로 논하지 않겠습니다.
수상쪽은 입질빈도수나 찌올림등 모든 상황으로 호황을 기대했지만
자정무렵부터 주춤해지면서 30여수 안짝의 조황이구요.
핑계라면 비도 내리고 바람도 불고
따라서 수온도 변화를 보이면서 전날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고 봐야겠지요.
새벽에 규정을 어기시고 싸가지고 가신분 빼고 몇분만이 남아 계시네요.
아~~글고 간혹 100수를 목표로 출조하는 님들이 있어 말씀드리면....
붕어낚시의 묘미는 찌맛과 손맛 더불어 풍요로운 살림망이 있겠지요.
헌데 까데기 낚시로 붕어낚시의 묘미를 잊은채 마릿수 100수...?
산우물은 100수 도전이 불가능한 낚시터니 출조시 심각하게 고민하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낚시싸이트를 보면 100수 이상의 조과가 보장되는 훌륭한 낚시터가 있는줄 압니다.
거기다가 아주 잘나온다는 뜻인지
개수기에 찍힌 마릿수도 올려주시고 아주 친절하신 주인들도 여럿 계시는걸 보니
아주 아주 조황이 좋길래 전해 주시겠지요.
물론 전체 조황은 아니고 일부 불특정 소수일턴데...
물러갑니다.
치어,잔챙이,잡고기 없는 붕어전용터....
주변에 불빛하나 없는 고즈덕한 붕어전용터,,,,,
최고의 찌올림이 함께하는 산우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입장시간 오전 8시이후부터 퇴장시간 다음날 오전10시까지 이오니 협조 바랍니다.
첫댓글
사장님 말씀처럼 100수하는 자리를 서로 차지할려는 낚시터 있습니다^^*
그런데 나머지 사람들은 100수잡는 사람 침만 흘리면서 구경하고요 ㅋ
붕어낚시는 말씀처럼 찌올림과 기다림의 미학입니다.
마릿수에 연연하는 것은 스스로 낚시의 질을 떨어트리는 행위라는 것을 알아야지요^^*
아무튼 산우물은 어느특정 자리보다 전체적인 조황에 염두를 두고 운영하시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요즘 잡아서 붕어가지고 가는 고리타분한 사람들이 그다지 많지 않죠. 물론 가져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출조하신 조사님들이 골고루 찟맛,손맛을 보는 낚시터가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좋은 말씀입니다.
저는 산우물 올해 처음가봤구요
재미나게 놀다왔습니다ㅎ
주위 사람들에게 들어보니 산우물가서 삐꾸못채우고 오면 바보라고 하더군요
반손맛터라고...
암튼 사람 마다 취향이 틀리고 성격이 틀리니 정답은 없지만 산우물은 마릿수조황이 큰 특징으로 인식이 크더군요
그러게요...
마릿수를 목표로 하는 대상어가 붕어라면 붕어낚시의 묘미가...
아직은 대다수 낚시인이 대상님 같은 생각을 하시리라 봅니다...^^
@친칠라 친칠라님 반손맛터는 아니구요.
방출제한을 하는 잡이터 입니다.
솔직히 요즘에 붕어가지고 가는 사람들 없다고들 하시는데 그럼 대다수가 반손맛터로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