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의 은혜로 태국 북부지역의 유명한 신학교 4년제 신학교 파야오 신학교에서 2학년 대상으로 요한복음을 가르칩니다.
생각보다....기대했던 것보다 아이들의 수준이나 영적 분위기가 예상보다 많이....떨어져서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열정과 사역에 대한 열정들이 느껴지지 않아 많은 실망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그렇기 때문에 저를 이곳에 보내신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기대가 많았지만 제가 더 섬겨야 할 부분을 알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아이들의 영성.....뜨겁게 주님을 먼저 만나고 체험하는 그런 것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할일이 많은 파야오 신학교입니다.
2학년 과정 모두 12명이 있고 이 아이들의 절반이 바로 한국 선교사님들의 제자이면서 한국 선교사님들이 후원해주어서 공부하러 온 아이가 절반입니다.
그러니 태국에서 한국 선교사님의 사역과 비중을 여러분들이 아시겠죠??
생각보다 태국 교회에 한국선교사님이 기여하는 바가 상당히 큽니다..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요.
교재입니다.
이런 교재도 제가 직접 다 제본해서 공짜로 주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과목들은 직접 자기들이 돈을 주어서 사야하죠.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물었더니...이런 과제 제출하는 용지가 필요하다고 해서....
신학교가 규모가 작기에 학교안에 서점이나 물건 파는 곳이 없어서 파야오 시내에 가서 50권 사다주었습니다.
한권에 2천원이지만 50명하면 공책만 10만원이네요.
파야오 대학교 갈때마다 하루에 10만원, 20만원씩 쓰고 오네요. ㅜㅜ
아이들이 50명이니 조금 도와주고 싶어도 많은 물질이 들어가는데 물론 여러분들의 후원으로 다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에 제가 섬길 영적 부분도 있고 물질적 부분도 있습니다. 아무튼 저는 최선을 다해서 이 학교 섬겨보겠습니다.
교수 휴게실.
교수 휴게실에 커피포트도 없어서 제가 직접가서 샀고 커피도 비치해두었습니다.
여러 태국 목사님들이 있으나...그래도 가장 형편이 좋은 저라도 섬겨야죠. 기쁜 마음으로 섬깁니다.
여기 아이들 50명이 태국 북부지역 교회 500개 600개를 책임질 아이들입니다.
10년후에 목사 사모가 될 아이들입니다.
식사는 저녁식사는 이렇게 직접 만들어 먹더라구요.
돼지도 직접 양육하고요.
저녁에 모여서 공부하는 신학생들/
파야오 신학대학교에 영적 부흥이 절실합니다.. 영적 변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 학교 접수할려고 합니다. 영적으로 접수할려고 합니다. 제대로 키워서 학장이 되지 못하더라도 중요한 직책에 올라서 영향력있는 교수가 되곘습니다. 나를 위해서 높은 지위를 원하는게 아닙니다. 제대로 영향력이 있는 교수가 되어서 태국 미래를 책임질 이 아이들 제대로 한번 키워보겠습니다.
그리고 로뎀교회
로뎀교회는 최근에 한 학생이 더 와서 모두 15명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15명의 로뎀 공동체를 감당하기도 힘든 홀로 감당하고 잇는 상태입니다.
로뎀교회 만으로도 충분히 힘듭니다.
그러나 다시 파야오 신학교 사역을 열어주셨기에 이젠 두 집 살림을 해야 합니다
제가 다 감당할수 있는 체력와 영성을 주십시요.
제가 죽도록 섬기겠습니다. 파야오 신학교에도 놀라운 은혜가 넘치길.
그리고 우리교회 크리스마스 점등....
어제 했습니다. 올해들어서 가장 먼저 장식한 우리 교회 성탄트리....
밤새도록 길가에 세워놓습니다. 지나가는 태국 영혼들이 이 불빛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있기 원합니다.
주여 역사하소서
주여 로뎀을 지키소서
주여 파야오 신학생들 거룩한 부흥을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