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산 뜨락을 헤치며 주먹보다 큰 밤송이(10 센티미터))에 손을 찔려가며 밤줍기를 하였다.
이것이 삶의 해답인가? 여지없이 산하에는 밤송이가 자태없이 나뒹굴었고, 익어가는 벼와 곡식들은
정해진 논밭을 충만함으로 차지하였다. 친척의 안내로 밤산을 올라 내려 올 때까지 밤의 껍질을 벗기며
밤껍질 속에 3쪽으로 담겨진 알찬 밤알을 쳐다보며 신기하게 생각하면서 창조주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를
탐닉하였다. 인생의 10월에 밤송이같은 삶의 결실을 바라보면서 충남 부여 밤산의 정경을 음미해 본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첫댓글 으와~ 밤 따러 다녀 오신다더니... 흐흐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