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IN 마야정글'은 '정법' 멤버들의 9번째 도전으로 어느 때보다 풍성한 정글에서의 '먹방'을 선보이고 있다. 비록 한 두끼를 굶는 일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지금 그들은 히말라야에서처럼 어딘가를 향해 걷는 일을 해야 하거나 초기 '정글의 법칙'처럼 애벌레를 먹는 일 없이 이번 시즌에서는 'Eat, Pray & Live'라는 소제목과 같이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 사진: SBS 정글의법칙 방송캡처
20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마야정글'에서의 아침은 전날 강물에서 몸을 씻다가 잡은 다슬기와 제작진이 제공한 된장을 함께 끓인 것이었으며, 이날 저녁은 마야의 야생동물 '기브넛' 구이였다.
대형 설치류 중 하나인 기브넛은 '정법' 멤버들이 잡으려 도전하기에는 이빨이 날카롭고 발톱도 길어 무리가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제작진들은 마야 전문 사냥꾼들과 사냥개를 준비했다. 그리고 이날 이루어진 기브넛 사냥은 철저히 마야 전문 사냥꾼들과 사냥개의 활약으로 이루어졌다.
물론 1시간이 넘게 그들의 뒤를 쫓아다닌 수고로움은 있었지만 '정글의 법칙'은 전보다 많은 부분에서 어려움이나 위험성을 줄였다. 대신에 '정글의 법칙'은 정글에서만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를 소개하고, 현지의 문화재나 자연, 풍습, 사냥법들을 소개하는 분량을 늘렸다. 앞서 마야 피라미드에 들르고 마야캠프를 체험하며 '마야'에 대해 소개했던 것이 그 일환이다.
또한, 정글에서 이들이 사는 모습을 현실성 있게 비쳤다. 아침에 일어나 물티슈로 얼굴을 닦아내며 세수를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여자 스태프가 여성을 위한 화장실을 찾다가 카메라에 걸려 당황하며 사라지는 모습이 화면을 통해 보여지면서 시청자들은 정글을 찾은 이들의 '생활'을 볼 수 있었다.
이어 오종혁은 화장실을 가기 위해 물티슈를 찾다가 급해진 나머지 강을 향해 헐레벌떡 뛰어가 깊은 물과 빠른 물살을 이용해 용변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일이 비일비재한지 그것을 보면서 아무렇지 않게 상황을 중계하는 노우진의 모습은 오종혁의 행동에 자연스러움과 코믹함을 더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위험한 야생 동물 '재규어'를 보기 위해 김병만과 오종혁이 정글로 잠입하고, 또 예고에서는 위험에 처해지는 모습이 나왔다. 시청자들의 볼거리를 위해 또다시 위험성을 각오하는 모습이지만, 멀리서 '보는 것'으로 목표를 잡은 그들은 큰 욕심을 버리고 '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한다.
맛있게 먹고, 현지인처럼 생각하고, 자연스러운 생활의 모습을 보이는 '정글의 법칙'은 위기가 있고 긴박감 넘치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있다.
SBS '정글의 법칙 IN 마야정글'은 '정법' 멤버들의 9번째 도전으로 어느 때보다 풍성한 정글에서의 '먹방'을 선보이고 있다. 비록 한 두끼를 굶는 일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지금 그들은 히말라야에서처럼 어딘가를 향해 걷는 일을 해야 하거나 초기 '정글의 법칙'처럼 애벌레를 먹는 일 없이 이번 시즌에서는 'Eat, Pray & Live'라는 소제목과 같이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 사진: SBS 정글의법칙 방송캡처
20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마야정글'에서의 아침은 전날 강물에서 몸을 씻다가 잡은 다슬기와 제작진이 제공한 된장을 함께 끓인 것이었으며, 이날 저녁은 마야의 야생동물 '기브넛' 구이였다.
대형 설치류 중 하나인 기브넛은 '정법' 멤버들이 잡으려 도전하기에는 이빨이 날카롭고 발톱도 길어 무리가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제작진들은 마야 전문 사냥꾼들과 사냥개를 준비했다. 그리고 이날 이루어진 기브넛 사냥은 철저히 마야 전문 사냥꾼들과 사냥개의 활약으로 이루어졌다.
물론 1시간이 넘게 그들의 뒤를 쫓아다닌 수고로움은 있었지만 '정글의 법칙'은 전보다 많은 부분에서 어려움이나 위험성을 줄였다. 대신에 '정글의 법칙'은 정글에서만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를 소개하고, 현지의 문화재나 자연, 풍습, 사냥법들을 소개하는 분량을 늘렸다. 앞서 마야 피라미드에 들르고 마야캠프를 체험하며 '마야'에 대해 소개했던 것이 그 일환이다.
또한, 정글에서 이들이 사는 모습을 현실성 있게 비쳤다. 아침에 일어나 물티슈로 얼굴을 닦아내며 세수를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여자 스태프가 여성을 위한 화장실을 찾다가 카메라에 걸려 당황하며 사라지는 모습이 화면을 통해 보여지면서 시청자들은 정글을 찾은 이들의 '생활'을 볼 수 있었다.
이어 오종혁은 화장실을 가기 위해 물티슈를 찾다가 급해진 나머지 강을 향해 헐레벌떡 뛰어가 깊은 물과 빠른 물살을 이용해 용변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일이 비일비재한지 그것을 보면서 아무렇지 않게 상황을 중계하는 노우진의 모습은 오종혁의 행동에 자연스러움과 코믹함을 더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위험한 야생 동물 '재규어'를 보기 위해 김병만과 오종혁이 정글로 잠입하고, 또 예고에서는 위험에 처해지는 모습이 나왔다. 시청자들의 볼거리를 위해 또다시 위험성을 각오하는 모습이지만, 멀리서 '보는 것'으로 목표를 잡은 그들은 큰 욕심을 버리고 '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한다.
맛있게 먹고, 현지인처럼 생각하고, 자연스러운 생활의 모습을 보이는 '정글의 법칙'은 위기가 있고 긴박감 넘치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