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터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면 차령이 오래된 우리 스포티지 같은경우
열심히 월동 준비를 해줘야 하는데 바쁘다 보니 그렇지 못하죠.
지난 일요일 일산에서 용인까지 다녀올 일이 있어스포티지 그랜드를 가지고 출발하는데
자유로 진입하면서 록업이 안되는거죠.
스포티지 디젤이나 가솔린, 그리고 레토나 까지 모두 오토 인데
저는 모두 써모스탯을 82도 짜리를 사용합니다.
다른차는 괜찮은데 유독 그랜드는 온도가 떨어지면 록업때문에 많이 불편합니다.
용인까지 왕복 80키로가 안되기 때문에 그냥 다녀오기로 하고 계속 갔습니다.
전체 80키로 구간중 록업은 불과 10키로정도 운행 하였을까요. 결국 3단으로 다녀온거죠.
이번에는 스포 폐차시 까지 사용할 더미용 수온센서를 만들기로 마음먹고 수온센서의 온도 변화에 따른 저항값을
측정해본결과
상온에서는 1,7K옴
80도 이상에선 180옴
물론 온도상승에 따른 저항값은 리니어하게 변화하고 100도에서도 거의 170옴대를 나타내더군요.
우선 가지고 있는 저항을 조합하여 확실하게 160옴 정도로 만들어 장착후 시운전 해본 결과
록업은 정확하게....냉간시에도 붙어줍니다.
시험주행후 이상유무 확인후 160옴 저항을 구매하여 개조작업 하였습니다.
아래 그랜드가 문제의 차입니다.
스포가솔린도 82도짜리 써모스탯을 사용하는데 록업 문제 없이 잘 붙어 쥽니다.
아래의 레토토나 문제없이 록업기능 잘 수행합니다.
이놈은 에어컨 작동시 가끔 아이들링 부조로 시동이 꺼지는 경우가 있는데
N모드에서 바로 시동걸어 줍니다.
아래 사진의 맨 왼쪽 신품 2핀수온센서
2번째 제품은 탈거한 고품
맨우측 사진은 탈거한 고품을 절단하여
160옴 저항연결(1/2~1/4Watt)
고품을 절단하여 저항연결
글루건으로 고정하고
160옴 언저리 나옵니다.
커넥터를 분리한후
90도짜리 더미 수온센서를 조립합니다.
이 스포는 항상 수온이 90도입니다.
방수캡으로 마무리 합니다.
실차 주행하면서 문제점 발생하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특히 겨울철에 냉간시 록업기능의 Fool proof는 드라이버의 몫이죠
첫댓글 DIY의 내공이 대단하십니다.
부러울 따름이죠.
귀찮아지면 찾게 마련입니다.ㅎㅎ
어우 어렵습니다
국장님! 쉬워요~
저두 3단으로만 다닙니다
언제부터 3단으로 다니시나요?
FOX 수온게이지가 있으면 워밍업이 끝난 후에는 수온센서로의 연결을 끊어버리는 DIY도 가능합니다.
수온센서의 배선이 끊어져있으면 ECU는 수온센서에 의존하는 모든 제어기능을 꺼버립니다.
예열플러그에 전원도 공급하지 않고, 에어컨 콤푸레셔 차단도 하지 않고, 오토기어 단수제한도 없어지죠.
해야지 해야지 생각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한지가 몇 년은 되었네요. 차 상태가 점점 나빠져서 조만간에 하기는 해야 하는데...
온도 콘트롤러기능이 있어 설정온도에 ON-OFF가 되니 여러가지가 가능하겠네요.
저도 82도 서머스텟 쓰다가 순정88도로 다시 원복했어요.
냉각수가 뜨거울땐 열려있으니
차이가 없고 추울때 히터가 더디게 나와서요.
펜클러치만 정상이면 온도계를
볼 필요도 업네요.
참고로 제차는 열이 더 많아요.
맞습니다.
저는 출퇴근시 20분 이내로, 히터, 록업 별로 필요 없어요
겨울에 회사도착 하면 뜨뜻해질려고 합니다.
저도 해야겠네요
낮에는 락업이 걸리는데
미등이나 전조등을 켜면 락업이 걸리지 않아 수온센서를 바꿔봤는데 똑 같네요 저도 따라해야될듯 합니다 시속 100km조금넘게 정속주행하는데 락업 안걸리니 그것도 은근히 피곤하네요
더미사용후 다른 문제는 없으신지요?
이건 실패네요
ecu가 수온을 뜨거운걸로 인식하니
예열플러그가 예열도 안하고 시동후 후열도 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