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간절한 그 기도에 감동한 신은 물었습니다. "지금 당신의 아들을 단 3분만 볼 수 있다면 언제 때 아들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까?
100점 맞은 시험지를 들고 있는 아들의 모습입니까? 당당하게 대학에 합격하던 아들의 모습입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 있는 아들의 모습입니까?"
한참 동안 생각에 잠긴 어머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순간들도 좋은 순간이었지만 제가 지금 가장 보고 싶은 것은 언젠가 남의 물건을 훔쳐 경찰서에 잡혀 있던 아들의 모습입니다.
그때 내 아들은 무척이나 겁을 먹었고 힘들어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로 다시 돌아가 내 가슴에 품은 손수건으로 아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습니다."
온 세상이 나를 외면하며 손가락질 할 때, 내 곁에 있던 모든 사람이 떠나고 홀로 남게 되는 그 순간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눈물 흘려주는 사람, 부모님.
오늘은 입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늘 마음속으로 품어 오기만 한 그 말을 당신들 앞에 선물해야겠습니다. "사랑합니다."
『희망도토리』(박성철 지음 | 샘터)
1. 지 노 - 장미의 눈물 2. 소 산 - 야생화 3. 유익종 - 세상 밝은 곳에서 4. 신계행 - 사랑 그리고 이별 5. 이진관 - 오늘처럼 6. 배송희 - 내가 꿈꾸는 그곳은 7. 정일영 - 허수아비 8. 김종서 - 아름다운 구속 9. 신정숙 - 그 사랑이 울고 있어요 10.조관우 - 영원 11.린 애 - 연인 12.김 혁 - 비몽 13.김지현 - 애원 14.안치환 - 내가 만일
노래가 다들 애절하지요? 마치 요새 날씨처럼말입니다. 이번 달엔 유난히 哀慶事가 많았습니다. 어제도 친구 아버지 빈소인 답동성당 영안실에 다녀왔습니다. 15일엔 서울에서 비슷한 시간에 친구 딸 결혼식과 딸 친구 결혼식이 있어 온 가족이 다같이 참석을 했고, 18일엔 1년반동안 암투병해온 친구가 운명하여 길병원에, 그 전날 밤엔 고혈압으로 고교동창이 인하대 병원에서 긴급수술하고 중환자실에서 수면치료중이며, 23일엔 중3담임 선생님 아들이 늦장가를 가서 집사람이랑 역삼동 웨딩홀에 나들이,
24일엔 고교동기 이사회엔 제주도선거관리위원으로 있는 친구가 3주전 간암말기 판정으로 세브란스병원에서 항암투병 중에 잠시 외출 후 참석했는데 모습이 아주 애처로웠습니다. 인생은 이렇듯 喜怒哀樂을 반복하는가 봅니다. 塞翁之馬라 했던가, 이제 우리 연령대도 인생의 가을을 즐기고 있는 듯 합니다. 하루를 그리고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또다시 새로운 하루를, 그리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합시다.
첫댓글 주어진 3분이지만 유용하게 써야 할 텐데 아름다운 음악 좋아요 이세상 모든 것을 사랑 합니다
노래가 다들 애절하지요? 마치 요새 날씨처럼말입니다. 이번 달엔 유난히 哀慶事가 많았습니다. 어제도 친구 아버지 빈소인 답동성당 영안실에 다녀왔습니다. 15일엔 서울에서 비슷한 시간에 친구 딸 결혼식과 딸 친구 결혼식이 있어 온 가족이 다같이 참석을 했고, 18일엔 1년반동안 암투병해온 친구가 운명하여 길병원에, 그 전날 밤엔 고혈압으로 고교동창이 인하대 병원에서 긴급수술하고 중환자실에서 수면치료중이며, 23일엔 중3담임 선생님 아들이 늦장가를 가서 집사람이랑 역삼동 웨딩홀에 나들이,
24일엔 고교동기 이사회엔 제주도선거관리위원으로 있는 친구가 3주전 간암말기 판정으로 세브란스병원에서 항암투병 중에 잠시 외출 후 참석했는데 모습이 아주 애처로웠습니다. 인생은 이렇듯 喜怒哀樂을 반복하는가 봅니다. 塞翁之馬라 했던가, 이제 우리 연령대도 인생의 가을을 즐기고 있는 듯 합니다. 하루를 그리고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또다시 새로운 하루를, 그리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합시다.
/"입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늘 마음속으로 품어 오기만 한 그 말을해야겠습니다.""사랑합니다/ 을 많이 하고 살아야겠어여이 계절이 내빼기전에
전 아직못하겠어요. 누군 평생 이 말을 아끼다 죽을때 진심을 담아 이 말을 했는데 입에서 장미꽃이 피었데요. 너무 표현안해도 안돼지만 너무 지조없이 많이 하는것도 진실없이 가벼워보이는것 같아요. 하지만 사랑은 표현하는것이기에 ~~~~
우 당근이쥐요 아직 옆구리가 허전하쬬 어딘가에 있는 그 님에게도알랴븅我爱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