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에 관한 특강과 청소년과 함께 하는 액티브 명상.

[사난다(정효순)]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 해서 학교에서 준비한 여러가지 특강 교육이 있었는데요,

스승의 날이니 만큼 선생님들도 좀 쉬시고, 외부 강사 초빙해서 하는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 중에

리아님 하신 생명 존중에 관한 특강!

흥미롭고 재미 있는 강의였습니다.

각 교실마다 쩌렁하게 울리는 강의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하라'는 내용

뒷자리에 앉아 운동장이 내다 보이는 교실 한켠이 정겹고, 깔갈거리는 여학생들의 웃음소리가 청량하네요.

마지막에 척추를 바로 세우는 것이 건강에도, 공부하는 머리에도 효과적이라는 대목에서는

딴짓 하던 학생들까지도 척하고 척추를 바로 세우더군요. ㅎㅎㅎ

리아님의 재미있는 학창시절의 연애 경험담도 재미있었습니다. ^^

어른들의 시각에서 보는 아이들의 문제는

어떤 기준에 목표를 두고 있는 것에서 부터 출발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들의 개별적인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비교가 열등감을 갖게 하고, 분노를 갖게 하고 그리고는 마음을 닫게 합니다.

파릇파릇한 사춘기의 소년 소녀들.

외모에 한창 신경이 써지고, 이성에게 관심도 생기고,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도 많은 시기인데요,

사랑 많으신 상담선생님의 명상체험이

아이들도 함께 나누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마련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문제 없음'에서의 출발!

스스로의 고민에 대한 답을 거침없이 대답하는 어린 친구들.

첫날의 쑥스러움과 경계심이 둘째날에는 자발적인 참여와 친밀감으로 바뀌는 놀람을...

전화번호를 따고 선생님들과 인도 여행을 가고 싶다고도 하고,

딴짓을 하면서도 귀로는 다 듣고 있는 귀여운 녀석들..ㅎㅎㅎㅎ

리아님의 학생을 대하는 태도-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존대와 존칭~

왁자 지껄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무심한 듯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에 일관성있는 모습.

흐트러졌다가 다시 모여질때까지 무심하게 기다리시는 내공.

저 역시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잘 해야 한다는 마음의 다짐에서 오는 긴장을 보고, 천천히 놓아 버리는 훈련을 합니다.

걱정보다 이완하면 더 잘 되어진다는 또 하나의 체험을 하면서..

쉽지 않은 상황인데도 자리 마련해주신 선물님께 감사드립니다.

명상 나눔 운동을 실천하는 현대 액티브 힐링 명상 센터가 되겠습니다.

[shakti jin]

우와! 아름다우십니다. 학교에서 ~

[마야1]

이미 명상 나눔을 실천하고 계세요 ㅋㅋㅋㅋ

[레오]

고생했습니다.... 만만치 않은 중딩들!!! 어찌 했을꼬,,,, 상상이 잘 안되네!!ㅎㅎㅎ

[리아]

중딩들 진짜 순수해여. 한 녀석은 끝나고 집에가서 신발 벗자마자 한 시간 동안 주구장창 힐링 시간 얘기했대요.근데 강사랑 전화 통화가 안되니까 상담선생님께 항의 폭발해서 선생님 주쟈 힘들었다고 ㅋㅋ.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진행 잘 해주신 사난다님 감사드리구여. 쉽지 않은 온갖 일처리 해주신 순수러브 수퍼 우먼 선물님께 감사드려요 _()_