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과연 고구려가 너희의 나라라고 하는가 고구려는 무쿠리제국이며 파울 펠리오라는 학자가 밝힌적이 있으며 티베트의 기록에 무쿠리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투르크의 기록에도 보크리로 비잔틴제국의 기록에는 모우쿠리로 기록되어 있다."
펠리오의 어느 연구서에서 나온 것인데요? 또, 투르크의 어느 기록이랑, 비잔틴의 어느 기록에서 그렇게 언급되어있지요? 그 출처 아시나요? 저도 명색이 역사학도라서, 정말로 이런 문제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하기를 바라신다면 그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직접 알아볼 의사가 있습니다. 출처와 맥락을 간략하게라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고조선=쥬르친
부여=부리야트(나의 스승님 에유르님의 고향도 부리야트로 그와 비슷한 유적이 있다)
옥저=오호츠크
백제=베르체
발해=바르하이
단군=탱그리(에케 울루스의 천신으로 너희들의 단군은 한자식으로 하찮게 조작한 것이며 탱그리는 몽골,하느쿵 두나라의 시조이다)
베르체는 서베르체와 동베르체,중베르체등으로 나누어졌으며 남베르체는 쿠빌라이칸 시대까지 남어 국서를 보낸적이 있다."
일전에 제가 올린 글이 있지만, 최근 역사학계의 일부에서 언어적 유사성을 근거로 정확한 상호관계를 파헤치기 힘든 고대사를 재구성하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특히 이런 연구경향은 한-일 고대사의 관계를 밝히면서 많은 좋은 결과를 낳았지요. 그러나, 그러한 연구과 성과를 낳기까지는 실로 오래동안 문헌연구를 통하여 언어관계의 변천들을 연구한, 분명한 실증적인 자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언어적 유사성 그 자체를 근거로 밝힐 수 있는 사실은 전무합니다. 발음이 비슷하다는 단편적인 사실 외에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화관계, 유적의 특성, 존재하는 문헌에서의 언급의 빈도, 사회체제에 대해 알려진 바, 등등등.. 현재 고대사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역사학자들도 고대국가들의 전모를 파악하기가 어려운데, 그러한 국가들이 어떤어떤 상호관계를 통해 더 큰 '모태'에 뿌리를 두고있다는 어려운 비교연구까지 증명해낼 수 있을만큼 기초자료가 많다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으니까요.
ps) 아.. 그리고, 제가 갖고있는 자료 중에 '다우무르 칸'과 '하루바이 칸'이란 이름도 언급되어있는데, 이 사람들도 그 듣도보도못한 '무쿠리'와 연관성이 있는겁니까? 솔직히 그렇게 많은 생소한 '칸'들의 이름을 듣게되는 것은 처음 같네요. 혹시 아시면 답변부탁...
첫댓글 카마이카노님은 막히면 답변을 안달 것 같은데
저도 그러지나 안을까.. 하고 걱정입니다~ ^^
아니요 리플 답니다....저내용에 대한거 말고 국수주의와 한국인의 관계라든가 무쿠리의 계보라든가...하는 내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