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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에서의 첫 산행(아니고 나들이^^)
해도 뜨지 않은 새벽에 일어난 게 언젯적 기억인지.. 버스안에서 비몽 사몽 중에 해가 뜨는 것을 보았습니다.
대흥사 앞에 오니 해가 저만큼 떠 있네요. 다들 산에 가시느라 바쁘셨겠지만
저는 오랫만에 먼~~곳으로 나들이 온 뿌듯함에 천천히 산책했습니다.
여러분이 오르셨을 산을 먼 발치에서 한가로이 구경하고...
때마침 공양 시간이라 절밥도 먹어보고...
카레랑 김치(미역무침 밑에 있어요 ㅋㅋ)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이 대흥사는 한옆으로 밀려나 있고
절 입구에서 걸어 들어가서 마주하게 되는 곳에는 엄청난 규모로 공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옛절의 고즈넉함은 머지않아 사라질것 같아서
제게는 이번 산행(이 아니고 나들이 ㅎ)이 참 다행이었습니다^^
내려올때는 찻길 대신 숲으로 난 길을 걸었습니다.
이날 하루 약 만구천 걸음 걸었더라구요. 대단한 하루였지요 *.*
c 코스라도 반겨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에도 낮은 곳에서 열심히 걷겠습니다. 연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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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어 ? ? 망둥이 아닌가 ?
작은 것도 크게 칭찬해주시는 마음씨가 부럽습니다. 낯설지 않게 챙겨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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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절밥 에 막걸리 한 사발 곁 들였으면 금상첨화 일 텐데요 - 봄 나드리 잘 하셨습니다 .
고맙습니다. 술은 안주시더라고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