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진여행 [포천/소흘] 참 걷기 좋은길, 국립수목원

[길손旅客]

세조의 능림지정, 540년을 지켜온 숲,

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 51-7  /  031-540-2000

우리나라 식물자원의

연구, 개발, 보존, 관리의 국립기관이다.

광릉숲으로 불리는 수목원으로

나뭇잎 없는 길임에도

나무의 향 가득한 공간이다.

느릿한 걸음, 가을을 보내는 향을 즐길수 있는 공간으로 떠난다.

옷깃을 여미는 날씨의 게절이 돌아왔다.

요즘 같은대라면 눈, 그리고 레져의 계절이지만, 그보다 작은 오솔길과 흙길의 매력이 더 가슴에 닿는다. 문득 걷고 싶은 길, 울창한 산림속, 마른 나뭇잎들의 바스락 거리는 소리를 듣고 싶다. 나뭇잎 없는 나뭇가지들이 내뿜어 주는 바람소리를 듣고 싶고, 가을의 색을 더한 풀잎들이 내뱉는 아침의 향을 맡고 싶다. 그러한 길을 걷고 싶다.

우리나라 유일의 국립수목원, 광릉 수목원이라 불리는 국립수목원이다.

광릉수목원은 우리나라 산림생물종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와 보존과 복원, 유용식물자원의 탐사 및 그를 이용한 개발과 전시원의 조성, 관리, 산림생물종과 숲, 산림문화등 산림환경에 대한 종하적이고 다각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공간으로 1000ha가 넘는 자연공간에 100ha의 전문전시원, 산림박물관, 산림생물표본관, 난대온실, 산림동물원, 열대식물자원연구센타등을 두고있다. 

국립수목원은 1468년 조선 제7대 세조대왕릉의 부속림으로 설정되면서 이른바 광릉 수목원으로 불리기 시작하였으며, 일제 강점기인 1913년에도 사라지지 않고 조선총독부 임업시험지로 지정되어 그 명맥을 잇게 된다. 1929년 임업시험장 광릉 출장소를 시작으로 이후로는 부서간의 이동만 있었을뿐 실제 임업시험장의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1983년 들어 산림박물관을 건립하였고, 1987년 4월5일에 처으으로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1989년에는 산림욕장을 개방하였고, 1991년에는 산림동물원을 개방하는 등 일반인들의 산림에 대한 고마움을 좀 더 가까이서 보고 느끼게 하려 하였으나 무분별한 공개로 광릉 숲 전체가 위기를 맞게 되면서 1997년에 숲의 보존 차원으로 ㅅㄴ림욕장을 폐쇄하고 입장객수와 입장날짜를 부분적으로 제한하여 공개하고 있다. 

광릉숲 전체의 면적은 약 2240ha, 그 중 수목원은 약 1118ha로,

식물종이 약 6천여종으로 자생식물이 980여종에 이른다. 서식동물이 4100여종이며, 이 중 참매, 매, 새매, 붉은배새매, 잿빛개구리매등과 수리부엉이, 쇠부엉이, 칡부엉이, 솔부엉이, 올빼미, 까막딱다구리, 소쩍새, 큰소쩍새, 원앙, 황조롱이, 팔색조, 크낙새등의 천연기념물등이 서식하고 있다. 조류 외에도 하늘 다람쥐와 장수하늘소등의 천연기념물등도 서식하고 있는 공간이다. 

국립수목원은 조선시대 세조의 능림으로 지정된 1468년부터 지금까지 500년 이상을 자연 그대로 지켜온 숲이다.

광릉숲이라 불리며 보호, 관리하는 산림청 소속의 국립연구기관으로 1920년대에 시작된 우리나라 산림생물종 연구에 주력하는 공간으로 우리나라 산림 주권을 확보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다.

관상식물원을 시작으로 관복원과 난대원, 수생, 습지 식물원등의 각종 수목원을 지나며,

진한 나무의 향을 맡을 수 있다. 가을 낙엽이 가득한 길임에도 그러한 풀향기 나무향기는 한철의 진한 향만큼이나 오롯히 자리한다. 

천천히 걷는길, 그렇게 느긋한 마음을 두고 떠날수 있는 길, 

가까운 수목원을 찾는 일도 초겨울, 여행을 즈릭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INFO...

국립수목원 http://www.kna.go.kr/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 51-7  /  031-540-2000, FAX 031-540-1088

개관일 : 매주 화~토

휴관일 : 매주 일, 월, 추석, 설날

입장료 :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주차료 : 대형 5,000원, 소형 3,000원, 경차 1,500원, 이륜차 1,000원

입장일 :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인터넷, 팩스로만 예약가능, 전화는 예약확인만 가능)

            화~금-5,000명 제한, 토요일-3,000명 제한

by 박수동

www.gilson.asia

[오성이]

광릉수목원구경잘 하고 갑니다 겨울여행 산책길도 좋은모습 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불등지기]

광릉수목원은 방문객
예약제로 운영되기에
보존이 잘 될꺼예요.
그래도 올 가기전엔
함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10년전에 가보고
아직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